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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오늘은 광복절이네요. 스타벅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답니다.

(집이 너무 더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어요.ㅠㅠ 누진세...)

 

스타벅스가 더 싸게 먹히겠군요?

오늘 죽치고 있어야 겠어요.^^

 

사설이 길어서 죄송해요. 자 그럼 주식 수급 중 외국인의 수급에 대해서 한번 공부해볼까요?

 

기대되시죠?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특성은 어떤 절대적이거나, 또는 규칙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단지 주식 경력 1년 3개월 차인 제가 보았을 때 느낀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 저는 수급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여겨요.

그래서 종목을 찾는 순서도 항상

 

1. 차트

2. 수급

3. 재무

4. 뉴스 또는 재료

 

이런 식으로 찾습니다. 어때요. 수급이 재무 보다 우선순위에 있죠? 호...

그 만큼 제가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많은 초보 투자자분들은 각 수급의 주체 (앞 선 강의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죠?)의 특성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안하시고 투자를 하세요. 하지만 각 수급별로 어느정도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주식을 하다 보면 느끼실 수가 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외국인 일명 외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외인들의 특징 정리해보도록 할까요?

 

 

 

첫째, 외인들은 장기 투자를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

 

(케빈...무슨 소리야?)

간단한건데요. 만약 여러분들이 외인의 입장으로 미국에다가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죠. 여러분들은 미국에 있는 주식으로 장기투자를 하실건가요? 안하실꺼죠?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투자금이 나라 건너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정적일까요?

 

노우...

 

주식에만 투자해도 내 돈이 내 돈이 아닌 느낌이 드는데, 그것도 바다 건너 다른 나라에 투자가 되어있다고 생각되면 그 돈의 위험성은 더욱 커지게 되요. 또한 아무리 외국인이 정보력이 우수하다고는 하나, 역시 바다 건너에 있는 나라의 정보는 자국인들보다 정보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요. 그래서 외국인들은 그리 장기투자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요..+_+)

 

가끔 네이버 종목 게시판이나 주식관련 사이트 글들을 보면

 

"외국인이 오늘 엄청샀어! 좋아!"

 

라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는데, 그것은 단기적으로 일단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앞으로를 장담하는 것이 아니에요. 만약 중기 투자나 장기 투자를 하시는 분이 이런 일회성의 수급에 일희일비 한다면 중장기 투자자라고 할 수가 없어요.

 

즉 외국인이 단기적으로 들어오고 들어오지 않고를 수급이 좋다고 판단하시는 것은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셨죠?

 

 

 

둘째, 외인들은 속임수를 잘 쓴다.

 

외인들은 속임수를 잘써요. 예를 들어, 기관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꾸준함이 있는 편이에요. 즉 한 번 사기로 결정한 종목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습성이 있지요. 그런데 외국인들의 투자는 단타성도 엄청나게 많고, 중기 스윙부터, 진정한 가치 투자까지 그 범위가 넓어요. 그렇다 보니 단지 외국인이 얼만큼 샀다는 것만으로 그들이 어떤 전략으로 주식을 사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들이 초보시라면 외인들이 사는 종목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속임수에 한 번 걸리시면 지옥을 맛보시게 될테니까요.

 

또한 전략이 엄청나게 다양해요. 어떤 분들은 외국인이 많이 산 시점을 세력선으로 잡는 분들이 있는데, 우스운 말이지만 만약 제가 세력이잖아요? 그렇게 단순하게 전략을 짜지 않아요. 그 뜻은 말이죠. 제가 만약 5천원에 십만주를 샀다고 해서, 그 5천원 아래로 주가를 한번도 무너뜨리지 않고 주가를 올리는 단순하다 못해 단순한 전략따위는 잘 쓰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 정도는 일반 개미들도 추측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세력이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세력이라면, 제가 샀던 매수가 보다 -50% 까지도 떨굴 생각이 있어요. 왜냐하면 어짜피 목표했던 물량의 갯수 확보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리 저리 매집을 하면 되기 때문이죠. 결국 단기적으로 주가를 자신의 매수가 보다 떨구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죠. 이미 몇달, 또는 몇주, 아니면 몇년 안에 몇백만주 라는 매집 수량 목표가 되어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개인들은 이렇게 단순한 투자 방법을 사용하면서, 만약 외인들이 대량으로 산 날의 주가가 깨지게 되면 세력이 이탈 되었다고 판단한답니다. 자금을 크게 움직이는 외인 세력은 제가 생각할 때 적어도 여러분들보다 (물론 케빈보다도) 머리가 훨씬 좋습니다.

 

(나중에 중급 강의를 할 기회가 있다면 이런 초보강의의 모든 내용들이 발전을 해서 매집의 개념이나 좋은 수급 찾는 방법까지 연결이 되요. 다시 말하자면, 초보 강의에서 다루어진 주제 정도는 본인이 투자자라면 당연히 고민은 해봤어야만 중급강의에서 대화가 된다는 뜻이에요. 초보강의에서 논했던 이런 이야기들을 전혀 생각치 않았던 분들은 대화가 통하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약간 말이 새어나갔는데요. 이렇게 외인들은 다양한 전략을 짜요. 그래서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외인들은 우리나라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에요. 돈을 위해 투자할 뿐이지요. 참고하셔요! 

 

물론 외인의 수급을 역이용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초보분들께 말씀드리기에는 약간 수준이 높아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요.

 

아무튼 우리 초보 투자자분들 새로운 사실을 아셨죠?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기성 투자가 많고, 속임수가 많다 라는 사실 말이에요.

(케빈은 처음에 이런것도 몰랐답니다.)

 

 

 

이런 특성을 아시고, 수급의 특성에 맞게 대응을 하신다면 여러분의 실력이 또한 업그레이드 되실 거에요. 처음 듣는 이야기이신가요?^^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거고.

 

아마도 지금 내용은 초보투자자분들은 처음 들어보신 내용이실 거에요. 주식 초보 강의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낼까 말까하다가 그냥 한 번 꺼내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설명이 오해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급의 주체들도 어느정도의 습성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것이 앞으로의 주식 투자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급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할 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요. 일반 책에서는 무척 단순하게 말하지만, 실전에서는 생각보다 수급분석해야할 부분들이 많거든요.

 

케빈이 왜 2번째로 수급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아시길 바래요.

 

차트분석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니까, 결국 따지면 수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수급에 관련된 책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논리적으로 정리된 주식 수급 관련책들이 있다면 한 번 찾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이전에 수급 단타왕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30분 읽고 바로 덮었습니다. 중고로 사실분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흐흐흐)

 

저는 수급에 대해서 매매를 하면서 느끼면서 배웠거든요.

 

너무 단순하게 설명하고 끝나서 섭섭하신가요? 일단 이 사실만 아시고 주식을 하셔도 여러분들이 실전 매매를 하시면서 느끼시는 바가 엄청나게 많으실 거에요.^^. 간단하다고 무시하지 마셔요.

 

행복하세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샀다고 자랑하지마.

외국인들은 가장 전략적인 수급 주체라고.

네가 만약 초보라고 생각된다면

기관 수급을 노리는게 가장 현명해.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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