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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죠?


"그동안 뭐하다가 나타났어요? 지옥행 특급열차 탄 줄 알고 놀랐잖아요."


특급열차 탈 차비가 없어서 못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그냥 관망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뭐,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상황을 한 번 기술적인 분석으로 검토를 해보도록 할께요.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분석을 들어가볼까요? 고고싱!



1. 코스피 수급 분석



일단 외국인들은 거의 투매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투매는 참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급파워지수로 분석해보면,


외국인의 매도세는 -75.


기관의 매수세는 +69


개인의 매수세는 +4


정도 입니다.


일단 개인들의 투자가 많이 위축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구요. 


최근에 연기금이 들어와서 방어를 해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연기금의 투자 지원사격이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꾸준하게 매수를 하고 있는 수급의 주체는 "투신" 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브레이크가 좀 걸려야 하는 것이 지금 주식시장의 가장 핫한 쟁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직도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멈출질 모르고 있습니다.


결국, 기승전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2. 코스피 차트 분석




코스피 차트는 일단 저번에 말씀드린 것 처럼, 2000포인트에서 프로그램매수가 대량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연기금이 개입을 해서 주가를 일단은 2000포인트에서 단기적으로 지지를 해주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 주식시장이 크게 반등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예측을 하기 위한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즉, 지금의 상황에서 섣부르게 대응을 했다가는 만약에 한 번 더 주가가 무너지게 되면 거기서는 정말 끝장이 나는 것이죠.


지금의 코스피 반등은 말그대로 기술적 반등 수준에 불과하고, 이제 앞으로 어떤 형세를 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적 반등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기술적 반등은 그냥 기술적 반등으로써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코스피 2000 포인트 최저점에서 매수를 해서 최근에 단기적인 수익을 내신 분이 아니라면, 지금 어설프게 물타기나 대응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지금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관망" 할 수 밖에 없는 주식시장이라는 것이죠.


관망을 하더라도, 평소에 자신이 관심있게 지켜본 가치주나 저평가주가 있다면 그런 종목들을 매수를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의 코스피 주가 위치에서 각종 매매 기법으로 수익을 내기에는 쉽지 않은 시장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즉, 가치투자 쪽으로 선회해야하는 그런 주식시장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종목을 면밀하게 검토해보고, 조금 장기적인 플랜을 짜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3. 맺음말



아직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특히, 성장동력을 잃어버린 상태임과 동시에, 반기업 정책의 정부와, 반기업 정서의 시민단체들이 나라를 차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무엇을 믿고, 무엇에 기대에 배팅하기에는 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령 현대차와 기아차만 예를 들어도, 누가 보면 현대차가 외국기업인 줄 알만큼 자국민이 자국민의 자동차를 집요하게 비난하는 그런 이상한 시장 구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 방향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책과, 문화 자체가 혼돈에 빠진 상태에서, 거기다가 동시에 외국인들이 줄기차게 투자금을 빼고 있는 상태에서 여기서 배팅을 한다라는 것은 결국 모험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대외적이든, 대내적이든 우리나라가 하나는 교통정리를 해줘야하는데, 둘 다 교통정리가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은 그냥


"혼돈 속의 시장"


이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차트는 좀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코스닥 차트로 예를 들면,


(최근 4년간의 코스닥 주식차트)


단 6개월만에 미친듯이 주가를 하락시켰죠. 이 정도 규모의 하락은 10년 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초입니다.


이정도의 주가 하락을 단지 트럼프에 연관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리스크 정도로 풀어내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분명 대내적인, 즉 국내 안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단지 그냥 평상시의 하락에서처럼 대응하다가는 정말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는,


가치투자를 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주가가 좀 안정이 되면, 그 때는 다시 기술적으로 매매를 해볼 수 있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에서 함부로 차트나 호가창 가지고 장난질 치면서 매매했다가는 골로 갈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좋은 기업을 선택을 해서, 차근 차근 투자하는 방식으로 선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가치투자자가 되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Written by Kavin


(아직도 코스피가 저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거야?)


응. 지금은 일단 기술적 반등이라고 할 수 있고...


아무튼 함부로 주식하기에는 껄쩍찌근한 상태지...


(그럼 손 놓고 있으란 거야? 나 손 떨려... 주식하고 싶다고...)


아니.


가치있는 기업을 발굴해서, 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거야.


(가치투자라...)


그래. 지금의 우리나라 시장경제의 호황을 바라면서 전체적인 지수가 상승하기를 바라는 것 보다,


독보적으로 견고한 기업들을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대비해서 효과적이라고 봐.


불나방처럼 종목을 옮겨다니면서 매매하지 말고, 좋은 몇 종목을 걸쭉하게 꾸준히 매수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할거야.


한 번 찾아 봅시다.


(안전하게 해야한다는 소리구만...)


그래.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간에,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여기서 주가가 한 번 더 무너지면 그 때는 정말 지옥이거든.


그런 부정적인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허세 떨기에는 우리나라 자체가 너무 불안정해.


"오우 릴랙스. 침착하게 하자고. 또 불나방 처럼 달려들지 말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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