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따의 최후 (feat. 대한전선)

안녕. 케빈이에요.

5월 15일 이틀 전 대한전선이 상한가를 갔는데요!

대한전선은 남북경협주 테마주 라고 하네요.

아무튼 엄청난 상승을 한 대한전선은 많은 상따 지원자들을 태우고, 상한가에 돌입합니다.

"아싸! 상한가 입성했다! 상따 가즈아!"

장미빛 미래를 바라보며, +30% , 5월 15일은 상한가로 마무리 됩니다.

(결국 상한가로 마무리 되었다.)

많은 상따 개미들은, 네이버 종목 게시판에 글을 도배하면서, 다음날 연상 혹은 급등에 의한 수익을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다음날인 5월 16일, 대한전선은 북한의 북미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폭락하게 됩니다.

"대한전선 상따한 애들 지하실 구경 시켜줘야 안되갔어요?"

그런가 보다.

(대한전선은 다음날 바로 -23% 폭락한다.)

이렇게 상따를 하게 되면, 하루 라는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그 변수에 맞춰서 주가가 연속으로 상승할지 혹은 폭락할지 알 수 없답니다.

상따를 했을 때는 기분이 좋으셨겠지만, 역시 주가의 미래는 예상하기 쉽지 않지요?

주식 초보분들은, 상따 하는 습관을 초장부터 없애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을 오래하신 분들 중에서 아직도 이 습관 못고치고 주식판에서 호구역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비단 대한전선의 이와 같은 경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상따를 한 투자자들을 골로 보내는 경우들이 많답니다.

앞으로, 북미회담 부터 해서, 참 갈길이 멀겠군요.

과연 평화로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들에 귀추가 주목 됩니다.

주식 개그 & 유머 케빈이었어요.

안녕~

"김정은 XXX. 부들 부들...."

언제는 김정은 위원장님이라며? 통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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