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수급 수급 거리는데, 수급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어요. 기대가 되시죠? (안된다고요?-_-;)
일단 초보 강의니까요. 초보수준에서 말씀드릴께요. 앞으로 블로깅이 지속되면서 점점 높은 영역까지 넘어가겠죠? (기회가 된다면요^^)
일단 수급이란 한글 겸 한자 그대로, "주고 받는다" 라는 뜻이에요. 그럼 도대체 주식시장에서 주고 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한 번 알아볼까요?
다음 캡쳐 사진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짜잔 보이시나요?
제가 네모칸을 쳐 놓았죠?
수급의 주체, 즉 서로 주고 받는 사람의 종류는 다음과 같아요.
1. 개인
2. 외국인
3. 기관
4. 기타법인/기타외인
이렇게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분들, 심지어 주식 좀 공부하셨다는 분들 조차도 위의 기관별 투자자 수급표를 못보시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있으신데요. (바보.크크)
이참에 구분을 잘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금융투자, 보험, 투신, 은행, 기타금융, 연기금, 국가지자체, 사모펀드 라고 있죠? 이것들 역시 모두 "기관" 이라는 요소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되게 햇갈리게 표를 만들어놨죠? 왜 일까요? 흐흐. (나두 몰러유....)
아무튼 수급을 읽기란 쉽지 않아요.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지 않으면 말이죠.
자 그러면 각 수급의 주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개인
개인이란 바로 여러분! 바로 개미에요. 하지만 개미중에서는 하나의 투자신탁 수준의 큰 금액을 가지고 있는 거부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들을 모두 일일이 걸러낼 수 없어요. 일단 개인의 명의로 투자를 하게 되면 바로 "개인" 이 되는 것입니다.
2. 외국인
말그대로 외국인 투자자를 말하는거에요. 여기서 특히 외국 증권사를 말하는것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맥쿼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S 등의 증권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힘도 매우 강하겠죠?
3. 기관
기관은 우리나라 국내 투자자 중 "투자업을 하는 법인"이 투자하는 것을 기관이라고 불러요. 아까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보험, 투신, 은행, 기타금융, 연기금, 국가지자체, 사모펀드 등이죠. 투자업이라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만 더 설명을 해드릴께요. (위에 사진 보시면 기관이 아니라 기관계 라고 '계' 자가 붙었죠? 즉 여러 집단 이라는 뜻이에요.)
- 금융투자 : 말그대로 증권사! 여러분들이 아는 삼성증권, 한화증권 등등요!
- 보험 : 보험사는 보험사지 머겠어요! 보험 안들어보셨어요! 흐흐.
- 투신(투자신탁) : 고객의 자금을 가지고 펀드를 운영하는 곳이죠. 즉 고객의 돈을 가지고 투자하는 투자자문회사등이 투신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각종 투자신탁 회사들이 이에 속합니다. 증권사와의 차이점은 투신같은 경우는 여러분과 같은 고객들을 모집하여 자산을 대신 운용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금융투자의 증권사는 자기네 회사돈으로 돌리는 거여요!
- 은행 : 은행 안가보셨어요?
- 기타금융 : 이상한 금융회사들 다 포함해에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새마을금고, 신협 등 2금융 느낌 나는 곳들 있죠? 이런 곳들을 기타로 구분한답니다.
- 연기금 : 연금+기금 의 뜻이겠죠?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우체국보험, 사학연금 등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연금등을 어떤 전문기관이 대리로 투자를 하는지 알 수가 없고, 실제 이 연기금이 투자로 손해를 많이 본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투자율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답니다.
- 국가지자체 : 국정원? 아니구요. 우체국,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등이 포함되요. 아무튼 국가의 이름을 빌리고 있는 곳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연기금도 다 비슷하기는 해요. 그냥 이렇게 분류 된다는 것쯤만 알고 계세요.
4. 기타법인/기타외인
한마디로 법인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투자 전문 회사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네이버 라는 회사주식이 있는데, 이 주식을 삼성전자에서 투자목적으로 산 것이죠.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지, 투자회사가 아니잖아요? 하지만 거의 모든 법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자산을 가지고 투자활동을 합니다. 삼성전자도 하겠죠? 그러면 네이버에 투자한 삼성전자는 기타법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타 외인도 마찬가지에요. 애플이 네이버에 투자하면 애플도 기타외인이 되는 것이지요! 아시겠죠?^^.
이러한 수급의 주체들이 한정된 주식개수를 가지고 서로 사고 팔면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에요. 아시겠죠?^^.
와 이거 적다보니 많은 양이 되었어요.
여러분들 도움 좀 되셨나요? 사실 이 부분도 은근히 햇갈리는 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주식을 하면서 여러가지 판단을 할 때 상당히 의미있는 정보랍니다. 주식 초보 여러분들도 잘 구분하시고,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멋진 투자하세요!
누가 사고 파는지는 알아야 될거 아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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