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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는 여러분들이 주식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고민도 해보라는 의미의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물론, 개념편에서는 어떤 특별한 기술이나 기법을 논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식 초보분들이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주식판 호구 95%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글들을 적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저는 논리적인 사고를 좋아합니다. 논리성이 떨어지는 이론들을 그냥 믿고 따르기에는 저 같은 흙수저가 그런것들을 믿기에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에는 너무나도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쉴세 없이 이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저마다 자신의 기법을 좋다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법들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뭐, 앞으로 주식 초보 강의 차트편에서 여러가지 이론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부터, 각종 보조 지표 RSI, STOCAHSTIC, MACD, 일목균형표 등 말이죠. 그런데, 제가 이런 주식 차트 및 각종 매매법에 대한 이론과 해석에 대해서 논하지 않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수십개의 강의를 적는 동안 언급을 별로 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저의 주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에서 이 것들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것은, 바로 저런 보조 지표들에 대한 해석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각종 이론들과 보조지표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정작 실전에서는 95%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잃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저는 주식을 처음에 공부하고 매매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니, 저런 이론들이 그렇게 정확하고 좋은 것이라면, 너도 나도 차트에서 저런 지표들을 가지고 해석하고, 이론들을 따르면서 왜 수익을 못내는 거지?"


라는 생각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이런 생각을 해보셨나요? 아마 대다수가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 초보라는 것입니다.

(주식 초보가 괜히 주식 초보가 아니라고....)


주식에서 돈을 잃는 모든 사람들은 호구일 뿐입니다. 주식에 대한 이론을 많이 알고 있다고 고수가 아니라 이 말입니다. 주식에서는 세부류의 존재만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사람."

"수익을 내지도 그렇다고 잃지도 않는 사람."

"돈을 잃는 사람."


이렇게 세가지 부류의 존재만 있을 뿐, 주식에 대한 이론을 가지고 고수니 하수니 그딴 분류는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각가지 주식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면서 저에게 자랑을 하기도 하고, 마치 큰 깨달음을 얻은 것 처럼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결국 호구 입니다.


논리적으로 한 번 판단해보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한 번 따져보자고요.


여러분들 주식 방송이나 각종 주식에 대한 게시판 글이나 채팅글들을 보면 수 많은 엄청난 수준의 분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 엄청난 분석이라도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가 주식시장이라는 곳에 특화되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지, 그 분석의 논리성은 전혀 없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쌍바닥이니 반등을 칠 것이다."


이것은 그 어떤 논리적 사고방식도 아닙니다. 이러한 분석은 "쌍바닥은 반등을 친다." 라는 전제조건을 깔고 분석을 하는 것인데, 그 전제 조건 자체가 이미 논리성이 없기 때문에, 저런 분석자체는 그냥 호구들이나 하는 분석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는 "왜 쌍바닥에서 반등을 칠 확률이 높은 것인가?를 알려는 마인드" 입니다.

 

 

 

 


"RSI 지표가 위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상승을 할 것이다."


이것 역시 논리성이 없습니다. 이 또한 "RSI 지표가 위로 향하면 주가가 상승을 한다." 라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는데, RSI 지표가 위로 향한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은 수 많은 매매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RSI 지표가 위로 오를 때 왜 주가는 상승을 할 확률이 높은가" 입니다.


"구름때 위를 돌파하면 주가가 폭등을 한다."


이것 역시 논리성이 없습니다. 구름때 위를 돌파하나는 것 자체의 의미가 애매합니다. 구름 때를 차트가 돌파하려는 형상을 가질 때, 돌파를 모두 완성 한 뒤에 사면 늦고, 돌파를 하려고 하고 있을 사면 그 때를 이용해서 주가를 폭락시키는 것들도 무수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논리적인 것들은 모두 저의 분석에서 제거해 버립니다. 비논리적인 것은, 결국 주식을 비논리적으로 한다는 것이고, 그 뜻은 다시 말해서


"주식을 비상식적으로 이상하게 한다."


라는 개념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 초보분들이 냉정하게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위의 이론들을 나쁘다고 부정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골자는, 저런 지표들을 분석할 때 왜 저렇게 분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RSI 가 좋아요. STOCHASTIC 이 좋아요."


등등의 그냥 아무 의미없이 맹신하는 이런 자세는 주식 초보들이 당장 쓰레기통에 버려야할 자세 입니다. RSI 가 좋다면 왜 좋은지, STOCHASTIC 이 좋다면 왜 좋은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보조지표나 이론들을 잘 따르지 않는 이유는, 뭐 차차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주식의 기본적인 원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식의 대전제를 바로 주식의 원리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대전제에 이런 보조지표나 각종 시중에 나온 이론들이 정면으로 배치 되기 때문에, 구태여 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제가 주식 초보 차트 강의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소개"를 위해서 글을 적고 중요하다고 적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는 이런 지표들을 참고는 하지만, 결국 주식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과 판단에서는 "주식의 원리"에 기반해서 판단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있다면, 저 역시도 그것을 참고는 하지만, 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단지 엘리어트 파동이 1파, 2파, 3파가 있고, 3파는 어느 선에서 반등을 쳐야 하며 이딴 공부는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왜 3파가 어느 선에서 반등을 쳐야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RSI를 추종한다면, 왜 RSI가 좋은지 논리적인 설명을 본인이 하실줄 알아야 합니다.


