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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끔 재무에서 듣는 질문 중에 한가지를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그 질문은 바로


"자본금과 자본은 다른가?"


입니다. 다를까요? 같을까요? 5초 드립니다.


5


4


3


2


1


땡!

 

 

 

 


다르죠. 


그럼 무엇이 다른가 볼까요?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죠.



그림을 보시면, 자본금이라는 계정항목은 자본이라는 계정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자본" 이라는 단어가 "자본금"을 포함하고 있는 더 큰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자본의 항목의 공식은


자본 = 자본금 +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자본 조정금


입니다.


그럼, 주식에서 제가 구태여 이 이야기를 왜 꺼내냐면, 여러분들이 유상증자 등 각종 공시들을 분석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자본 계정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회계학에서는 자본에 대해서 오히려 덜 중요시 여기지만, 주식에서는 그 어떤 계정보다 자본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자본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고 주식을 하셔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것이 주식에서 말하는 재무와 회계학과의 차이라고 할까요?


주식에서는 자본구조에 대해서 잘 파해쳐 나가야 합니다.

(물론 회계학에서도 자본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회계라는 기술을 논하는 학문에서는 자본이라는 영역의 중요성 보다는 회계의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기 때문이죠. 또한 자본에 대해서는 항상 짧게 나와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회계학 책을 보아도, 나중에 한 권을 읽고 나서 주식에 적용하려고 하면 적용이 쉽지 않은 것이 자본에 대한 설명이 기본적인 회계학 책에는 매우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부채와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자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무분석" 쪽으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재무분석은 기업의 안정성과 사업성을 이미 회계라는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진 재무제표를 통해서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주식에 관련된 재무 공부를 하실 분이라면, 회계원리책이나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같은 책보다는 "기업분석"에 초점을 맞춘 책들을 읽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네가 뭘 안다고...?)


죄송합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보았습니다.

 

이상 뻘소리 케빈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아무리 주식 초보라도, 위의 그림 정도는 외워두라고.

자본과 자본금이 햇갈리면 정말 안된다....

우리가 주식에서 많이 분석하는 내용이 뭐라고?

"자본의 변동" 이야.

회계학 책을 본 사람들이 오히려 간단하게 여기고 무시해버리는 영역을 잘 알아야 된다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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