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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어제도 날씨는 흐릿했는데, 오늘도 날씨가 흐릿하군요.

(케빈은 솔직히 흐린 날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케빈이 글루미한가요?)

 

참, 주식에 관련되서 하고 싶은 말은 상당히 많은데, 이걸 언제 다 적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뭘 그렇게 할 말이 많아?)

 

네.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너무 급하게 말고, 천천히 하나 하나씩 쌓아간다고 생각하고 주식 초보강의를 진행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일단 차트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매집"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데요. 이 매집의 개념부터 알고 시작하겠습니다.

 

매집 =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식을 사서 모아가는 행위

 

쉽지요? 세력이 어떤 가격대에서 의도적으로 주가를 방어해 가면서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를 매집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주식방송을 보거나, 주식에 관련된 글을 보면, 매집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차트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과연 우리는 매집이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 걸까요?

 

어찌보면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케빈이 주식을 1년 넘게 진행해오면서 깨달은 점은, 우리가 매집구간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이 사실을 반드시 머리 속에 넣고 주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 전문가 저 전문가가 서로 매집구간이 어디다 말하면서, 매집을 추측하는데, 사실 그것은 추측에 불과합니다.

 

HTS 에서는 그 어떤 매집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추측" 일 뿐입니다.

 

주식의 모든 분석은 "추측"에 불과합니다. 매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이 사실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지금부터 매집에 대한 분석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매집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징 1. 매집은 주가를 가두어 놓는다.

 

일단 차트 한장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윌비스를 종목의 차트 입니다. 제가 파란색으로 체크를 해놓았지요? 바로 저 부분이 매집 구간이라는 것입니다. 매집구간에서 주가를 올리고 또한 내리기도 하면서 주식을 사 모은 뒤, 주가를 올려서 큰 시세를 먹는 것이 바로 세력의 습성입니다. 윌비스라는 종목을 보시면 2,000 원에서 2,700 원 선까지 매집을 반복하는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가둬놓은 가격대에서 우리는 매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지나간 뒤에 보니까 매집이었구나" 라고 깨닫는 것이지, 저렇게 횡보하고 있을 때 "저건 매집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단지 추측을 할 뿐입니다.

 

특징 2. 매집은 속임수를 쓸 수 있다.

 

이 특징 두번째를 주식 초보분들이 꼭 아셔야 합니다. 많은 주식 초보분들은, 특징2를 무시하시면서 주식을 하시는데요. 제가 한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수산중공업이라는 종목의 차트 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 2,000 원에서 3,380 원까지 매집을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었지만, 노란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2016년 6월달에 그 밑으로 주가를 내려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주식 초보분들은 두려움에 주식을 팔게 되실 텐데요. 다시 주가가 반등을 치며, 주가를 올리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속임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속임수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개미들의 경우는 2,000 원부터 세력이 입성해서 주가를 올리게 되면, 세력이 2,000 원 아래로는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력들은 어느정도 물량 매집이 이루어지게 되면, 주가를 더 큰 폭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물량 대비 큰 부담없는 물량으로도 말이죠. 왜냐하면 그 만큼 세력은 자신들의 물량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개미들을 털고 가는 구간을 "골파기" 라고 보통 주식시장에서는 부릅니다. 이런 골파기 과정을 통해서 개미들을 모두 털어내어 버리는 것이지요.

 

이렇게 매집이란 2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세력의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주식을 하면서 배운 경험으로는,

세력의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세력이 마음잡고 속임수를 쓰게 된다면, 그 어떤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속임수 속에서도 가능한한 견뎌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흐흐...+_+)

 

 

 

좋습니다.

 

일단

 

첫째, 종목 선정을 잘해야 한다.

 

종목 선정이라는 것은, 주식에서 초보분들이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종목 선정을 제대로 못하면, 그 어떤 단타와 스윙, 중장기도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일부러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관련링크 :

2016.09.20 수급단타왕 주식투자 실전전략 - 고명환 을 읽고 후기

 

제가 이글을 괜히 적은 것이 아니라, 이 글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요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요지는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올바른 종목선정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식을 홀딩할 수 있게 해주는 의지력을 부여 합니다. 강한 멘탈 등등의 어처구니 없는 말들로 현혹시키는 자칭 전문가들의 말들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사람이 강해서 멘탈이 강한것이 아니라, 올바른 분석이 여러분들을 자신감있게 해준다는 것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명언 아니야? 죄송합니다.)

