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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추천음악) Love Affair -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

 

- 케빈의 음악 설명

 

Love Affair (러브어페어) 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아름다운 영화인데요. 지금도 가끔씩 화자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랍니다. 아네트 베닝이라는 여자주인공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그 여자 주인공은 바람둥이 풋볼 스타출신의 워렌비티와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들은 그렇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아네트 베닝은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렌비티를 사랑하게 되지요. 물론 지금으로 따지면 바람을 핀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영화이기에 그들의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영화 마지막에 그 바람둥이 워렌 비티는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된 아네트베닝을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떻게든 그녀를 찾아서 말이죠. 그들의 사랑이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영화 후기는 아니니까요. 영화 내용을 많이 담지는 않을께요. 이 음악으로 말하면, 그냥 "음" 이라는 허밍으로 주욱 이어지는 피아노 선율의 노래인데요. 엔니오모리꼬네 라는 유명 피아니스트의 잔잔한 선율이 과히 최고의 감동을 주는 곡 입니다. 너무나 조용하면서도 침착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서 조용히 사랑의 느낌이 스며들고, 옛 사랑의 추억이 스며드는 음악입니다.

 

훗 날, 조수미 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가 가사를 붙혀서 부르기도 했던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잔함, 그리고 고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서툰 감정, 마지막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서 사랑하는 남자에게 감히 고백하지 못하는 슬픔등이 담겨져 있는데요.

 

저는 가끔, 잔잔한 호수나 바다를 볼 때 이 노래를 MP3 로 해서 듣고는 해요. 조용히 호숫가를 거닐거나 해변을 거닐때 말이죠. 여러분들은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던 가요? 잊혀졌던 것 만 같은데, 어느샌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조용히 옛사랑과 이루어지지 못했던 수 많은 사랑의 기억들이 문뜩 떠오를 때면 이 피아노 음악을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래요.

 

그 때의 추억이 자연스럽게 되살아 날테니까요.

 

케빈은 피아노 음악을 무척 좋아해요. 왜냐하면 가사가 없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가사가 있으면 그 가사안에 자신의 마음이 갇혀버리는 느낌을 받고는 하거든요.

 

이 노래를 들으며 블로깅 합니다.

 

아네트베닝과 같은 여자가 있을까요? 짧은 파마머리 이지만, 귀엽고 따뜻한 여자 말이에요.

(아참 참고로 러브 어페어의 뜻은 뭐라고 할까요? 사랑 사건? 사랑 이야기 라는 것인데, 조금 다소 열정적인? 그런 뤼앙스에요.^^. 담담한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는 사랑으로 인한 해프닝 같은 느낌이죠.^^)

 

검색해서 한 번 바로 들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음악을 들으며 짧은 글을 적으며 마칩니다.^^

 

이상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는 케빈이었습니다.^^

(유튜브 음악을 링크 해 봅니다.)


 

 

 

 

Love Affair

 

잊고 싶어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향해서 따뜻하게 웃어주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내 곁에 없어요.

그 사람이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난 그 사람을 아주 많이 사랑했는데 말이죠.

사랑이라는 것이 그렇게 타오르다가

시간과 함께 조용히 사그러져 버리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 사랑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말이죠.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 사람을 다시 잡고 싶지만

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그 사람도 가끔 저를 떠올릴까요?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 만큼, 가끔은 그사람도 저를 기억해 줄까요?

 

비록 서로 다른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그 인연이 된다면 우연히 라도 다시 만나겠지요.

 

만약 그 때가 된다면 꼭 말해 주고 싶습니다.

 

사랑했다고요.

 

From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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