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6일 우리나라 주식시장 수급 분석. "개인투자자들의 무리한 자금 대출"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 또 드디어 한 주간의 우리나라 주가 분석을 할 시간이 돌아왔군요.

언제부터인가 이 시간이 두렵네요.

뭐, 좋은 소식이 있었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아요.

매일 문 재앙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빛이 참 밝네요.

과연 이번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지난주는 -3%, -4%씩 폭락을 했었는데 말이죠.

그럼 분석 바로 고고!

최근 1주일 주가 등락률

코스피 -1%

코스닥 +0%

2019년 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5%

코스닥 -13%

코스피와 코스닥이 재앙급 폭락을 했었던 지난주에 비해서, 이번주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뭐 주가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던 한주였습니다.

여전히 올해 초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많은 하락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1주일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4468

외인 -3218

기관 -1968

(연기금 = 국민세금) +2793

코스닥

개인 +4034

외인 -1972

기관 -2016

(연기금 = 국민세금) -240

흠...

가끔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들의 돈은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라고 말이죠.

힘들다고 징징대기는 하는데, 개인들은 무한대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개인들은 주식시장의 봉인 것일까요.

제가 볼 때는 정상적인 자금이라기 보다는, 대출등을 통한 무리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외인과 기관 모두 쌍끌이 매도를 했던 한 주 였습니다.

연기금은 코스피에서 2000억을 매수해주었는데요. 뭐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개인들의 끝없는 주식 매수" 라는 사실이 눈에 띄는 한 주 였습니다.

 

 

2019년 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26612

외인 +24221

기관 +984

코스닥

개인 +31883

외인 -2198

기관 -15175

여전히 코스피는 외인이 주도세력, 코스닥은 개인이 수급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은 이 기관이라는 우리나라 세력들이 매우 부정적인 수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18년 외국인들에게 개털린 뒤, 쫄보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근 한달 간, 코스피는 -7%, 코스닥은 -11% 하락을 기록중 입니다.

아직, 공포의 분위기를 벗어났다고 단정짓기에는 섣부르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종목의 상승 가능성은 40%, 코스닥 종목의 상승 가능성 역시 40% 입니다.

주가 왜곡현상은 약간 있다고 판단되며, 일부 편중된 종목의 주가 하락이 전체 주식시장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제약주, 바이오주의 폭락" 이 전체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집담보 대출좀 해주세요. 주식 손실 매꿔야 돼요!"

(아무래도 개인투자자들이 무리해서 자금을 대출받거나 끌어모아서 마지막 사활의 전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첫째, 개인들은 무슨놈의 돈이 넘쳐나는지, 끝없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무리한 자금 끌어모으기로 보인다.

둘째, 아직 주가하락이 잠잠해졌다고 보기에는 반등의 힘이 크지 않다.

셋째,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수급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넷째, 이제 주식 그만해라.

주식 계속 하실건가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데요.

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주식을 하시겠다면, 가급적 코스닥은 건드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

Written by Kavin

(알고 보니 개미들이 부자네.)

그러게. 계속 사네. 돈도 많아.

저러다가 한 방에 골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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