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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결국 자신의 주식계좌를 망치는 원인은 단 한 두개의 종목 때문이다.



주식을 하다 보면 주식 초중수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반복한다.


"이 것만 아니었으면, 이 종목만 아니었으면..."


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주식이라는 분야에 대한 이해도 부족에서 나오는 한숨에 불과하다.


주식은 실제로 단 한 두 종목이 자신의 계좌를 박살낸다.


(처음에 자신의 주식계좌의 균열은 바로 한 두 종목의 균열에서 시작된다.)


단 한 종목의 상장폐지.


단 한 종목의 폭락과 큰 마이너스 손실.


자신이 10개의 종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한 두 종목의 균열은 자신의 주식계좌의 큰 균열을 가져온다.


일단 주식매매를 하거나 주식 계좌를 관리할 때는


"깔끔한 마음"


에서 시작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런 균열이 있는 종목들이 자신의 계좌에 "알박기"를 하고 있으면 그 때 부터 스트레스에 쌓이게 되고, 정작 잘 관리해애 줘야 할 다른 종목들의 관리에 소홀해 지게 된다. 


또한 이 한 두 종목의 큰 손실은 자신의 주식계좌의 성과를 부정적으로 크게 희석을 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래서 무리한 투자와 무리한 물타기로 자신의 매매를 꼬이게 만들고, 결국 자신의 계좌는 이상한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주식 계좌의 본격적인 균열이 시작되면 실망감이 자신을 뒤덮는다.)


이 한 두 종목으로 인해서 자신의 수익을 모두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되면, 허무함과 실망감이 찾아오게 된다.


그 때 부터는 이성적으로 매매해오던 자신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인가 감정적인 투자자로 변형되어져 버린다.


모든 성과가 수포로 돌아갈 때의 그 허무함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주식 계좌속에 있는 종목 중에서


"앞으로 썩을 씨앗, 썩어문드러질 뿌리는 빠릴 제거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독소 조항 같은 종목들은 우리들의 계좌에 어느새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자신이 이미 매수를 했더라도, 자신의 계좌 속에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 냉정한 판단을 하고, 미리 싹을 잘라버릴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계좌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마이너스 계좌를 만들어 버리게 될 것이다.


"깨진 유리잔은 다시 붙힐 수 없다."


망가진 계좌를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주식 초중수들은 항상 이런 종목들 한 두개 때문에 자신의 계좌를 모두 날려 버린다.


유리잔을 그대로 깨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이런 썪은 뿌리를 사전에 잘라낼 수 있는 관리능력과 결단력이 필요하다.


지금 여러분들의 계좌를 한 번 보아라.


그 속의 종목들을 잘 보아라.


썪어 문드러진 종목이 있는가?


답이 없다면 더 늦기 전에 처내는 것도 하나의 답일 것이다.


나중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이것만 아니었다면..."


이라는 과거완료형 표현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것은 운이 아니라, 계좌관리 능력이다.


Written by Kavin

위의 글은 케빈의 주식 책 中

KAVIN'S STOCK TALK (Novice High) - 케빈의 주식잡담 (초중수를 위한)

의 초안의 내용이며, 차 후 순서나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 보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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