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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여러분의 질문에 바로 바로 답글을 올려야 하지만, 제가 요즘 글이 조금 뜸하죠?

야~~~악간...바빠서...

(네가 바빠봐야 뭐가 바쁘다고...)


네...알긴 하는데, 약간 몸도 지치고 약간 바빠서...

이제 곧 정상 페이스를 찾을 것 입니다. 

4월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넌 몸이 약해서 문제야....)


어쩔 수 있나요. 흐흐. 

우리 천천히 정진합시다요!


이번에 Park 님께서 질문을 2개 올려주셨는데 일단 첫 번째 질문 부터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저의 답변은, 그냥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질문 :

재무분석표에서 per의 수치가 나와있지 않은 것은 어떤 의미이지요?


먼저 이 질문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per 의 결과값이 나오기 위해서는 공식의 "인자"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죠? 그럼 우리 per의 공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떠올려볼까요?


관련링크 : 주식에서 PER 의 뜻을 쉽게 설명해 볼께요.

http://kmisfactory.tistory.com/67


혹시 제가 이전에 적었던 강의 글을 읽어보실 분들은 그냥 한 번 읽어보시고...


자. 링크의 글을 보셨다면 PER의 공식 속의 인자가 무엇인지 아시겠죠?


바로 현재주가와 주당순이익 즉 EPS 입니다.

이렇게 2개의 인자가 필요하죠.


주식이라는 것은 모두 현재의 주가가 있기에, 현재주가 인자는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있겠죠.

그런데 EPS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을까요?


그럼 다시 더 파고 들어가서 EPS의 인자가 무엇인지 볼까요?


바로 당기순이익과 주식수, 이렇게 2개가 인자 입니다.


주식수라는 것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미 준비가 되어있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군요?

바로 "당기순이익" 입니다.


당기순이익 이라는 것은 "실적이 공개 되어서 공시가 되었을 때"

기록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 금융이나, 각종 증권사에서도 이러한 실적들을 업데이트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런 저런 사유로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 해당 기업에서 늦게 공시를 하는 경우들도 있지요.


그러다 보니, 정확한 실적이 아직 네이버 금융이나, 각 증권사 HTS에 잡혀있지 않은 경우, 당기순이익을 제대로 산정할 수 없기에, EPS 값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EPS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은, EPS를 인자로 하고 있는 PER 역시 나올 수 없다는 뜻이지요.


그렇죠?

 

 

2. 주가는 매일 변하지만, 기업의 실적은 매일 공개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죠. PER 라는 것은 현재 주가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수치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기업의 실적은 매일 매일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에 정확성의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PER 라는 것은, 어떤 한 시점의 수치이지, 지금 현재의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PER를 볼 때는


"대충 PER가 이정도이구나..."


라고 보는 것이지


"PER라는 것은 완벽한 수치야!"


라고 보는 것이 아니지요.

 

 

3. 맺음말


 

그냥 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기타 여러가지 사유로, 아직 네이버금융이나 HTS에 PER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도 있겠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 PER가 기록이 되지 않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증권사의 정보가 되었든, 네이버의 정보가 되었든, 그들은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정보가 정확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라고 말이죠.


즉, 여러분들이 직접 DART 사이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서 각종 기업의 공시와 실적 공개를 확인해야, 그것이 공신력이 있는 것이지, 그것을 토대로 보기 좋게 2차 작업을 한 네이버 금융이나 각 증권사의 재무제표들이 정확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짜피 증권사가 그러한 정보를 가지고 장난치지는 않기 때문에, 실수에 의한 수치 오류는 있겠지만 고의적인 수치 조작은 없다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의 조작은 사기죠.+_+; 아직 까지 이러한 수치 문제로 인해서 사고가 났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기업의 실적 공개는 제때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이상 횡설수설 케빈이었습니다.

새로운 월요일의 시작이군요?

토나와요.ㅠㅠ


(PER 가 안나와 있는 경우들도 많은가 보군.)

그런가보네...

(뭐야? 넌 PER가 안나와 있는 것을 본 적도 없는거야?)

신경을 잘 안써서...

(PER를 신경 잘 안쓴다고?)

내 강의에서 적었었잖아. PER를 볼 필요가 없다고. EPS를 보면 되는데 라고 말이야.

(흠...)

그리고 PER는 보통 내가 계산해서 구해.

없으면, 뭐 이전것을 계산해서 넣으면 되잖아.

공식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말이지. 없으면 네가 계산해서 구하라고.

난 PER나 PBR을 본 지 오래됬어...

아무튼..직접계산해봐. 그러면 왜 PER가 나와있지 않은지 알게 될테니까.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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