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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 멘탈 붕괴 순간 TOP5 를 이야기 해볼까해요.


흐흐...


그냥 적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멘탈이 파괴되는 순간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주식은 정말, 자신의 멘탈 컨트로을 잘해야 하는데요.


이제 주식을 2년 반 정도 한 경력의 케빈도 그것이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했지요.


여러분들은 언제 멘탈이 붕괴되시나요?


저의 개인적인 주식 경험을 통한 멘탈 붕괴 순간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바로 시작해 볼까요? 고고싱!


1. 물렸던 종목이 본전에 왔는데 본전가 매도하지 않고 주가가 폭락해서 장기간 다시 물리게 되었을 때...



아...


정말 토나오는 상황이죠.

(IHQ 종목의 차트. 1년간 처물려있다가 드디어 본전가가 왔는데, 본전가 매도하지 않고 주가의 개폭락....)


흐흐흐.


눈물나겠지요?


주식에서 멘탈이 가장 깨지는 순간은 "본전가 매도를 못했을 경우" 라고 생각해요.


다시 하염없이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겠지요?


"아이 XX, 이 때 그냥 팔껄!!!!!!!!!!!!!!!!!!!!"


그러나, 늦었답니다.


바로 나는! 


호구!


이 때는 정말....상상하기도 싫어요.


 

 


2. 신용 만기 또는 미수 만기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익절이나 손절을 했는데, 그 뒤로 주가가 폭등할경우.



그러니까, 팔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신용을 썼거나 또는 미수를 써서 어쩔 수 없이 매도를 하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다른 여타 사유로 인해서


"팔 생각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외부적 상황으로 팔아야 하는 경우"


에 멘탈이 붕괴된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더해서, 내가 팔자마자 폭등하게 되면 멘탈이 빠지직 금이 가게 되요.


저 같은 경우는 원금을 자주 빼서 쓰다보니까 원금을 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손절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 주식 연구소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고 좀 우울해했었죠?

(바로 이 슬픈 손절이 이러한 종류의 손절이다-_-;;)



이 때의 저의 심정이 주식 연구소 이야기 71에 그대로 적혀 있군요.



(답답함...먹먹함.... 주식연구소에서 언급했듯이 손절을 칠 필요 없는 종목이라고 적었었다. 이 손절을 칠 필요 없는 종목들 대다수는 내가 손절치고 주가가 상승했다.)


이런 경우는 결국


"내가 그렇게 행동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쩔수 없이 행동하게 된 경우"


에서 오는 심리적 충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항상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주식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멘탈을 파괴시키는 경우가 많지요.


 

 


3. 쫄려서 익절했더니 내가 팔자마자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플러스 1%, 2% 수익권내에서 주가가 계속 위아래로 흔들려서


"아 쫄린다....그냥 익절하자. 여기서 떨어지면 급락할 것 같으니까."


라고 해서 약간의 수익만 챙기고 익절 버튼을 딱 클릭했는데!


이렇게 하자 마자 몇 초 후 부터 갑자기 급등이 시작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으........"


(우리기술투자 차트. 주가가 계속 파동으로 오락가락해서 짧게 단타로 1~2% 익절 치자 마자 바로 급등!)


눈물나지요.


내가 팔면 상승!

내가 사면 하락!


주식의 변하지 않는 원칙? 크크.


 

 


4. 뇌동매매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에 올라탔더니 내가 사자마자 주가 폭락



주가가 막 상승을 하고, 쉴새 없이 상승을 하고, 차트도 지지받고 강하게 치고 올리길래 좋다고 뇌동매매를 했는데, 사자마자 주가가 갑자기 힘을 잃더니 폭락하는 경우에 멘탈이 나갑니다.


멘탈 원위치 시키세요!


(대웅제약 차트. 실시간으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고, 단타로 입성! 지지 받고 가즈아!)

(안갑니다. 내가 사자 마자 폭락했어요.)


뇌동매매의 끝은 언제나 데드앤딩일까요?


너무 잘 올라가길래, 내가 사도 오를 줄 알고 사는 뇌동매매!


그러나 주식의 또하나의 원칙?


"내가 사면 거기가 고점이다!"


XX...


 

 


5.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매수 할 준비를 했었는데 깜빡하고 매수 안하고 주가가 폭등했을 때.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많으시죠?


매수해야지, 매수해야지 때를 기다리다가 며칠 정신 못차리다가 매수 기회를 놓치고 안샀는데, 주가가 폭등한 경우 말이죠.


