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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프라이데이!


계란프라이를 먹는 날입니다.


길거리에서 계란빵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비싸네요.


진짜... 제가 인터넷 이전 시대도 많이 살아본 사람으로써...-_-;;;


물가는 정말 계속 오르네요.


요즘 제가 몸컨디션이 다시 난조를 보임에 따라, (추워지면 제가 폐가 안좋아서 몸에 이상징후가 많이 일어납니다.)


어제도 저녁에 그냥 그대로 쓰러져 버렸네요. 후후...


앞으로 참 살길이 막막합니다.


자!


이번시간에는 주식차트의 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요즘들어 많이 생각나서 적게 됩니다.


순서 없이 요리조리 적어서 죄송합니다.


바로 시작해볼까요?


 

 


1. 점점 늘어나고 있는 원대 복귀 캔들



요즘 따라 원대복귀 캔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과거와는 약간 달라졌다고 할까요? 개미들이 끝까지 끌고가서 수익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왠만한 멘탈이 아니고서야 중장기 투자로 큰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는 것이죠.


아래 사진을 볼까요?



(힘들게 7일동안 기달려서 드디어 주가가 폭등을 하나 하면서 기대하고 홀딩했는데, 단 3일만에 다시 원대복귀 되는 캔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중 "장기투자가 쉽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제가 바닥에서부터 매매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이유를 주식 차트 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중장기 매매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거래량이 없을 때 매매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고, 캔들이 잔잔하게 움직이거나 계속 지루하게 움직일 때 역시 견디기가 힘듭니다.


바로 위와 같은 캔들의 상황을 버텨내야 하는 것인데요.


"영차 영차 영차"


겨우 겨우 찔끔 찔끔 올라서 어느 정도 수익권을 만들었는데, 단 며칠만에 다시 매수가로 복귀시켜 버리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99%의 투자자들은


"아 XX 그냥, 수익내고 팔껄..."


이라고 후회하면서 슬슬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도 모르게 멘탈에 균열이 쩍쩍 가고 있는 것이죠. 처음에 이런 상황을 한 번 당할 때는 


"뭐 재수가 없으려니..."


하지만, 몇 번 연속으로 당하고 나면


"에이 XX!"


이 되시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IHQ 라는 종목의 차트 입니다.

(별 것 아니다. 우리가 차트분석을 할 때 전혀 신경쓸 만한 그런 차트의 파동도, 캔들의 모양도 아니다.)

(그러나 바로 저런 부분에서 개미들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멘탈이 파괴된다.)


별 것 아닌 모양이지요.


그러나 저 곳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특히 장중에 매매를 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멘탈 붕괴를 맞습니다.


좀 오르나 싶더니, 하락, 좀 오르나 싶더니 하락, 이번에는 오르나 했더니 하락....


"영차 영차 영차! 에이 C, 영차 영차 영차! 에이 C...(반복...)"


이렇게 별로 티나지 않는 상황에서 개미들이 멘탈이 깨진다는 점 기억하십시오. 


 

 


2. 급등 고점을 개미들에게 보여주고 좌절 시키기.



여러분들이 차트를 분석할 때 나름 노련미가 갖춰지게 되면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차트로 보이지만, 실제로 엄청나게 심리를 박살내는 캔들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이죠. 사진을 볼까요.


(고점에서 윗꼬리 장대 양봉이 나온 경우, 수 많은 개미들이 저기 최고점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나서 음봉 캔들로 한 두번만 후려치면 자신의 계좌가 순식간에 -20% 가 되는 마법이 일어난다. )

(말 그대로 급등주 따라잡기 하면 -20% 정도 단 2, 3일만에 보는 것은 일도 아니란 소리다.)


자.


이게, 캔들의 단순히 "종가" 만을 분석하면 위의 차트는 별로 폭락한 것이 아닙니다.


즉, 종가배팅을 한 사람이라면 이런 캔들은 크게 멘탈에 휘둘릴 일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종가배팅이 아니라 장중에 매매를 한 사람이고, HTS를 하루종일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차트는 지옥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꼬리의 최상단과, 꼬리의 최하단을 눈으로 구경하게 될테니까 말이죠.


우리는 이런 멘탈 붕괴 캔들의 모양을 차트에서 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더럽겠지만, 오히려 우리들은 이런 차트들을 이용해야 한다는 소리 입니다.


위의 사진을 좀 크게 그려서 그런데요. 제가 말하고 싶은 모양은 생각보다 작은 모양입니다.


한가지 예가 되는 차트를 볼까요?



