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케빈입니다.

 

날씨가 더욱 더 쌀쌀해 집니다. 케빈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자!)

요즘 블로그를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나갈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짜피 기법적인 측면에서는 공개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초보 투자자분들에게 효율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좋을까 말입니다.

 

아무래도 기본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법적인 측면에서의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기법이란 결국 오픈된 이런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공개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동일하게 알고 주식을 하게 된다면, 그 얼마나 심적으로 부담스럽겠습니까? 저는 기법을 직접적으로는 공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차후, 폐쇄된 공간에서 소수를 대상으로 한 강의정도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법이라는 것은 유형이 아닌 무형의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지속 전이가 된다면 그 역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기법을 찾아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블로그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제가 주식에 있어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시발점이 모두 주식의 기본기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기법이란 여러가지 논리의 조합인데, 이 논리의 조합에서 근거가 되는 논리의 조각들이 바로 기본기 입니다. 이런 기본기의 조합으로 여러분들이 직접 기법을 개발해 나가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해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사려는 종목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해 드리는 일도 고려중입니다. 즉 여러분들이 심사숙고해서 매수하려는 종목들이 있다면, 그에 대한 매매의견과 전략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레포트를 작성해서 여러분들의 냉정한 매매판단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또는 폐쇄적인 카페를 만들어서 조금더 세밀하게 어드바이스를 드리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서 시간과 지식이라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용청구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저에게도 부담되는 일이기 때문에, 당장 그런 것들을 할 계획이나 생각은 없습니다. 가장 우선 되는 것은 주식 초보분들의 기본기가 최우선입니다. (가끔 댓글에 기법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와서 그냥 이런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일단 이 말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식초보강의 공지를 통해서 차후에 조금 더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 방송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약주의 거품이 빠진다에서부터 다시 제자리로 주가가 돌아올 것이다 등등의 말입니다.

 

 

 

그렇다면 주식 중수급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이 주제를 끌고 나오는 이유는, 주식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논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무한물타기" 라는 이야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즉, 물타기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결국 돈을 벌고 나올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식을 처음부터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한 물타기를 한다는 것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빠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빠진다는 것은, 주가의 추세가 하락 추세로 방향을 잡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추세가 하락이라는 것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인 하락을 할 수 있는 차트에다가 물타기를 한다?

 

우리가 주식 강의나 여러가지 글들을 보게 되면,

 

"여기서 물타기하면 벌죠?"

"저기서 물타기하면 벌죠?"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식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타기를 전략적으로 1번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 여러번 한다는 것은, 이미 예상 밖으로 차트의 추세가 무너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차트의 추세가 무너지면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한미사이언스 거품 빠지나?"

"한미사어언스 무너지나?"

"한미사이언스 과대평가 되었는가?

"한미사이언스 계약 해지에 따른 후폭풍!"

"한미사이언스 원상태로 돌아오는가?"

"한미사이언스 주가조작?"

 

등의 매우 좋지 않은 악재가 나옵니다. 즉, 주가를 뺄 때는 곱게 빼지 않습니다. 주가를 하방으로 내리 찍을 때는 보기만해도 무서운 이런 뉴스들을 뿜어 냅니다.

 

과연 이런 악재들 속에서 여러분들은 자신있게 물타기를 하실 수 있겠습니까?

 

바로 거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됩니다.

 

 

 

다 지나간 차트를 봤을 때는 물타기 맥점을 차트의 움직임에 따라 집어낼 수 있지만, 실제 우리가 그 상황에 처해있을 때는 감히 물타기를 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식의 실전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물타기 위치가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감히 물타기를 못하는 상황, 그것이 바로 실전 주식입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금 가격 역시도,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추세의 흐름이 깨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추세에서 물타기를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물타기라는 것은 언제 해야하는 것일까요?

 

일단 물타기를 할 때는

 

"내가 이 종목에다가 물타기를 해도 되는가?"

