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뜬금없이 질문을 하나 해볼까요?


여러분들은 긍정적인 사람인가요? 부정적인 사람인가요?


"흠...글쎄... ..."


아마 자신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딱 정의내려서 답하기 어려우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배운 것인데, 여러분들은 사실 모두 "긍정적인 DNA"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한테 긍정적인 DNA가 있다고?"


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인 중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꿈"


입니다.



꿈이란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말하는 꿈의 의미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지금 비록 반에서 10등 하지만, 다음 시험에서는 9등을 할 수 있을꺼야.


지금 내가 비록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했지만 대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으로 취업할꺼야.


지금 내가 비록 사원에 불과하지만, 열심히 일해서 진급하고 대리가 될꺼야.



이 모든 것들이 꿈이죠.


우리는 이 꿈이 있어서 살 수가 있는 겁니다.

 

 


꿈이란, 


"나의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


이라고도 치환할 수 있습니다.



꿈을 가졌다라는 것.


그것은 긍정적이다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특정 인생을 포기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살고자 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까보니 긍정적인 사람"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주식이란 "여러분의 긍정적인 마음을 이용해먹는 게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용어를 쓰더군요.


"행복회로."


그렇습니다. 주식이란 여러분들에게 행복회로를 돌리게 하고, 그 행복회로로 인해 망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이거 더 가는거 아니야? 좀만 더 홀딩해야지. 흐흐."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1000만원으로 주식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오늘 CJ씨푸드 라는 종목이 왠지 좋아보여서 매수를 했는데, +10% 갑자기 급등함면서 1시간만에 +100만원을 벌게 된겁니다.



우리가 제3자로서 냉정하게 이 상황을 바라본다면,


"적당히 먹고 나와. 1시간만에 100만원 번게 어디야?"


라고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CJ씨푸드를 매수한 당사자라면, 과연 +100만원에서 익절을 치고 나올 수 있을 것인가.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조금 더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홀딩해볼까?"


라는 마음이 1차적으로 들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일단 홀딩을 해볼겁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행복회로가 작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1시간에 100만원.


작은 돈 아닌데요.


여러분들은 "조금 더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긍정적인 자세" 로 홀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가 +15%까지 상승.


2시간만에 +150만원 수익.


역시나 여러분들은 매도하지 않습니다.


"뭐 조금 더 지켜보는거지 뭐. 어짜피 수익금인데, 없는 돈 셈 치고."


없는 돈 셈 치는 긍정적인 자세... ...



그러다가 +20%까지 상승.


3시간만에 +200만원 수익.


역시나 매도하지 않습니다.


"이거 대박날 것 같다! 끝까지 홀딩!"


대박의 행복회로... ...



그런데, 당일 갑자기 급락을 맞아, 다시 +0%. 제자리까지 폭락.


+200만원을 공짜로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마치 꿈처럼 사라져 버리게 된 것이죠.


여러분들은 분명 스스로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없는 돈 셈치고... ..."


그러나, +200만원이 +0원이 되었을 때의 그 허망함은 아무리 자기 자신을 속이려고 해도 계속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여러분들의 정신을 괴롭힙니다.


"아깝지롱? 호구야~ 욕심 부리지 말랬지?"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자세.

어짜피 잃어도 상관없다는 긍정적인 자세.


그런데 그 자세인데, 막상 부정적인 결과물이 나오면 침울해 하는 본인의 모습.


그리고 이런 과정이 수십번씩 반복되고,


그러다가 정신 가출과 멘탈 박살.



네이버 주식 게시판에 가보면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호구들을 구경해 보실 수 있습니다.


행복한 상상만 하다가, 결국 실제로는 익절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생하는 개미들 말이죠.


그들의 말과 투자의 자세는 긍정적이지만, 부정적 결과를 맞닥뜨리면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짜증을 내는 것은 똑같습니다.


만약 그 액수가 크다면, 짜증 수준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두근 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겠지요.




여러분 내면속에, 여러분도 인지하지 못하는 긍정의 DNA가 결국 여러분들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주식도, 도박도, 바로 그걸 노리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대부분은 주식 투자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은 인간 자체의 긍정적 본성을 이용해 먹기 때문이죠.


만약 정말 주식으로 성공한 소수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긍정적인 인간의 본능 자체를 컨트롤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람일 것 입니다.



물론,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사람마다, 긍정의 수준이 다 다를 것 입니다.


만약 자신이 긍정의 DNA가 다른 사람들보다 강하다 라고 생각된다면,


가급적 주식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꿈이라는 카드의 뒷면에는 욕심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고 한다.


꿈이라는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

욕심이라는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는 카드의 앞 뒷면에 새겨져 항상 따라 다닌다.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욕심이 많은 편이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욕심이 많은 편이다.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구독버튼도 눌러주세요!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