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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이번에 아주 주가가 "개폭락!" 을 하고 있지요.


제가 매매를 잘하고 있을까요?


푸하하하...


요즘 매매할 것이 있나요?


손 댈 필요있나요? 흐흐..


아주 그냥 떡폭락을 했죠.


일단 저 역시 지금 위기에 놓인 상태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5월 까지 대충 다 정리를 하고 6월에 마무리를 하는 방향으로 주식 매매 전략을 짰었는데요.


이게, 계획대로 되면 좋은데....


인생사가 계획대로 되지 않듯이, 저도 중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다른 건 둘째치고,


4월달에 제약주 폭락을 두둘겨 맞은 사건인데요.


문제는 생각보다 반등이 빠르게 일어나지 않았고, 지금도 제약주는 대충 2~3개월 정도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상보다 반등 속도가 느려요.


그래서 제약주 쪽에 부하가 걸리다보니까, 그 제약주에서의 예상 손실금액을 매꾸려고, 또 매매를 하게 되고, 결국 당초의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위기에 처하게 되었네요.


제약주가 좀 바로 반등을 쳤으면 어느정도 짜르고 나오려고 했는데, 결국 반등은 없었고,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한 꼴이 되었네요.


결국, 계획을 실천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예상을 벗어난 주가의 흐름도 있고요.


 

 


특히, 남북회담이나, 북미회담이 있을 때, 생각보다 주가가 크게 상승을 하지 않고, 그 전에 이미 많은 상승분을 만들어 놓고, 실제적으로 남북회담, 북미회담이 가까워졌을 때는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그런 부분.


사실, 그것도 예상 못했거든요.


한번 팍 튀고, 재료가 소멸됨가 동시에 정리가 되든지 할 줄 알았는데, 막판에 끝발이 없었죠.


현재의 주가 하락도, 주식 차트적으로 보았을 때 이전부터 예상은 해왔지만, 결국 예상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미리 준비했다면 잘한 것이지만, 그것을 예상했다고 하면서 이제와서 무슨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개소리일 뿐이죠.


누구나 예상은 합니다.


누구나 계획도 하고요.


그러나, 실천하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할 뿐입니다.


결과론적인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저는 지금의 주가 폭락에 대해서는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여기서 이제 또 어떻게든 꾸역 꾸역 살아남기 노력해야겠지요.


먼저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코스닥 차트요.


(최근 주식 강의에서 말했던 쓰리바닥이 깨진상태, 아니 "포바닥"이 깨진상태이다. 자. 그렇다면 지금 차트는 위험할까 위험하지 않을까?)


당연히 기술적으로 코스닥 차트를 분석해보면 당연히 위험한 차트입니다.


그리고, 차트의 추세를 봐도, 위험한 구간에 있다고 보시면되겠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을 한다면, 그 하락 속에서 여러가지 변수상황들, 예를 들어서, 모든 종목군이 하락을 한다기 보다는 또 예외적으로 상승하는 종목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변수들을 노려보는 수 밖에 없겠죠.


이것이 현실적인 차트 분석 결과이구요.


물론 차트의 기술적인 분석이 100% 정답이 아니잖아요?


단지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구요.


 

 


한마디로, 차트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차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아마 여기서 대응을 못하실거에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역복리의 개념을 말씀드렸지만, 여러분들은 이미 두둘겨 맞았습니다.


계좌 다 박살나셨을텐데요.


여기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주가의 예상이라는 것은, 특히 대세 하락장 같은 경우


"하락을 두둘겨 맞기 전에 피하는 것"


입니다.


이미 맞았으면 일단 뭐 현재로서는 손을 쓸수가 없겠죠.


물론 푼돈이라면 언제든 자르고 나오겠지만, 푼돈이 아닌 경우라면, 그리고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분들이 푼돈으로 매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현실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형세입니다.


왜 대응자체가 힘드냐면,


현재 코스닥 차트 같은 경우, 받쳐줄 곳이 딱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즉 이런 경우는 그냥 묻지마 반등 상승을 하거나 아니면 폭락인데요.


즉, 지금 부터는 변동성이 매우 큰 구간이라는 것이죠.

(앞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당히 롤러코스터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주식매매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입니다.


언론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앞으로 지금까지의 주식시장과 비교했을 때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뜻은, 앞으로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는 주식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기술적으로는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벌어진 폭락의 결과를 떠나서 현재 만들어져 있는 차트 또한 위험한 형태를 뛰고 있습니다.


결국 하락 아니면 상승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락이 되었든, 상승이 되었든 이제부터는 매우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좋은것 아니냐고요?


좋은 것만 보려고 하니까 좋은 것이죠.


다시 글을 보시면


"하락을 해도 매우 크게 하락하고, 상승을 해도 매우 크게 상승할 것이다."


둘다...


정말 종합주가지수에 민감한 냉정한 투자자라면, 여기서 자신의 가진 종목을 반매도 치고, 후일을 도모할 수 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죠.


일단 1차 마지노선은


(코스닥의 1차 마지노선이자 가장 중요한 마지노선은 773 포인트이다.)


네.


이 773포인트가 무너지게 되면, 상당히 고생할 수 있습니다.


773포인트를 치고 반등해도 좋고, 아니면 안치고 반등해도 좋으니까, 773포인트를 지켜줘야만 주가가 일단은 완전히 안죽고 살아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세적으로 말입니다.


차트 기술적으로만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


아니...


제군들!


폭락의 위협속에서 장태완 전 수경사 사령관님의 훈화말씀이 계시겠습니다.


"부대 차렷! 총성!"



"

그래. 제군들.


저 멀리 보이는 고지에서 보자.


우리의 첫번째 고지는 저 멀리 보이는 915포인트 이다.


773포인트를 지켜내고, 우리는 915포인트로 돌격한다.


그래. 


우리는 그 사이에 모두 죽을 수도 있다.


죽기가 두려운 자는 손절을 하고 도망가도 좋다.


자네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든지 행운이 따르기를 빈다. 


이상!


"


Written by Kavin


(미친...)


지금의 차트는 솔직히 말해서, 

반매도 손절을 쳐도 할 말 없는 차트다.


위험부담을 끌고 가느냐, 

아니면 위험부담을 안고 도전하느냐인데..


리스크가 큰 것 만큼은 사실이니까.

.

.

.


야.


(응?)


XX. 이 글 쓰는데 왜이렇게 한숨이 나오냐...


XX...


(크크....)


아...씁쓸하네. 지난 호구짓거리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구나.


(살아서 보자.)


먼저가.


난 늦었다.


(그래. 먼저갈께. 안녕~ 살아남아라. 케빈.)


"망하고 있는 네이처셀에서 하따로 수익냈던 더블킬 기법 기억하십니까? 나 케빈. 아직 안죽었습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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