저도 있답니다.


(대전에 인생여행을 떠났을 때 대전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위의 관심종목 엑셀 파일을 만들었었다.)

(케빈의 주식 USB 관심종목 엑셀 파일. 작년 8월에 매수가 572원까지 적어두고 사지 않았다.....)

(READY TO GO.... 갈 준비....카테고리에 적어두었었다.)



공들여서 적어두고, 아예 이 엑셀파일을 1달 정도 열어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인생여행인 만큼...


마음이 힘드니까 여행을 떠났었겠죠.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좀 찾고 엑셀파일을 열어보니까...


우아!!!!!


이 후, 우리기술투자의 주가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아시면서 물어보세요?


차트를 볼까요?


(8월말, 매수가 572원!!! 왜 이때 매수 안했어! 호구XX야!)


(그것이 마지막 기회였다. 무려 주가가 20배 폭등. 으아!!!!!!!!!!!!!!!!!!!!!!!!)


인생여행....


제목을 바꿀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인생역전여행이라고 말이에요. 흐흐흐.


(대전 카이스트로 떠났던 인생여행.)

(대전의 스타벅스에서 난....우리기술투자를 비밀USB에 관심종목으로 기록해놓고, 이 관심종목 파일을 한달 뒤에  열어보며, 눈에 고인 눈물을 훔쳤다...왜... 한달 뒤에 열어보았을까...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저만 이렇냐고요?


아니에요.


우리 주식 초보 여러분들도 앞으로 주식을 하시다보면 이런 경험을 너무나도 많이 하시게 될꺼에요.^^


저 보세요.


아무렇지 않게 웃잖아요.


왜냐고요?


이런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들~


 

 


6. 맺음말



참 주식하다보면 멘탈 붕괴되는 순간들이 많지요?


저마다 멘탈이 깨지는 포인트가 좀 다를거에요.


마치 사람마다 웃음코드, 눈물코드가 다른 것 처럼 말이죠.


여러분들도 앞으로 이런 멘탈 붕괴의 순간을 주식 경력이 쌓이면 쌓이실 수록 많이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제가 이 글을 주식초보강의 개념편에 적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깝다고 눈물흘리려고?)


아니요.


주식 초보 여러분들.


이 모든 멘탈붕괴의 순간 역시 모두 실력이라는 소리에요.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폭락하고...

사려고 했었는데 안샀더니 상승하고, 어쩔수 없이 손절쳤더니 폭등하고...


이 모든 순간 순간 하나 하나가 모두 그냥 주식판에서 당연히 있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매우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만약"


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시고는 해요.


아니요.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다면, 주식에 만약 따위는 없습니다.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주식투자자 모두가 다 이런 경험을 합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고수인가요?


아니죠.


모두가 재수가 없는, 운이 나쁜 사람일까요?


아니에요.


당연하게 겪게 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수 많은 멘탈 파괴의 순간 속에서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자신의 수익계좌를 플러스로 돌려놓는 것.


그것이 바로 주식 중수 입니다.


멘탈 잡고 주식 하세요.


이상.


주식 멘탈은 강한데, 삶의 무게가 너무나도 힘든.... 우울증 환자 케빈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영진약품 700% 수익 날려먹은거는 없네?)


익절하면 멘탈은 유지된다.


(그러고 보면 왜 익절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껴지는구만.)


그렇지. 익절.

챙기면서 주식해야되.


(근데 넌 1위가 어떻게... 본전 기회를 날려버렸을때냐?)


난 저때가 가장 충격이 크더라고.

난 저 코드에서 가장 멘탈이 박살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난 내가 팔자마자 주가가 상승할때가 화나던데..크크.)


사람마다 다르지 뭐.

난 아무튼 본전가 처리 기회를 놓쳤을 때....

그때 멍해져...ㅠㅠ


(주식이란 쉽지 않구나...)


그렇지...왜 시간이 누적되면 될 수록, 주식으로 수익내기 어려운지 알겠지?


(니가 말하는 그 주식 중수라는 개념 말이야.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그 무엇인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로써 표현하지 못할 것들이 있지.

이런 모든 상황을 계속 당하면서도 "헤헤헤" 거릴 수 있는 여유.

그게...

중수지.


폴...


(응?)


주식에 만약이란 없다. 기억해.

주식초보 때부터 만약이라는 단어를 쓰는 습관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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