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폭락장과 하락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남북경협주. 대북 테마주의 폭락으로 어제 5월 16일은 매우 우울한 하루가 되었었지요.

주식이란 것이 폭락도 있고, 폭등도 있답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이제 익숙해 지셔야죠.

저는 물론,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좀 힘들기는 하지만, 어느 덧 내성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아무튼, 이렇게 폭락장을 겪게 되면 주식 투자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는 해요.

첫번째 케이스!

"멍...."

(무념무상 좌절 스타일!)

아무 생각 없죠.

그냥 계획도 없고 아무생각 없어요. 앞으로 무엇을 할지도 당연히 모르고 말이죠.

슬퍼요.

두번째 케이스!

"이제 주식 안해! XX. 더러워서! 때려쳐! 당분간 쳐다보지도 않을꺼야!!!"

(분노 스타일)

 

 

그동안 잘해오다가 한 순간에 멘탈이 낙동강 건너편으로 가신분들이 있죠.

이 분들은, 이렇게 폭락을 맞으면, 주식을 접거나 포기하시거나 혹은 당분간 주식을 안하기로 하신답니다.

이 또한 슬픈 일이죠.

세 번째 케이스!

"어떻해요... 남편 몰래 집담보 대출받아서 주식 샀는데......"

(우울증 케이스)

멍 때리는 분은 그냥 좌절을 했다면, 이 분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의지들이 강한 분들이죠.

그래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찾아다니시는 분들이에요.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마음이 아파요.

네 번째 케이스!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기!"

(속으로는 울분을 토하고 있는 케이스)

 

 

이 분들은 엄청 여유가 있어 보이지요.

그러나 속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어요.

어디가서 호구처럼 하소연하기도 그렇고, 어디가서 호구처럼 물어보러 다닐 수도 없고 말이죠.

그동안 잘난척 해놓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애써 냉정한 척 하지요.

하지만 이 분들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에요.

다섯번째 케이스!

"폭락은 폭락이고! 좋아. 그럼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계획을 세워보자!"

(냉철한 전략가 케이스)

폭락을 두둘겨 맞기는 했지만, 빠르게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찾는 사람들이죠.

다른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을 때, 오히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이죠.

우리 주식 초보 여러분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주식에서 하락과 상승은 동전의 앞뒷면 처럼 항상 따라다닌답니다.

언제까지 상승할 때만 좋다고 소리치다가, 하락할 때는 쥐도 새도 모르고 사라져서 숨어있을건가요.

전략을 세워야겠지요!

포기할 종목들은 포기하고, 아니면 물타기를 하려면 하고 말이죠. 비중 조절 부터 섹터 전환까지.

여러분은 제갈공명이 되어야겠지요!?

여섯번째 케이스!

"김정은이가 그럴지 예상했었지. 난 이미 모든 대비책이 있네. 내가 초보인가?"

(주식 고수 스타일!)

 

 

이런 고수분들은 언제나 항상 대비된 상태를 가지고 계시죠.

사전에 미리 분할매수, 분산투자, 자금확보, 비중 조절까지.

계획에 맞게 여유있게 주식매매를 하시는 고수분들이지요.

이분들은 보통 낮에 늦게 일어나셔서, 강남 호텔에서 브런치를 드시고, 오후에는 골프, 저녁에는 야간 낚시를 즐기신답니다.

흐흐흐... 

부러운 우리고수님들.

지금의 폭락장에서 웃고 계신분들이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앞으로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하시기 위해서 어떤 모습으로 넘어가야 할까요?

케빈은 다섯번째 케이스와 비슷해요.

현실 인정형 스타일이죠.

그래서 폭락은 폭락이고, 그 다음에 가장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계획하려고 노력해요.

물론, 우울한 감정도 함께 들기는 하지만 말이죠?

여러분 파이팅! 힘든 시장속에서 함께 살아남아보아요!

안녕~ 케빈이었어요.

아참! 마지막으로 이런 스타일도 있는데 빼먹었네.

(뭔데?)

"아이 XX. 저 어떻해요? 저 망한건가요? 흑흑"

전형적인 쥐어짜는 호돌갑 호구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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