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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호갱 케빈입니다.


참 날씨가 좋네요.


언제나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저는 어려서부터 가을을 좋아했었는데요.


밝은 것 같아도 글루미한 제 성격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옛날에, 저는 학교에서 하교를 하다가 은행잎이나 단풍잎이 길거리에 떨어져 있으면 그걸 주워다가 책 갈피에 넣어놓고 말렸다가 어머니에게 작은 편지를 써서 주고는 했어요.


물론, 어머니는 이딴 자질구래한 행동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맙다고는 하는데, 표정을 보면 그닥 이었죠.


저의 어머니는 시험 1등 하는 걸 가장 좋아하셨죠.


그래서 저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런 잎사귀들을 줍지 않게 되었답니다.


어짜피 짜잘한 선물들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잊혀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중요한 것은, 그 순간 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인데 말이에요. 


"케빈씨 그딴 돼도 안는 감수성은 집어치우고 차트 강의나 시작합시다."


넵.



이번에는 삼각형 차트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아마 일전에 제가 추세 수려명 차트라고 강의를 한 적이 있을거에요.


그 때는 좀 단순하게 설명을 했었는데, 약간 더 들어가서 이론을 설명해볼께요.


제가 일전에 설명드린 내용은 이런 것이었어요.


관련 링크 : 주식 차트에서 "추세수렴 기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2017년 11월 30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928


주요 내용은, 차트가 삼각형의 모양으로 수렴을 하게 될 때, 삼각형의 상단을 주가가 뚫게 되면 주가가 상승추세를 탄다라는 내용이었죠.


조금 더 들어가서 설명을 해보면,


삼각형은 크게 2가지의 종류가 있어요.


1. 대칭 삼각형.

2. 직각 삼각형.


대칭 삼각형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런 식이죠.


여기서 알아두실 것은, 꼭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비슷하거나 약간의 차이가 있어도 대칭이라고 본다는 것이죠.


그리고 직각삼각형 차트는 이렇게 그릴 수 있어요.



이런 그림이죠.


비교가 되시죠? 삼각형 아시죠?


"이 시X놈아. 나 무시하냐? 어?"


아니요. 


자 그럼 다음으로!

 

 


2. 대칭삼각형 차트에 대한 해석 방법.


대칭 삼각형의 형세가 취해지면 사실 위로 상승할지 아래로 하락할지 알 수가 없어요.


삼각형의 상단을 뚫어주면, 앞으로 주가가 상승하겠구나 하는 것이고, 삼각형의 하단이 뚫리면 주가가 앞으로 하락하겠구나 하는 것이죠.


하지만 신뢰성은 직각삼각형 차트에 비해서 높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대칭삼각형의 상단을 주가가 바로 뚫었다고 해서 바로 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에요.


바로 대칭 삼각형의 상단을 돌파했다고 바로 입성하면 위험한 이유는,


대칭 삼각형 차트는 좀 "많이 흔들어 댈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속임수가 많다."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렇게 돌파를 한 뒤, 또 바로 주가를 폭락시켜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대칭 삼각형 차트에서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좀 위험하답니다.


그래서 너무 티나게 대칭삼각형인 모양의 차트들이 가끔 보이실텐데, 그런 것들은 가급적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2. 직각삼각형 차트의 해석 방법.


직각삼각형은 약간 갈피를 못잡는 대칭 삼각형 모형차트와는 달리 조금 더 일반론에서는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을 해보자면,


위의 차트는 직각삼각형 중에서도 상향 직각삼각형이라고 부르는데요. 


주가의 파동을 보시면, 계속 일정 주가에서 매물대가 쌓이는 현상을 보시게 될거에요.


즉, 매물대 쌓고, 주가 떨구고, 또 같은 구역에서 매물대 쌓고 주가를 떨구고....


이런 방식을 계속 반복하죠.


그러다가, 그 매물대를 흡수해서 주가를 올리는 순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향 직각삼각형도 동일한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죠?


일정 가격대에서 사람들이 받쳐잡으면 상승시키는 척 하다가 다시 떨구고 다시 사람들이 쌍바닥이니 뭐니 해서 좋다고 진입하고, 쓰리바닥이니 뭐니 하고 진입하게 한 뒤에, 주가를 폭락시켜 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주가가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이런 식으로 직각 삼각형은 일정 구간의 매물대를 쌓아놓게 만들고, 그 매물대를 뚫어버리거나 뚫리게 해버리는 작전을 통해 주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해석하는 차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3.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예외는 존재한다.


자.


이것이 일반론인데요.


