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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새롭게 한 주가 시작이 되었는데, 한 주가 시작이 되자 마자 코오롱생명과학 및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개박살 나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저는 솔직히, 과거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의심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임상 3상에서 미끄러질 수는 있겠지만, 어느 그 누가 인보사의 성분이 뒤빠뀔 것을 예상했을 수 있겠습니까?


상상도 못할 일이죠.


어디 동네 구멍가게 제약사도 아니고, 코스닥 짜바리 제약사도 아니고, 나름 코오롱그룹이라는 대기업 계열사 제약회사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저질렀을 줄을 아마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뒤늦게,


"사기네 마네. 이럴 줄 알았네. 대기업 썪었네."


라고들 하시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구요.

이런 문제가 터질 줄은 예상치 못했을 겁니다.



연휴 기간을 이용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구라" 에 관련되서 계속 보도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누가 주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그냥 작정하고 쓰더군요.


적당히 좀 쓰지.


까놓고 일반 국민들은 인보사라는 용어 자체도, 그리고 코오롱생명과학인지 뭔지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 국민들이 대부분일텐데, 각종 의학 관련 용어들도 어렵구요, 그런데 아주 달려들어서 코오롱생명과학 관련 악재기사를 쏟아내는 것을 보면, 기자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의 "사전 소스" 를 가지고 예정된 순서대로,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이렇게 터뜨렸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분석글에서도 적었다시피,


"아니 그 허구한날 많은 시간 다 제쳐두고, 왜 하필 주말 연휴에 올빼미 공시, 올빼미 뉴스를 내냐."


이거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개미들 다 처물리게 하려는 것이죠.


그럼, 개미들이 처물리면 누가 좋으냐?


당연히 공매도 세력이겠죠?



지난 분석글에서도 또한 적었다시피, 대차잔고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상황이고, 거기다가 공매도도 최근에 많이 쳤어요.


아마, 오늘의 하한가로 인해서 공매도 세력들은 이미 초단기간에 매우 큰 수익을 냈을 겁니다.



가끔, 주식 호구분들이, 


"기관이 물렸네, 외인이 물렸네."


하시는데, 물론 물려있는 자본세력들이 있겠지만, 주식강의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짜피 그들은 이리 먹고, 저리 먹으면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경로가 많다는 겁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공매도 매매 방법이죠.


여러분들이 대주매매 같은 것으로 깔짝 깔짝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 그런 공매도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를 쓴 기자들에 대해서 비난할 수 있는가.


그럴 수는 없죠.


자.


공매도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따지면 주식이 상승했을 때 이득을 보는 사람에게는 원수 같은 그런 매매방식이지만, 공매도라는 것은 결국에 


"명분"


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공매도네 마네 하면서 억울해하고, 세상이 더럽네, 정부가 썪었네 라고 과거 수 많은 주식 손실 개미들이 울부짖어도, 찍소리 못하는 것은 명분을 가지고, 즉 재료를 가지고 주가를 하락시키기 때문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모 기자는 이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케이주 문제를 은폐했던 이 전반적인 사태에 대해서, 미리 어느 정도는 다 소스를 받고 파악을 해놨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준비를 해 놓고 있었겠죠. 누군가가 좋은 정보를 주거나 제보를 했겠죠. 뜬금없이 혼자 다 조사하고 다녔을리는 만무하고요.


그리고 나서, 하나 씩 터뜨리는거죠.


대충 감 잡고, 기자들이 달려들고 있고, 이미 어느정도는 계획된 플랜에 따라서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들이 공매도 세력이냐?


뭐 그런 말은 아닙니다. 흐흐.


"그런 말 아니에요. XX"


그냥,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 언론사, 모 뉴스에서 아주 집요하게 달려들어 코오롱생명과학의 악재뉴스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너무 각본대로 돌아간다는 저만의 느낌이 납니다.


역시 저만의 생각입니다.


잘 몰라요.



아무튼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 하락, 혹은 하한가를 통해서 공매도 세력들은 매우 큰 이익을 챙겼을 것 입니다.


개미들의 절규와 눈물이 네이버주식게시판에 도배가 되고 있는데, 이런 "뉴스 간단한 하나." 에 어떤 세력들은 꽁으로 돈을 퍼서 벌어간다는 현실.



뭐, 뉴스가 그런 것 있잖아요.


정확하게 뭐가 뭐고, 뭐가 뭐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정확하게 뭐다.


라는 그런 기사내용이면 좋은데,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의심이 듭니다."


뭐 이런식의 보도와 뉴스들이 판을 치다보니까, 대충 그냥 기자들이 책임 없는 자기 일기를 써내려가도, 그 일기만으로도 하루에 수천억이 왔다 갔다 거린다는 것이 참 씁쓸합니다.

 

 



딱 봐도 이미 다 사전정보는 다 있는 것 같은데, 마치 새로운 이슈를 발견 한 것 처럼 하나 씩 터뜨리는 기자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씁쓸한 표정을 지울 수가 없구요.


만약에 대차잔고 쌓여가느 것, 공매도 늘어가는 것을 제가 모르고 있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결국 그 기사를 통해서 대박의 수익을 초단기만에 낸 공매도 세력들은 결국 누구냐.


돈 많은 사람, 돈 많은 집단, 기관 이라는 것이죠.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보도해야 한다."


그냥, 저는 기자분이 이런 말 하지 않고, 그냥 보도만 했으면 좋겠어요. 


기자의 말은 결국 바꿔서 말하면,


"최근에 공매도 친 세력들이 돈을 매우 쉽고 빠르게 벌게 해주기 위해 보도해야 한다."


라는 말로 들려요.




약속이나  한 듯이 아주 공매도 친 규모를 보세요.


며칠 되지도 않았어요.


주가를 홀라당 다 털어먹어버리죠.



좀 기간을 두고 하지 좀, 주식 대차할 시간 딱 주고 뉴스 보도, 또 며칠 지나 주식 대차할 시간 딱 주고 뉴스 보도.


이거 뭡니까.

한 번에 때리세요. 한 번에.


이런식으로 주가를 하락 시키는 것은 그냥 연방으로 날리는 것 보다 새로운 개미들의 더 유입되서 더 망하는 사람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연속 하한가 가면, 다른 사람들은 저런 것 사면 안되겠다 싶어서 진입조차 안하게 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그냥 그렇게 물리고 실패하게 되는데, 이런식으로 주가를 내리면, 새로운 진입자들이 이 기간 동안 더 생겨서 피해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에요.


대놓고 공매도 치고 있고, 대놓고 대차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대 놓고 악재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판이 참 잔인하죠.



주식판은 아군도 없고, 적군도 없고, 정의 라는 그런 말 따위도 없습니다.


무슨 주식판에서 정의와 선의를 말 합니까.


그냥 판때기가 이렇게 짜여져 있는 것 뿐이에요.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이렇게 판때기가 짜여져 있을 뿐, 그리고 그 룰 에서 서로 게임을 하는 것 뿐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으로 인해서 때돈을 벌고 있을, 공매도 세력들과 돈 많은 기관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Written by Kavin


어짜피 이 바닥에서 피박쓰는 대부분은 개미일 뿐이다.


그러니까 외인이 물렸느니, 기관도 물렸느니 하면서 그들이 쉽게 돈을 잃었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말기를.


그들이 주식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개미들 보다 훨씬 다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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