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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아스템 이라는 종목이 매우 잘나가고 있죠?


코아스템 종목 매매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별로 오래되지 않은 기억입니다.


기억을 거슬러.


바야흐로.


케빈의 주식 시작. 2015년 5월.


2015년 말쯤에, 저는 코아스템을 매수했지요.


그 때는 한참 신출내기였답니다.


코아스템을 매수한 이유는?


"급등하길래..."


이것이 이유의 전부였습니다. -_-;;


"엎드려 뻗쳐! 빠따 맞자!"


그 때 저는 아무것도 몰랐다구요.


 

 


그 때 기억이 당일 뉴스가 떴는데, 무슨 실적이 좋았다라고 떴었어요.

그 때 부터 저는


"존버"


를 하게 됬지요.


"존버!"

(사실 그 당시 케빈은 이렇게 해맑지 못했다. 2015년 1차 대폭락을 일단 두둘겨 맞은 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는, 결국 세력형님들의 후두려 패기에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존버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부터 진정한 하락의 시작이더라구요.


제가 매수한 날은, 지옥행 특급열차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차트를 보시죠.


(매수가 약 25,000원. 최저가 6,800원까지 하락하게 된다. -70% 까지 하락...XX)


몇퍼센트 하락까지 봤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런데 최근에 주가가 상승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로 손절을 때려버렸습니다.


많이 오를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9% 손절. -50만원 손절. 사실 이것도 기적이었다.)


그렇습니다. 정말 이것도 기적이지요.


중간 중간 사고 팔고 난리 부르스 심폐소생술 기법등을 사용하면서 -50만원을 맞춰놓았습니다.


아.


조금만 더 버텼으면, 본전이나 수익도 낼 수 있었겠군요.


무려 2년간의 미친 공사를 했는데 말이죠.


아마도 전 지쳤나봅니다.


역시 강제 장투, 강제 존버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복구못해! 알아? 너 그딴식으로 매매하면 절대 복구못해!!!!"

(용식형님에게 엄청 갈굼 당하는 케빈.)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아닌지, 1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적당히 방어를 해냈습니다.


이렇게 손절도 친답니다.


또 쳐야되요.


오늘 손절 칠겁니다. 동국S&C 라는 종목 말이죠. 2배는 더 큰 손절이랍니다.....ㅠㅠ


이렇게 강제존버도 하고, 손절도 하는것이 주식이지요.


참...


그런데 신기하네요.


코아스템 주가를 이렇게 들어올리나요?


그 말같지도 않은 줄기세포 재료로?


 

 


가끔 멘탈이 박살날 때가 있으시죠?


코아스템을 보면 참으로 씁쓸하네요.


주식에 만약이란 없어요.


제가 만약 공구리를 치면서, 코아스템을 저점에서 매집하고 매도하지 않았다면 지금쯤이면 


"-70% 손실에서 대형 수익으로 살아남는 전설"


을 만들어냈겠죠?


하지만 모두 만약일 뿐입니다.


여러분. 저는 오늘도 손절치러 갑니다.


대략 -120만원 정도 될 것 같네요.


주식은 정말 알수가 없네요.


코아스템 줄기세포 파이팅!


(진짜 지옥같은 차트다....)


저 가요~.


Written by Kavin


"케빈 너 임마. 메이저리그 계좌 빅똥들은 잘 처리하고 있는거냐?"


"하... 형님. 말걸지 마세요. 다 늙어가네요..."


저는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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