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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터키의 국가적인 경제위기는 3년 전 부터 언급이 되왔던 문제인데요.


드디어 세계 주식시장에서 재료로 사용이 되는군요. 


미국이 지난 주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서 터키에 대한 경제보복을 하겠다는 공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두배로 올리겠다고 한 것인데요.


이런 관세보복이 시행되면서 가뜩이나 터키경제에 대한 우려가 심해지고 있는 입장에서 더 큰 충격을 만들어 낸 것이죠.

(터키 화폐의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그러자 환차익을 이용해서 터키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웃지 못할 풍경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통 터키의 리라 급락의 원인을 "터키 국가 자체의 경제위기 때문"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터키의 대통령인 레제프 에르도안은 환율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 트럼프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말이죠.




터키의 주식시장은 트럼프로 발언으로 인해서 무려 17% 하락을 했습니다.


최근 터키 정부 차입은 1년동안 18%까지 상승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터키의 인플레이션율은 15% 라고 합니다.



터키 경제위기는 크게 2가지 원인으로 보는데요.


첫번째는 터키가 단기성장을 위해서 부채를 과도하게 키워가며 경제 안정성을 무시했다는 점.


두번째는 터키가 미국인 목사 앤드류 브런슨을 구금했고, 이에 따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관세 보복을 했다는 점.


이라는 측면입니다.



저는 자본주의와 자유경제체제를 지지한다고 말씀드렸죠?


제가 과거에 사회주의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들을 적으면서 터키에 대해서도 뉴스를 한 번 본적이 있었는데요.



터키 역시, 쿠데타로 일으킨 정부로 독재를 지향하는 국가입니다.


그 후부터, 터키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죠.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들이 사회주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완전 거지가 된 것 처럼, 터키 역시 비슷한 노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을 적대시 하는 것도 좀 비슷하죠. 화폐의 가치가 폭락한다는 공통점도 비슷하고요. 인기를 위해서는 돈을 마구 풀고, 빚도 마음대로 지며, 이자도 낮춰주죠. 여러모로 사회주의 국가들은 매우 비슷한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아직은 베네수엘라급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은 과거에 이런 말도 했었다고 합니다.


"미국이 달라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알라를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반미정책주의와 엄청 비슷하네요. 


뭐 느껴지는 것 없으십니까?....


아시아의 어떤 나라와 상당히 비슷한 형세인데요...


(트럼프의 터키에 대한 관세보복 발표로 인해, 터키 화폐의 가치가 하향곡선에서 하루만에 대폭 급락해버렸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금리를 인상시키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오는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금리 인상을 하는 방법이 있죠.


그걸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IMF 국제 통화기금의 개입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미국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미국이 터키를 경제적으로 압박하든 말든 자신들은 대체 무역국들이 있으니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엄포를 놓았습니다. 대체 무역국이라고 한다면 바로 중동 이슬람 국가들이죠.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이슬람교를 기반으로 사회주의적 포퓰리즘을 지향한다.)


참고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들이 싫어하는 이슬람 무슬림이며,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바로 이슬람 세력입니다.

중동의 이슬람국가들도 터키를 지지하고 있으며, 터키는 이슬람 출신 난민도 적극적으로 받는 것으로 유명하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인가요?...


점점 포퓰리즘의 국가들이 많이 생성되고 있고, 반미 정책을 펴는 국가들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터키 기업들의 반응은 갑자기한 통화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도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 상황을 좀 정리해보면,


터키는 경제위기를 미국의 탓으로 돌리지만, 전문가들은 터키 스스로의 문제로 보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터키에서 현재의 금융위기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세계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있는 꼴이네요.


앞으로 터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될 때 마다 세계 증시가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터키는 GDP 세계 18위의 국가 이며, 이는 한국의 GDP 대비 약 50% 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Written by Kavin


(터졌네...)


그러게...


(문제가 될 거라고 보냐?)


터키가 명목상 GDP 상으로는 높은 국가이기는 하지만, 글쎄....


터키가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만한 수준의 국가는 아닌 것 같은데.


유로존에 속해있지만, 좀 애매한 국가이기도 하고 말이야.


난 터키를 이슬람국가 중 하나로 보는 편이거든.


난 그냥 또 하나의 소나기로 생각하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당분간 사용될 소나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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