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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고통스러운 1주일이 지났군요?


여러분들은 한주간 주식 매매 잘하셨나요?


음... 저는 잘 하지 못했어요. 헤헤.


그래도 뭐... 제 갈길은 가고 있지만 역시나 주식은 수익을 실현해 나가는 그 과정이 참으로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의 주식계와에 행운이 따르기를 빌면서!


주식 중수강의를 해보도록 할께요.


이번에는 세력의 의도 VS 개미의 심리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매매를 어느정도 잘하시려면, 여러분의 투자 개념이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사고방식의 DNA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고고!


 

 


주식 중수강의 미리 맛보기 : 세력의 의도 VS 개미의 심리. 무엇이 더 중요한가?



사실, 나의 모든 매매 기법의 기본은 "심리" 라는 요소를 이용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어디에서 나의 심리가 유리한가."


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축구시합을 하고 있는데, 3:0 으로 우리팀이 이기고 있다고 해보자.


그럼 우리에게는 3점이라는 여유가 있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고, 조금 더 공격적이고 현란하고 멋진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할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오히려 긴장했을 때 보다 더욱 침착하게 매매를 할 수 가있다.


이 심리적 여유.

나를 침착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상황.


이것이 바로 심리적 우월성.


주식에서의 심리를 의미한다.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은 "세력은 나의 적!" 이라고 선동질을 한다.


그러한 증거들은 수많은 게시판의 글들과, 각종 주식 강의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청와대 게시판만 해도 알 수 가 있다. 


"기관과 외인 때문에 내가 돈을 벌지 못한다."


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기관과 외인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 속에서, 이러한 마음가짐을 뜯어고치지 못하면 당신은 주식판에서 계속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나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 스스로 승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나의 적은 세력이 아니라, 개미이다."


라는 것이었다.


한 번 바꿔서 생각을 해보아라.


"나는 세력의 돈을 빼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개미들의 돈을 빼았는거야."


라고 말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면 주식매매의 매 순간 마다 의사결정을 할 때 조금 더 명쾌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주식중수가 되어서 나름대로 나만의 생각이 확고해지고, 나의 기법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진 것도, 바로 나의 마음가짐의 변화 때문이었다.


나는, 세력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개미들을 분석한다.


그래서 나의 기법들은 어쩌면 "세력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관심이 없는 것일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준다.


 

 


나는 개미들의 심리를 분석하는데에 집중을 했고, 그 결과는 긍정적인 매매결과를 가져왔다.


지금 여러분들은 누구의 심리를 분석하고 있는가? 세력인가, 개미인가.


나는 개미의 심리를 분석하고 연구한다.


매매의 예를 들어보자.


최근 대북테마주로 엮인 한솔홈데코라는 종목이다.


(나의 매수평단가는 대략 1600원에서 1700원 선이다.)


나의 매수평단가 근처에서 상한가를 쳤다.


자.


그럼 대부분의 주식 초보들은


"세력들이 얼마나 올릴까? 세력들이 존재하는가? 세력의 의도는 무엇인가?"


를 고민한다.


그러나, 나는 세력들이 얼마를 올릴지에는 물론 생각은 하지만 아주 큰 관심은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다른 개미투자자들보다 심리적으로 우월한가?"


이다.


나는 이미 1700원에서 매수를 했고, 주가는 2500원까지 찍었다.


나에게는 주식당 800원이라는 여유분이 생긴 것이다.


이 여유분을 가진 나는 어짜피 만약 바로 끊고 수익을 챙길 것이 아니라면


"주가를 크게 한들어서 개미들이 괴로워지기를 바란다."


라고 할 수 있다.


같이 갈 수는 없지 않은가?


몇 달 물려있던 나와, 상한가 따라잡기로 들어온 투자자들과 같은 기회를 누릴 수는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 이 주당 800원의 이익을 가지고 홀딩을 해보는 것이다.


그 결과는 모른다.


최근에 내가 종목분석에서 한솔홈데코를 분석하면서 2130원이 맥점이며, 여유분으로 2000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을 했다.


관련 링크 : (스피드 분석) 대북 조림사업 대장주 한솔홈데코. 차트 및 주가 분석

http://kmisfactory.tistory.com/1285


이 종목은 2000원을 깨지 않았다.


나에게는 심리적으로 유리한 상태이며, 내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고점에서 상한가 따라잡기를 하거나, 고점에서 매매를 한 사람들, 즉 2000원 위에서 매매를 한 사람들은


"죽을 맛"


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의 심리가 우월한가?


그렇다. 나의 심리가 유리하다.


그렇다면, 나는 더욱 더 홀딩을 하는 것이다.


주가가 더 빠지든 말든 말이다.


물론, 이 주식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나의 수익률이 0%로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래도 나의 심리는 유리하다.


 

 


내가 그만큼 다시 수익을 반환했다는 것은, 이와 동시에 수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고점에서 처물렸다는 뜻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고점 매매자들보다 우월한 포지션이다.


비록 시간이 더 걸릴 수는 있겠지만, 그 때 부터 전략2를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세력이 지금 주가를 올릴지, 아니면 1년 뒤에 주가를 올릴지 그것은 내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분석할 수 있는 것은


"개미들의 심리"


이다.


내가 다른 개미들보다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분석하다보면, 의사결정을 생각보다 더 명쾌하게 할 수가 있다.


현재 한솔홈데코 같은 경우는 주가가 1700원까지 폭락할 수도 있다.


