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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폭풍 타이핑 케빈입니다.


우리 옆동네에는 새벽에도 하는 커피숍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동네는 아니니까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이곳에 오고는 한답니다.


스쿠터 타는데 배터리가 너무 방전이 잘되서 짜증나서 팔아버렸거든요.+_+;;;


자전거로 힘겹게 와야해요.


그래도 좋아요.


그 동안 새벽에 운영하는 커피숍이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 이곳을 뚫게 되었어요.


(영업하냐. 뚫케?)


흐흐.


좋아요. 이번에는 장기투자자들의 유행어


"좀 주가가 떨어지면 사세요."


라는 이야기를 해볼께요.


재미로 보세요. 고고싱!


 

 


1. 너무 높아요. 떨어지면 사세요.


"고객님. 한강에 신용카드 뿌리고 싶지 않으시면 주가가 좀 떨어지면 매수하세요. 지금은 너무 높답니다."


정말, 습관처럼 나오는 말이죠.


주식 장기투자자 들은 매일 하는 이야기에요.


"너무 높아. 너무 고점이야. 위험해. 위험해..."


"너 내가 위험하다고 했지!!!!"


위험. 위험.


왜 이런 말을 할까요?


다들 아시죠?


5


4


3


2


1


땡!


그래요.


많이 당해봐서 그래요. 고점 매매를 하면서 많이 털려보았기 때문이에요.

어쩌면 장기투자자들은 이 고통의 트라우마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2. 언제 살래?


그래요. 


장기투자자들이 요즘에는 "월봉" 을 떠나서 "년봉" 까지 보더라구요?


차트가 쪼그만하잖아요.


그러니까 차트의 칸의 크기가 작은 것 같이 느껴지시죠?


그런데요.


월봉차트와 년봉차트의 한 틱과 한 칸은 어마어마한 기간이에요.


그래서 이 장기투자자들이 말하는 떨어질 때는 보통


"몇 년뒤"


에요.


그럼 그 사이에 뭐하실래요.


구경?


물론, 그 때만을 위해서 정말 기를 모아서 준비를 하실 수도 있죠.


오.


그러면 좋죠.


그런데 정작, 그런 상황이 오면 하는 말.

"아이 XX. 총알이 없네... 괜히 중간에 심심해서 단타 치고 이상한 짓 해가지고..."


이것이 현실 아닌가요?


 

 


3. 최고의 장기투자 저점의 기회! 3년을 기다렸다!


좋습니다.


총알을 준비하고, 드디어 3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만약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80만원까지 떨어지기를 기다렸는데, 


점점 삼성전자의 주가가


150


140


130


떨어집니다.



120


110


좋아!


더! 더! 더!


그런데 90만원에서 반등치고 상승.....


"내 잃어버린 3년.... 지금....사야하나...더 떨어질것 같은데...아닌가? 올라가나?"


혼란스러움에 다시 의사결정을 못하게 방황하게 되지요.


더 떨어질 때 사고 싶은데, 이대로 그냥 상승할 것 같고,


지금 사자니 무엇인가 자신이 손해볼 것 같고.


그렇죠?


그럼 당신의 3년은 어찌되는걸까요?


 

 


4. 떨어지면 사라! 말은 쉽다.


떨어지면 사라?


말은 쉽죠.


맨날 떨어지면 사래요.


(그럼 니가 떨어지면 산 걸 보여줘!!!)


없죠.


떨어진 종목을 사본적이 없으니까.


흐흐흐...


장기투자자 여러분.


장기투자를 하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우리 순진한 주식 초보 장기투자자 여러분.


여러분들, 혹시 주가가 하락 할때, 즉 떨어질 때 곱게 떨어지는지 아세요?


(그럼 어떻게 떨어지는데...?)


"어이 케빈.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사양산업이라고 망한다고 하더라. 매출액 폭락이라던데. 장기투자로 살꺼야?"


각종 악재기사, 삼성전자 기업 내부의 위험한 불법행위 사건 등등.

악재가 쏟아져 나오며 폭락합니다.


자.


그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삼성이 좋아!"


라고 사실래요?


아마 그 때 가면 여러분들은 이러실 겁니다.


"케빈. 나 이번 삼성전자 매수건은 취소하기로 하겠네. 이 추세면 삼성전자라도 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네."


장기투자자들은 대형 상승과 대형 하락을 보고 매매를 하지요.


대형 하락은 어쩌면 매우 위험한 지역일지도 모릅니다.


떨어지면 샀다가, 여러분은 아마도 지옥행 특급열차를 타실지도 모릅니다.


"빠아앙~~ 지옥으로 갑니다~"


반성하고 계신가요? 초보 장기투자자 여러분?


 

 


5. 맺음말


장기투자자들은 유행어 처럼 말합니다.


"주가가 더 떨어지면 사라."


그러나 그들의 주식 계좌는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말은 쉽습니다.


그러나 실전은 다른 법입니다.


장기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더 있습니다.


"정작 자신은 기다리지 못하고 뻘짓하기."


등등도 매우 많지요.


장기투자하는데 언제까지 기다릴꺼에요.


자신이 원하는 매수가.


언제까지 기다릴겁니까?


그렇죠?


그럼, 결국 무엇을 하게 된다?


잘하지도 못하는 단타질을 하게 되고 돈을 날려먹지요.


이것이 리얼 현실입니다.


이상 리얼 현실 폭격자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떨어지면 사세요.)


언제 떨어지는데.


(뭐... 기다릴 줄 알야야 합니다.)


너 그거 알아?


(뭘...?)


그 떨어질 때가 다시 처음이야. 그리고 또 시간투자야.

떨어질때 까지 기다리고, 또 오를때까지 기다리고.


과연 너 할 수 있겠어?


장기투자가 누구 동네 친구 이름인지 아니?


매우 어려운 분야야. 단타만 어려운지 아냐.

둘 다 어려워. 현실에서는.


"원래 80만원까지 떨어지면 사려고 1년 기다렸는데요. 90만원에서 대형 반등을 쳐서 못샀어요... 그러니까...."


그리고 나서 9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오르니까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120만원에 따라붙어서 사고, 그 주식은 다시 80만원까지 하락하고 만다.


니가 사면 주가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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