(겉으로 볼 때는 "이게 무슨 멘탈붕괴야? 저런 작은 파동의 지역에서. 무난한데?"라고 하겠지만, 실제 저 차트는 엄청난 개미들을 좌절시킨 차트라고 볼 수 있다.)


위의 차트를 보면 별것 아니지만, 잘 보십시오. 최고가 11300 원, 그리고 바로 다음날 최저가가 9970원 입니다.


위의 영진약품을 장중에 매매한 사람들은 단 2일만에 -11%가 하락하게됩니다. 저런 코딱지만한 상황에서 말이죠.


잘 보세요. 아무리 봐도 별 것 아닌 차트죠?


차트에 장대음봉이 생겨난 것도 아니고 엄청난 윗꼬리가 발생한 차트도 아닙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11% 를 이틀만에 쳐맞는다는 소리 입니다.


우리가 차트분석을 할 때, 사실 이런 캔들의 모양 따위는 우습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조차 않는 굴곡이죠.


그러나, 바로 저 안에서 수 많은 개미 투자자들의 심리와 멘탈이 박살 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포인트들을 심리적 충격점으로 기억했다가 역이용할 줄 아는 주식 초보자 분들이 되셔야 겠지요.


 

 


3. 맺음말



주식 초보 여러분.


우리가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몇 가지 기억할 게 있습니다. 


빨간 글씨로 적을테니 명심하세요.


"개미 투자자들은 차트가 눈에 띄게 폭락을 해서 괴로울 때 보다 차트가 느려서 괴로울 때가 훨씬 많다."

"개미 투자자들은 눈에 띄지도 않는 별것도 아닌 구역에서 순식간에 마이너스가 크게 날 때 어이없어 하며 멘탈이 깨진다."


라는 사실 입니다.


이해가 안되시죠?


이것이 리얼 현실입니다.


개미들은 -30%가 빠졌더라고 하더라도 


"결판이 빨리 나기를 원한다."


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민들의 메탈이 깨지는 경우는 오히려


"빠른 차트, 급등락을 자주 하는 차트가 아니라 슬금 슬금 움직이다가 시간 끄는 차트에서 멘탈이 붕괴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캔들의 예시는, 힘들게 며칠 동안 홀딩했더니 한방에 수익이 본전되고, 다시 좀 올리나 했더니 다시 본전되고...의 모습이구요.


두번째 캔들의 예시는, "내가 뭐 심하게 당한 것도 아닌데, 왜 순식간에 마이너스가 이렇게 크게 나있지?" 의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 걸리면 수익 보고 있다고 좋다고 까불다가 금새 본전와서 시무룩해지거나,

그냥 살짝 오른 종목 사보았는데, 어느새 자신의 계좌가 파랗게 물려서, 지루한 상황이 연출이 되지요.


우리는 이런 상황에 봉착해서 멘탈이 붕괴된 개미들의 심리를 역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심리술사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야. 첫번째 상황은 느려서 짜증나고...두번째 상황은 뭐지? 라고 하다가 후두둑 당하는거네.)


흐흐...


(느려서 짜증나고 매도하자 마자 다음날 바로 초급등 하고....)


흐흐..


(별다르게 커다랗지도 않은 캔들 고점에 물렸는데, 계좌는 순식간에 -20%가 되고...)


저런 모습들은 그냥 차트를 하나의 선으로 생각해서 곡선이 흔들리는 개념으로 보게 되면 발견이 잘 안되.

그래서 캔들도 봐줘야되.


"호구들. 여기서 겁나게 괴로워하겠구나."


라고 말이야. 


그래서 차트분석을 할 때 가능하다면 차트와 캔들을 봐줘야지.


그냥 차트를 보면서 상승했죠? 하락했죠? 라고 분석하거나

엄청나게 큰 고점 윗꼬리 장대음봉을 보면서 개미들이 물렸죠? 라고 분석하는 것보다

오히려 저런 차트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세밀한 부분에서 개미들의 멘탈이 엄청나게 박살나는 상황들이 많다는 거야.

바로 그런 포인트들의 맥점이야.


개미들은 수익이든, 손실이든 빠른 결과가 나올 때 보다, 결과가 늦게 나올 때 괴로워하고.

개미들은 차트 상으로 별로 크게 타격도 없어보이는 차트에서 의외의 큰 손실이 날 때 괴로워하거든.


마지막으로 차트 사진을 하나 남기겠어.


(차트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노란색 원의 모습은 눈에 띄기 때문에 개미들이 어떨 것이다 이럴 것이다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개미들이 실제로 심리적으로 멘탈이 파괴되는 지점은 오히려 저런 파란색 구간이라는 것이다.)

(차트를 크게만 보면 저런 구역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저런 멘탈이 파괴되는 지점을 우리는 역이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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