 

둘째, 매집 구간이라고 판단되는 구간에서 속임수에 대비한다.

 

제가 이 말은 가능한한 안적으려고 했는데, 적었습니다. 매집구간에서 세력이 속임수를 쓸 것 까지 대비하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여기까지 간단하게만 적겠습니다. 깨달음이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하실 것으로 믿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블로그를 통해서 적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시장 경쟁채제에 어울리지 않는 글들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주식이란 노력하고, 더 많이 고민해본 사람이 수익을 내도록 되어 있는 분야입니다. 이 둘째 의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여러분들이 조용히 그리고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의도로 적었는지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매집의 뜻과 분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동평균선이고, 각종 보조지표를 떠나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매집구간" 입니다. 실제로 주식 초보분들은 각종 보조지표들에 혈안이 되어있으시겠지만, 주식을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보조지표는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 말에는 동의합니다. 보조지표라는 것에 대해서 저 역시 강의를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적는 것이지, 실제로 저는 보조지표는 거의 참고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이 매집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려고 노력하고, 공부를 하신다면 제 생각에는 보조지표나 차트설정에 공을 들이는 주식 초보분들보다 훨씬 더 빨리 앞서 나가신다고 생각합니다.

 

보조지표는 새로운 정보가 아닙니다.

보조지표라는 것은 같은 정보를 가공한 정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조지표에 대해서 어떤 책에서 고급스럽게 연구한 내용을 이 블로그에 적지 않는 것도, 그리고 제가 보조지표에 대해서 연구한 전문가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던 이유도, 애시당초 보조지표에 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조지표가 왜 만들어졌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왜 보조지표를 볼 필요가 없는지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수 많은 방송이나 주식책에서 보조지표를 논하고 있는지도 알게 되실 겁니다.

 

차트공부는 보조지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집을 공부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짜피 그 결과는 본인이 알아서 책임을 지실테니까요.^^

 

앞으로도 보조지표에 대해서는 주식 초보 강의에서 계속적으로 언급을 하겠지만, 제가 필요해서 또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강의한다기 보다는,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서 블로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주식을 제대로 공부하시려는 분이라면, 보조지표를 공부하시기 전에, 매집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주식을 시작하신지 어느정도 되신분이라면, 자신의 소신 껏 하시면 됩니다.

 

매집에 대해서는 초보 강의에서는 가능한한 언급을 많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제가 제 지인에게 매집에 대해서 한 번 설명해 준적이 있는데, 가장 큰 단점이, 겉멋이 든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매집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조금은 볼 줄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이 초보분들에게 가르쳐주다보면 헛바람이 들어서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을 봅니다. 매집을 볼 때도 "겸손" 이라는 덕목이 필요합니다.

 

주식에서는 매집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력이 매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옵션을 쓸 경우, 즉 다른 전략을 쓸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꼭 머리 속에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금 와닿지 않더라도, 언젠가 여러분들이 주식의 초보를 벗어나게 되실 때 쯤이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겁니다.

 

매집 강의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두리뭉실한 매집강의~. 하지만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는 모두 적었습니다.~)

 

(그런데 케빈. 이렇게 글을 적는 너는 왜 털리고 있는거니?...)

(음...난 내가 고수라고 한 적 없다! 글들을 뒤져보라고! 흐흐...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돈 많이 버시고~

성공하세요^^!!!

 

파이팅!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매집이란 말이야.

분석자체는 생각보다 쉽다고.

너희도 어느정도 하다보면 매집구간이 여길 것이다 라고 어느정도는 추측할 수 있을꺼야.

문제는 매집구간을 아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역이용해서 너희가 돈을 버는거야.

매집분석이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매집을 분석해서 돈을 버느냐가 중요하지.

케빈이 말했지?

분석을 잘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야. (아래 링크 참고하라고~)

2016.09.24 자칭 주식 고수들이 계좌는 깡통인 이유는?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에 목적을 두기에 버는 거라고.

주식에 대해서 한 번 겸손하게 다가가려고 해봐. 그리고 공부해보라고.

아마 너희가 사는 2만 5천원짜리 책보다

훨씬 가치 있는 지식을 스스로 깨닫게 될껄?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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