 

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즉, 한미사이언스라는 종목의 모멘텀을 믿고 물타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차트만을 믿고 물타기를 하는 것은 실전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즉, 한미사이언스라는 종목이 정말 믿을만한 종목인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차트로만 보고 들어왔다면, 함부로 차트만 믿고 물타기를 하는 것은 실전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종목의 모멘텀을 먼저 보고 투자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야 물타기를 하든, 손절을 하든 각종 전략이 통하는 것입니다.

 

한미사이언스의 절대적인 가격만 보고

 

"고점에서 40% 이상 떨여졌으니 싸네. 사볼까? 또는 물타기 해볼까?"

 

따위의 사고방식은 버리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미사이언스가 모멘텀이 있는 종목인가?"

 

입니다. 이것을 먼저 파악을 하고, 이 종목에 대한 매매전략을 정하는 것이 두번째 입니다. 가끔 초보분들은 단지 가격적인 측면에서 또는 차트가 급락을 하면 과대낙폭주를 잡기 위해 어처구니 없이 주식을 사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우리가 주식관련 영화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죠?

 

"바닥인지 알고 들어갔다가 지하실 구경한다."

 

라는 것 말이죠. 우리가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은 해당 종목의 모멘텀입니다.

 

그렇다면 한미사이언스는 모멘텀이 있는 종목일까요? 그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미사이언스의 계약 파기 사태를 봤을 때, 차트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락경직형 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주가를 시원하게 빼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반등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앞으로 상당히 험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시 당초 한미사이언스는 들어가서는 안될 종목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대응도 할 수 없고, 손절을 사전에 못했다면 많은 고생을 하실 것입니다.

 

물타기를 계획하십니까? 어떤 근거로 물타기를 하시려고 하십니까? 이미 재무적으로는 한미사이언스는 엄청나게 과대평가 되었습니다. 단지 미래성과 장래성을 위해서? 그것은 논리적 투자와는 맞지 않습니다.

 

이것이 주식입니다.

 

이것이 주식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래서 케빈의 경우, 물타기를 할 때, 물타기를 할 수 있는 종목에 물타기를 합니다. 물타기를 할 수 없는 종목에서는 손절을 합니다. 한미사이언스라는 종목에서 누군가는 또 수익을 냅니다. 차후에 기회가 되면 제가 한미사이언스를 매매해서 수익을 내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동일한 종목에서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손해를 봅니다. 그것이 주식입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누군가는 물타기를 해서 망하고, 누군가는 물타기를 해서 성공합니다. 그것이 주식입니다.

 

그 차이를 가르는 것이 바로, "올바른 종목 선정" 입니다.

 

 

 

여러분들은 올바르게 종목을 선정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단지 제약주라는 이유로, 또는 횡보하고 있다고 세력이 매집중이라고 좋다고 사고 있습니까?

 

기본기를 고려한 주식 매매는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주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 꼭 참고하십시오.

 

참고로, 지금은 중수급들이 매매를 할 구간이 아닙니다. 그 뜻은, 지금 한미사이언스는 메리트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회사가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은 회사의 메리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주식은 이 종목을 사서 돈을 벌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입니다.

 

본질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한미사이언스의 폭락 속에 기존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은 무엇을 기댈 수 있을까요? 재무? 실적?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운 이지요. 그들이 과연 BPS 를 모르고, 재무를 볼 줄 모를까요? 그들도 알고 있고, 그것을 당연히 여길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에 대한 잡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항상 머릿속에 넣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관련 지식의 양과 주식의 수익의 양은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급하게 쓰다보니 이해해 주십시오! 잠깐 약속이 있어서요.^^ 사랑합니다.)

 

 

물타기 모르는 사람도 있어? 어느정도 떨어지면 사야되는지도  다 알잖아.

그런데 실제 상황에 가면, 물타기 못한다.

왜냐고?

 

그게 주식이거든.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