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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케빈입니다. 오늘 주식 개념편에서 차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어짜피 적는 것 차트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해보려고 하기 위해 차트편에다가 글을 하나 더 적습니다. (갑자기 재무 강의 적으면 지금의 업된 느낌이 끊길 것 같아서? 푸푸)

 

좋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주식 초보들의 차트 기법의 특징과 한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예~)

 

인터넷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주식 초보들의 성향, 특히 차트에 대한 성향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가지 기법 밖에 없다."

 

입니다. 한가지 기법 밖에 없으니 수익이 잘 나지 않는 것입니다. (응 무슨소리야?)

 

주식의 차트는 "흐름" 입니다. 즉, 어떤 일정 위치에서의 고정된 의미가 아니라, 지속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즉 "흐름" 을 파악하기 시작하면 차트 분석이 수월해 집니다.

 

 

 

그런데 주식 초보들의 특징은

 

"이 곳에서 매수하면 된다. 한가지 기법만 파면 된다."

 

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습니다. 차트는 흐름(일명 : 추세)을 파악하게 되는 순간 부터 훨씬 수월해 집니다.

 

제가 매집에 대한 강의를 했었는데, 매집은 추세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차트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매집" 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추세를 볼 줄알아야 큰 수익도 가능합니다. 추세를 볼 줄모르는 즉 예를 들어서 어떤 자칭전문가들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이 부분에서 만약 여러분들이 사셨다면 보세요. 10%는 올랐죠? 여기서 여러분들이 다 수익을 못내셨다고 하더라도 5%는 먹었겠죠?"

 

라는 식의 말을 많이 합니다. 가장 경계해야할 부류의 자칭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그 매수타점을 만약 놓치게 되면 차선책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정해놓은 매수타점을 지나게 되면 그 다음에 그 차트는 버립니다.

 

그것이 바로 초보분들이 수익을 못내는 원인입니다. 추세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추세를 탄 종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타 수익 또는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그냥 짧게 먹고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차트 전문가들의 특징은 절대 큰 수익을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주식은 먹고 빠져야 합니다. 개미들은 들고 가면 손해에요."

 

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법이 그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지요. 기본기가 없기에 응용력이 없고, 응용력이 없기에 변수에 역하며, 변수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쫄고 작게 먹다가 한 번 크게 잃으면 대책 없이 손절치라는 부류입니다. 애시 당초에 그 종목에 들어갔다면 손절은 거의 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손절을 친다는 것은 "최악의 상황" 에서 쳐야 하는 것인데, 주식 초보들이나 자칭 차트 전문가들의 차트 기법은 한계성이 있기에, 2% 손절 따위의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손절치기 시작하면 다시 동일한 퍼센트의 수익을 내더라도 돈 못번다는 것, 주식 초보강의 개념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그들의 한 가지 뿐인 또는 단방향성 차트 분석은 한계점을 가지며, 분석은 화려하지만 수익을 못내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즉 차트 분석을 위한 분석을 하는 것이지, 수익을 내기 위한 분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단방향성, 또는 1가지 기법에 의존하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 여기서 샀어야 하는데!, 아! 여기서 사려고 했는데!"

 

라는 식의 감탄사가 섞인 한탄을 많이 합니다. 주식 중수급들은 이런 한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주식 초보들과는 다른 기법으로 차트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추세" 입니다.

 

주식 중수들은 추세를 봅니다. 그래서 한 종목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을 냅니다. 한 종목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려면, 한 가지 매수 타점에서는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타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지만, 올라가는 것에서도 사고, 내려가는 것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들이 한가지 타점 예를 들어,

 

"난 눌림목에서만 산다. 내 기법은 눌림목 매매야."

 

라는 식의 말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입니다. 중수급에서는 어느 위치에서든 삽니다. 왜냐하면 결국 주가의 흐름을 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매수 매도한 광명전기의 시뮬레이션 계좌입니다.

 

 

 

광명전기와 윌비스라는 종목의 실현 손익입니다. 한 종목에 대해서 9월 26일 부터 3번의 매매를 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종목에서는 하루에 2번 매매를 한 뒤에 또다시 이틀 기다렸다가 5%의 수익을 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계좌이기 때문에, 수익액은 무시하세요^^)

 

한 번 포착이 되면 계속 매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가격대에서도 잡기도 하며, 또 다시 그 가격이 오면 또 잡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번 추세가 잡혔다고 포착이 되면 지속적인 매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눌림목 매매를 하는 사람이야. 나는 돌파매매를 하는 사람이야."

