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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주식에서 깡통을 찬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주식에서 깡통을 찬다는 말은


"계좌가 0원짜리 의미없는 계좌가 된다."


라는 뜻 입니다.


혹은


"푼돈, 혹은 잔돈이 계좌에 남아있기는 하나 거의 다 죽어서 의미가 없다."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식 오래 하신 분들 중에 깡통 차보신 분들 많을텐데요.


그런데, 주식 초보분들 중에 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어떻게 하면 깡통을 차게 되지?"


라는 점입니다.


그렇잖아요?


계좌를 0원짜리로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다 말아먹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는 뜻이죠.


그럼 왜 깡통을 차게 될까요?

(주식 계좌가 쓸모없는 길거리의 찌그러진 깡통처럼 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주식 투자자들이 깡통을 차는 이유 중 하나는


"신용 매매"


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돈을 융자받고 매매하는 것이지요.


신용융자거래로 돈을 빌려서 매매를 하게 되면, 담보유지비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한가지 예를 들어볼께요.


신용으로 500만원을 빌려서 주식 투자를 한다고 해보죠.


그리고 조건은 담보유지비율 150% 입니다.


그럼, 자신의 계좌잔고는 적어도 750만원 이상 되어야만 한답니다.


500을 빌렸는데, 계좌 평잔이 750 이하로 떨어지면 안된다는 소리죠.


그런데, 750만원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반대매매" 가 들어갑니다.


우리는 보통 이것을 마진콜이라고 부르죠.


여러분들 막 그런 분들 있죠?


"반대매매 나갑니다."


라고 증권사에서 연락 받는 분들 말이에요.


이런것을 마진콜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잘 보시면, 750만원 이하로 하락해서 700만원이 되서 반대매매가 나가더라도, 매꿀 수는 있죠.


왜냐하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했을 뿐이지, 자신의 계좌평가금액이 빌린 500만원 보다는 크니까 말이에요.


갚을 수는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아예 빌린 500만원까지 못갚는 상황.


즉, 계좌 평가액이 500만원 이하로 빠져버리면 빌린 500만원도 못갚는 상태가 되죠.


그럼 오히려 빚을 지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것을 바로 깡통계좌, 혹은 주식으로 깡통찼다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결국 무분별한 신용매매를 통해서, 깡통을 차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냥 자기돈만 가지고 매매한다면, 깡통차기란 오히려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주식초보분들이 자신의 돈으로만 매매하기를 바라는 것이구요.


물론, 수익률 극대화를 누리기 위해서 신용을 쓸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에 따른 계좌가 깡통을 찰 수도 있는 위험성, 반대매매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성에 있답니다.


저도 주식 초창기에, 아무것도 모를 때, 반대매매 전화도 받아보고, 미수금 채워넣으라는 전화도 받아보았는데요.


그것 아세요?


그런 전화를 증권사에서 받게 되면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답니다.


한 번 받아보세요. 흐흐.


마치, 빚쟁이들에게 전화가 오는 그런 느낌?


물론 처리할 수 있는 금액대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기분자체가 좋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가급적 계좌가 깡통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신용도 정도껏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어요!


(이것 저것 신용으로 왕창사다보면 진짜 반대매매 나갈 수도 있겠네.)


타인에 의해서 강제로 나의 주식이 매도된다는 것은 꽤나 기분이 안좋은 것 같아.


(강매당하는 느낌.)


그렇지.


그러니까 신용매매를 할 때는 주의해야되.


아마 깡통찼다고 하는 사람들, 거의 다 신용융자 받고 매매한 사람들이 99% 일 꺼야.


아니면 몰빵 투자했다가 상폐당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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