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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에 뉴보텍이 한거희에서 우석배씨로 대표이사를 변경함과 동시에 생리대 사업에 진출했을 때, 이제 상장폐지의 위험성에 벗어났다고 거의 보았는데요.

 

하나 더 걸린 듯 합니다.

 

"뉴보텍은 한거희 전 대표이사 외 3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의 관한 법률 위한 및 업무상 횡령에 대한 추가 공소가 제기 되었다."

 

라고 오늘 공시에 떴구요. 추가 공소금액은 7억원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 횡령 금액과 합치면 도합 18억원이 되겠습니다.

 

"와....이 XX...."

(기가 찬다.)

 

이건 뭐 정신 못차리네요.

 

이 뉴스 에따르면, 한거희 대표이사외에 임직원 2인이 관련되어 있고, 거래처 대표 김모씨가 연루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있는 횡령액을 이제 겨우, 대물변제 했는데, 다시 7억원 추가 발생이라....

 

아...

 

이정도면, 이정도면....

 

포기해야 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한번에 터져서 한번에 정리하면 좋은데, 지금 보면 계속 추가적으로 혐의가 나오고 있거든요.

 

 

 

 

 

뭐 금액이 애초에 18억이 나왔으면, 그렇다고 하겠는데, 이제 좀 조용히 넘어가고 정리되는가 싶더니 또 터져버리면, 이건 훨신 악효과라고 할 수 있겠죠.

 

한거희.

 

아저씨. 왜 그러십니까 도대체...

 

(2016년도 사진. 한거희 대표는 불우한 이웃들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기부와 후원금을 많이 지원해 왔다. 현재, 뉴보텍의 생리대 광고 모델인 남보라씨도 이런 후원사업을 하는 과정 가운데 알게된 지인인 듯 하다. 사진속에 남보라씨도 있다.)

 

자.

 

이제 기존에 실낱같이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종목 게시판에는 벌써 장외로 매수하겠다는 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군요.

 

머리가 좀 아파오네요.

 

이제 다 필요 없고 믿을 건 하나 뿐입니다.

 

이미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들어간 상황에서, 뉴보텍이 상폐가 된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건 진짜 지뢰네요.

 

지뢰.

 

이걸 뭐 어떻게 걸러냅니까...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이....

 

아무래도 제가 볼 때는 개인적인 횡령이 아니라,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업무상 횡령으로 보이는데요.

 

업무상 횡령...

 

믿을 건 2가지 입니다.

 

 

 

 

 

첫째, 업무상 횡령이라는 점.

 

개인의 사익이 아니라, 아무래도 각종 개발권을 위한 횡령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정상참작이 좀 되었으면 하구요.

 

둘째, 지금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거희 대표가 강원도에 이바지한 과거 봉사나 기부활동이 많은데요.

과거의 각종 선행에 대한 정상참작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 관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강원도를 위해서 많이 노력한 사람인데, 좀 선처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변제 가능 여부를 떠나서, 아무래도 추가적인 공소사실이 확인됨에 따라서 더욱 부정적인 상황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거래정지에서 풀려나서 거래재게를 기대케 하는 횡령금액이었고, 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했다고 볼 수 있었는데, 참 마지막으로 한 방 더 먹는 상황입니다.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대통령 표창" 을 수상한 한거희 대표.)

 

그동안의 업적이나 경력이나 나름 무시못할 사람인데,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좀 어처구니가 없구요.

 

임원진까지 함께 추가가 된 상황이어서 이거 원, 믿을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90% 물량이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 주주들이 고스란히 뉴보텍 상장폐지의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생겼다.)

 

저 90%의 물량 중에는 개인투자자들도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요.

 

빡돌면, 

 

"시팔. 이렇게 된 것. 죽을 때 까지 존버한다. 상폐 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나한테 평생 주주총회 종이 보내게 해주마."

 

종이값으로 본전 뽑겠습니다.

 

호갱된 케빈이었습니다.

 

(너 호구냐?)

 

호구 됐다.

인정한다.

 

XX.

 

(크크크크.)

 

아...진짜

 

"어이 검사양반. 한거희 찾으러 왔수다. 내가 직접 조사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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