그래봤자 나는 원점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대략 -20% ~ -30% 의 손실이 계좌에 찍혀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살려고 발버둥을 칠 것이고, 그 발버둥 속에서 나는 수익을 챙겨서 나올 수가 있다.


지지 않는 매매.


나는 세력들하고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세력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세력들과 나와의 공통점이 있다면,


"세력과 나는 개미들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라는 것이다.


내가 한솔홈데코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한 대응 방법 중 하나는,


"상한가에서 수익의 절반을 반매도 한 것."


이다.


이 뜻은, 이 여유자금을 가지고 나중에 돌려치기를 하겠다는 뜻이다.


주가가 설령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돌려치기를 통해서 개미들을 두 번 죽이겠다는 뜻이다.


과연 내가 한솔홈데코에서 수익을 내지 못할 것 같은가.


물론 기적이 일어나서, 내가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90%의 확률 이상으로는 내가 결국 한솔홈데코에서 승리해서 수익을 챙길 가능성이 높다. 그 수익액이 얼마이든지 말이다.


주식 초보들이나 주식 초중수들은 언제나 세력에게만 집중되어 있고, 세력이 이렇네 저렇네를 논한다.


나는 그 행동을 그만하기로 한 것 뿐이다.


그 이유는, 내가 세력의 의중을 알 수 없으며, 세력들의 계획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기간은 대략 2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세력의 의도를 분석하는 것과, 개미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신뢰성이 높을 것인가.


바로 내 자신이 개미이기 때문에, 개미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이 더욱 더 신뢰성이 높을 것이다.


내 자신이 바로 개미이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리를 어쩌면 누구보다 더 잘아는 존재일 수가 있다.


여러분들도 개미투자자이다.


개미투자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해서 돈을 빼앗는것이 쉽겠는가, 아니면 한 번조 해본적 없는 돈 많은 세력의 심리를 예상해서 돈을 빼앗는 것이 쉽겠는가.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오답인지는 나 역시 알 수 없다.


다만, 유리한 것은, 내가 개미이며, 그래서 누구보다 개미투자자들의 심리를잘 안다는 장점이다.


개미는 선이 아니다.

돈이 없다고 선한자가 아니다.

내가 개미투자자들을 마치 선량한 투자자로 둔갑시켜 글을 쓰고 호도하는 사람들에게 동의하지 않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내가 주식매매를 하면서 그렇게 선량하게 투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물며, 이것 저것 분석하는 나 보다 더 분석도 하지 않고 대충 투자하는 사람들이 과연 겸손하고 선량한 투자자이겠는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적은 개미이다.


난 단지 세력들이 판때기를 돌리면, 그 게임에 참가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주식의 원리라고 믿고 있다.


세력이 나갔는지, 세력이 얼마까지 올릴지 나는 모른다.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개미들이 여기서 쫄릴지 쫄리지 않을지."


이다.


끝!


To be continued....



 

 


수 많은 주식 초보 투자자들은, 언제나 세력 이야기를 합니다.


세력 이야기가 재미있나보죠.


수 많은 호구 주식 전문가들은 세력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멋져보이나보죠.


저는 언제부터인가 분석이 상당히 심플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잘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세력 이야기할 때는 개인 주식투자자들과 대화하는것이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마인드를 고쳐먹은 뒤로는 개인 투자자들과 할 말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과 점점 생각이 달라지고,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게 되면서 저의 실적과 실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쩌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마인드가 바로 세력들이 생각하는 마인드로 변모해 가고 있어서 일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입니다.


주식판에 세력과 개미가 있다면, 세력의 의도를 분석하기 전에 개미들의 심리를 분석하면, 그 반대가 세력의 심리가 되겠지요.


저는 세력을 분석하기 위해서, 세력자체를 다이렉트로 분석하기 보다는, 개미들을 분석하고 그와 반대되는 마인드를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뭐, 제가 주식판에 개털이 되면 저의 생각이 틀린 것이겠죠.


그러나, 이제 어느정도 중수가 되고 나서 스스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앞으로 주식 매매를 해서, 망할 확률보다, 돈을 벌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세력에게만 집중하시나요?


세력만이 여러분들의 철천지원수인가요?


여러분들의 돈을 뜯어먹는 사람들이 세력만은 아니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이상 개미잡는 헌터. 배신자 케빈이었어요.


안녕~


(치사하게 개미를 적으로 두고 있냐?)


어이. 폴.


(왜?)


"언제나 죽었다고 부조금 내셨소."


내가 개미의 편에 서면 뭐 나한테 감사의 표시로 니가 나한테 돈 몇천만원 줄래?


(음...그건 아니지...)


내가 주식판에서 돈 잃었다고 하면 득달 처럼 달려들어서 하이에나처럼 물어 뜯을 거면서.

왜 선량한 척 연기질이야.


세력? 그래. 돈 많은 애들이 돈을 얼마를 가져가던 관심없어.

그놈들은 나와 다른 리그의 사람들이니까.


난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 정의구현하러 온게 아니야.

정의 구현하려면 주식할 시간에 꽃동네 가서 사회봉사를 하고 있겠지.


정신차려. 

돈먹고 돈먹기 하면서 정의의 사자 놀이하지 말고.


어짜피 니가 돈 잃으면 너를 가장 잔인하게 매도할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

바로 개미들이야.


너는 니가 개미이기 때문에 돈을 잃는다고 생각하지.


나는 내가 개미이기 때문에 돈을 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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