그럼, 문제는 일바론대로 차트가 진행이 되느냐?


그건 아니라는 것이죠.


"훼이크" 라는 것이 존재해요.


즉 여러분의 지식을 역이용하는 것이죠.


그림을 그려서 예를 들어볼께요.



자. 여러분들은 이제 직각삼각형 차트에 대해서 배우셨기 때문에 위의 그림과 같은 판단을 하실 가능성이 높겠죠.


주식을 공부하신 다른 분들도 저렇게 판단을 할것이고 말이죠.


제가 차트를 많이 보아왔잖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예외 상황들도 많이 존재해요.


아래 그림 처럼 말이죠.


어때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역이용 하는 것이죠.


제가 자주 이런 말을 하잖아요.


주식공부에서 얻게 된 지식을 요즘 주식판은 상다이 많이 역이용한다고요.


실제로 이렇게 역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어쩌면 


"차라리 공부도 안하고 모르는 것보다 못한 상황."


이 발생되는 상황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여러분들이 저에게 이런 차트를 가지고 들고와서

"케빈 아저씨? 이런 차트는 어떻게 대응해야 해요? 조언 부탁드려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의 대답은 이론적인 대답밖에 할 수가 없답니다.


즉 이렇게 대답을 하겠죠.


"이런 차트의 경우는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100%는 아니죠. 그러니까 니가 알아서 하세요."


어때요.


참 재수없죠?


하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론의 이론들을 주식을 하면서 돌이켜보면 "가능성을 전제로 한 것들" 이라는 것이에요.


상향직각삼각형 차트에서 주가가 삼각형의 상단을 뚫으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


하향직각삼각형 차트에서 주가가 삼각형의 하단을 뚫고 하락하면 "하락 가능성이 높다."


라고 밖에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가능성에 대해서 배우고 계신거에요.


제가 계속 "가능성 이라는 단어" 로 밑밥을 깔죠?


우리는 주식공부를 "100%의 기법을 발견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에요.


"확률 높은 게임" 을 위해서 공부하고 있는 것 이랍니다.

 

 


4.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삼각형 차트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영어로는 triangle formation 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런 트라이앵글 차트가 나오면, 간단하게 해석하시면 되요.


* 대칭 트라이앵글이 나오면 "매수하기가 좀 불안해...."


* 상승직각 트라이앵글 (ascending triangle) 이 나오고 상단을 돌파하면 "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겠어."


* 하락직각 트라이앵글 (descending triangle) 이 나오고 하단이 뚫리면 "앞으로 하락 가능성이 높겠어."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언제나 뭐다!


가능성 이 좀 더 높을 뿐이다!


기억해두세요!


이상 밑밥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케빈아. 이건 무슨 차트냐? 이것드 삼각형 차트냐?)


음... 요거는 삼각형 차트라기 보다는 쐐기형 차트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또 뭔데?)


음 다음 시간에 설명하려고 했는디...


일단 삼각형 차트가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삼각형 상단선과, 삼각형 하단선이 이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잖아?


이 강의글에서 말하는 삼각형 차트는, 상단선과 하단선이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경우야.

아니면 최소한, 한쪽 선이 수평을 이루고 있을 경우지.


(음... 잘 모르겠느니. 그림 하나 그려봐.)


음...그러니까.


그림을 그려보면,



이런거야. 쐐기형 차트를 웨지차트라고 하거든?


보면 상단선이 기울기는 다르지만 같은 방향으로 향해있는것을 웨지차트라고 해.


그런데 트라이앵글 차트는 서로 다른 방향이거나 혹은 적어도 한쪽은 수평을 이루고 있는 차트지.


(오....)


안다스탠?


(야. 그런데 사람들이 보니까 트라이앵글 차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


음... 우리가 시중에서 인터넷 방송이나 강의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어떤 비법이나 이론들은 만약 그 전문가라는 사람이 비밀정보를 뒤에서 얻어내서 주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면, 거의 일반론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해.


(그럼 아무튼 대칭삼각형일 때는 가급적 조심하고, 직각삼각형 차트에서는 이론대로 공략하면 성공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그렇지. 


(그런데 속임수도 있다?)


크크크..


"케빈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주식 공부를 하다보면, 많은 것들이 말장난이라는 것을 알게되고는 해.

세상도 마찬가지지.

정부에서 내놓는 통계도 다 말장난이야.


그런데 그 말장난에 속아나잖아.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주식 공부한다라...


글쎄...그건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주식 공부를 하게 되면 어떤놈이 말장난 하고 있나는 파악할 수 있지.


아무튼, 이런 것도 있다는 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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