 

따위의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을 모두 다 할줄 아는 것이 바로 "양방향 매매"를 할 줄아는 사람이며 "프리스타일러" 입니다. 흐름대로 먹습니다.

 

자신의 차트 기법이 한가지에 한정되어 있으면, 계속 먹을 수 있는 종목에서 수익을 낼 수 없으며, 또한 지나가서 대형시세가 나면

 

"아 저거 1% 먹고 팔았는데, 10% 오르네~"

 

라는 식으로 후회를 자주 합니다. 혹시 이런 습관 가지고 계신가요? 추세가 잡혔다고 판단되면 10%가 오른가격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 중수급의 차트 기법입니다. 떨어져도 살수 있고, 올라도 살 수 있는 양방향 매매를 하실 줄 알아야 주식을 조금 더 유연하고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수익을 내보신적 있습니까? 주식 초보들의 차트 기법과 인터넷상에서 무료 강의라고 하면서 가르치는 기법들은 큰 수익을 내기에는 부적절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항상 이런 식으로 안위합니다.

 

"개미는 큰 수익을 먹을 수 없어."

 

라고 말입니다.

 

 

위의 종목은 제가 수익을 내었던 종목입니다.

이 종목이 저의 계좌를 역전 시켜주었던 종목입니다. 보시면 수익률이 약 300% 정도 됩니다. 저의 기법이 좋다 이런 것을 말하거나 논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런 수익률을 한 번 내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수익률을 먹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구나."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한 번 내면 계좌는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돌변합니다. 이 종목을 약 3개월여간 끌고 가서 수익을 냈는데, 단순히 주식 초보들의 단편적인 매매방식으로는 이런 수익률을 내기가 힘듭니다. 물론, 모두 행운이 따라준 것입니다. 당연히 저도 그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차트의 기본기가 안되어있었다면, 이런 수익을 낼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대시세 종목을 수없이 놓칩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되어있는 사람에게는 주식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몇 번은 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편적인 주식 초보 들의 차트 기법으로는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3개월간 이 종목을 끌고 가기 까지 단순히 한 가지 기법으로 홀딩을 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 동안 쌓아왔던 각종 주식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분석하면서 홀딩을 했습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기회"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애시 당초 주식 초보들의

 

"여기서 사면 수익 납니다. 매도는 알아서들 하세요. 능력껏 먹는거죠. 보세요. 여기서 사면 수익 3% 낫죠?"

 

따위의 얄팍한 기법으로는 애시당초 이렇게 대시세를 먹을 기회조차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 종목을 몇 년 기간동안의 신고가 최상단에서 샀었습니다. 그것이 시세 시작이었습니다.)

 

 

 

제 말에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기본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본기가 있으면,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자에게 기회가 오는 것 처럼 말입니다.

 

땜빵식으로 대충 배운 지식은 언젠가는 그 댓가를 치룬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이 종목을 잡은 기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매수 기법 뿐만 아니라 매도기법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수 기법만 주구장창 강조하는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버텨내기 힘드실 겁니다.  

 

양방향 매매를 가능한한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돌파도 할 수 있고, 눌림목도 할 수 있고, 바닥 매매도 할 수 있는 그런 매매를 말이죠.

 

하지만 제 소견으로는 기본기가 없으면 양방향 매매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양방향 매매는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본인에게 차트 기법이 있습니까?

한 번 그 차트 기법의 효용성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사용가능성, 그리고 여러분의 장기적인 주식인생에서 과연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법인지 점검 해 보셨으면 합니다.

 

생각의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 케빈 이었습니다.

 

환절기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치고 빠지기가 말이 쉽지.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결국 맞는 사람보다 본인이 지친다고.

그렇게 잠시 지쳐서 헛점을 보이는 순간 한방에 맞고 쓰러지는거야.

 

때로는 한 번에 크게 먹어서,

자신의 계좌를 풍성하게 보충해줘야 한다고.

차트는 기본기와 융화될 때, 비로소 빛을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해.

기본기는 뭐라고 할까.

권투로 따지면 수많은 줄넘기로 다져진 튼튼한 다리와

윗몸일으키기로 다져진 맷집이라고나 할까?

 

주식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은,

스스로 지쳐서 무너지는 사람이 95%야.

그런데 주식이 무서운건, 그 사람들이 본인이 실력이 부족해서 무너졌다고

느끼지 않게 해준다는거지. 단지 체력이 안되서 무너졌다고 인식시킨다는거야.

 

그런데,

실력이 바로 체력이야.

그걸 모르는거지.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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