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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111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5월 5일 오후 1시 50분


후.....


오늘은 "하...."는 아니다.


"후...."는 그래도 좀 숨통이 트인 다는 뜻이다. 


오늘은 그래도 수익을 내었다.


종목 이름은 한솔홈데코.


스캘핑으로 매수했다가 처물려서 고생했던 종목이었다.


이것이 갑자기 대북 조립사업 테마주에 엮여서 상한가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서 상한가에서 반매도 했다.


5월 4일 쩜상으로 날라가길래, 


"아따 케빈. 이거 연속 상한가 가는거 아니여?"


라는 기대감으로 좋아했었는데, 


역시나 우리들의 세력 형님들은 쉽게 수익을 주지 않았다.


여지없이 바로 매수잔량 5천만개의 물량을 순간적으로 삭제시켜버렸다.


그 후에 바로 쩜상까지 풀려서


나는 그냥 반매도를 쳐버렸다.


쫄보라고 비웃어도 좋다.


스캘핑으로 들어가서 이정도 수익 났으면 그걸로 만족해야지.


적당히 먹고 나올 계획이다.


 

 


욕심 부리기에는 지금 처리해야할 똥들이 많다.


신경을 여러군대로 분산할 수가 없다.


그래.


계획대로 마무리를 해야한다.


오승환의 세이브 전략!


"야임마. 나 토론토로 이적했어. 아직도 세이브하고 있냐? 빨리 해라."


토론토 좋은 팀이지. 내가 메이저리그를 보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팀.


아무튼, 이제는 정주행으로 세이브 전략으로 간다.


정신차리자.


요즘 너무 탈수기처럼 털려서 수익이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뭔가 기쁘지도 않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


나의 요즘 컨디션을 말해주는 듯 하다.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의 실현 수익 결과이다.


(5월 4일 7천원짜리 수익은 메이저리그 계좌 수익이다. 그래서 수익에서 제외시킨다.)


(한솔홈데코로 115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했다.)


매매한 종목들이 너무 많다.


비록 수익들은 작지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제약주에게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사실, 한솔홈데코를 반매도 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단 실체가 없다는 것 때문이다.


한솔홈데코가 대북 조림사업을 맡아서 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협력 사업체로 지정된 것도 아니다.


그냥 조림사업을 한다니까 조림 사업 테마로 상승을 한 것인데, 내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


 

 


또한 난 스캘핑으로 샀다가 물려있었던 것일 뿐, 원래 이정도 수익을 노린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냥 만족하고 반매도 했다.


이건산업이라는 종목도 상승을 하더군.


사실 둘 중에 누가 대장주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대북 테마주에 엮여서 어이 없이 수익을 낸다.


난 조림은 장조림밖에 모른다. 


지금까지의 누적 수익을 공개해보자.


(누적 실현수익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 나도 좀 뜬금없기는 하다.)


(내가 정리해야할 악의 축들. 스캘핑 치다가 처물린 종목들 리스트.)


(무한벌쳐는 걱정 없다. 내가 봐도 드럽게 얍삽하게 하고 있다.)



좋다.


19개 종목으로 줄었다.


정리한다.


정리가 첫번째 목표다. 


계속 쇄뇌시키자.


아무튼 한솔홈데코 땡큐다. 그런데 한솔홈데코 휴지 만드는 회사 아니었나?


무슨 회사인지도 모른다.


Written by Kavin


(재수 좋구만.)


흐흐...


(그런데 별로 기쁘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다.


(뭐가 문제인데?)


제약주 처리.


(후...)


"감사해요. 한솔홈데코 세력 형님들."


그런데 왜 잠깐 상 풀었다가 또 상한가 쳐버리냐? 나 털린거냐?


(하여간 인간의 욕심이란...감사하다며...짜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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