이 모든 이론들이 제 입장에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보조지표나 이론들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저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다면, 저는 언제나 그것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즉, 저는 논리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논리성만 맞으면 저는 모두 흡수를 합니다. 하지만 비논리적인 사고는 혹여 내가 논리적 사고로 주식을 해서 돈을 잃는다고 해도 받아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올바른 자세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의 모든 이론들은 그 창시자들의 논리적인 사고를 간단하게 수치화나 그래프화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식 초보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신 것들이 있습니다.


"1+1=2"


라는 이론을 누군가가 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식 초보분들은 


"2+2=4"


라는 것을 풀지를 못합니다. 


즉, 왜 1+1=2 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다른 응용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보조지표와 이론에 대한 이해와 왜 이런 것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령, 구름때라는 지표가 생기고 그에 따른 기법이 생겼다고 가정했을 때, 먼저 우리 주식 초보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왜 구름때라는 것을 만들었는가?"


입니다. 이 말은, 구름때 라는 것을 만들 때 "참고하고자 하는 인자" 들이 있을 것인데, 그 인자들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구름때라는 것을 가지고 기법을 만들 생각을 하지말고,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구름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자"가 무엇이냐 이말입니다.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매일 구름때 구름때 강조하고 외치는 입주식고수님들은 알고 계십니까? 


그 인자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 인자가 바로 주식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이론과 보조지표들에 대해서 크게 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제가 주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자들이 있는데, 그 인자들이 그 보조지표로서 표현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가지고 그림이나 그래프로 만든 것일 뿐 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수치화하고 그래프화 하기 위해서 가공되면서 마치 조미료가 처진것이기 때문에, 그 순수한 인자의 중요성에 대한 본질이 오히려 퇴색되어 버린 보조지표나 이론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엘리어트 파동? 저도 이용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용하는 것이 엘리어트 파동의 공식과 책에 나온 분석 기법이 아니라, 엘리어트 파동을 만들게 된 그 이유와 그 파동에서 중요시 여기는 인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응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네가 무슨 고수같다? 지도 모르면서...)


네 죄송합니다.ㅠㅠ


즉 1+1=2 라는 이론과 공식이 있을 때, 여러분들이 공부해야하고 깨달아야 하는 것은


"1+1=2 에서 1 이란 단지 숫자 1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2가 되든, 3이 되든 모두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나름 공부하고 있다는 초보분들을 보면 


"1+1=2 라고 배웠는데, 2+2 에서 2는 1이 아닌데, 어떻게 풀어요?"


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 할 것은 1이라는 인자의 뜻 입니다. 1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입니다. 1+1 에서 1은 단지 1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 하나로 대표해서 적은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모든 숫자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것도 모르는 초등학생이 어딨냐? 너 나 무시하는거야?)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하고들 있길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항상 본질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씀드리죠? 하나의 원리, 하나의 공식, 하나의 이론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와, 그 이론들에서 사용되는 인자들이 무슨 의미인지 아는 것이 단순히 이미 나와서 수치화나 그래프로 되어있는 각종 보조지표나 이론들을 가지고 2차 가공하고 3차 가공하는 것 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거래량이 중요하다!"


왜 중요한지 아셔야 한다는 것이죠. 왜 중요합니까?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실 수 있나요? 단지


"거래가 많으면 시장의 관심을 받는다는것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즉, 글을 휘갈겨서 내려가다 보니, 햇갈리실 수 있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보조지표를 추종한다면, 또는 어떤 주식 이론을 추종한다면, 그 주식 이론과 보조지표가 생겨난 의미와, 그 안에서 사용되는 인자들의 개념을 알아야 하며, 그것들을 알아야 다른 여러가지 주식의 원리들과 혼용하여 응용도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단지, 어떤 지표가 좋다, 무엇이 좋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시면서 주식을 하신다면 95%의 돈을 잃는 호구가 되는 길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헛소리를 너무 적어서 빨리 끝냅니다. 흐흐.



(머라는거야?)

나도 몰라...알아들을 사람만 알아들으라는 거지...

우리가 수학을 공부할 때 인수분해 같은 것을 공부하잖아?

주식에서 내가 느낀 건,

인수분해에 대한 각종 고급 문제들을 풀어낼 능력은 없어도 되.

다만, 왜 인수분해를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인수분해에서 각 인자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알아야 한다는 거지.

주식은, 어떤 한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것이 라기 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매칭하고 혼합해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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