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연구소 96) 인생 막차탄 케빈. 네이처셀 하따하다. 케빈 VS 우박사.

주식 연구소 이야기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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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3월 21일 오후 4시 10분

아.....

오늘은 최근에 있던 주식장 중에 최악이었다.

장 초반 주식시장이 좋아서,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장 중반부터 코스닥이 반전 하락하면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기도매매를 늦게 해서.ㅠㅠ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 것 같다.

내일 부터는 아침에 기도매매를 기록해야겠다.

오늘 내가 가진 거의 모든 종목이 두둘겨 맞으며 폭락했고, 계좌가 많이 꼬여 버렸다.

예상치 못한 가격대까지 주가들이 빠지면서 대응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 성급하게 대응이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최근 들어 거의 가장 기분이 지저분한 하루였다.

거기다가 네이처셀 하따까지! 흐흐.

지난번에 3월 16일 실적까지 올렸으니, 주말 넘기고 3월 19~21일 실적을 올린다.

(3일 동안 594,033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물론 수익만 실현한 것이고 그와 동시에 많은 종목에 또 물리게 되었다.)

뭐, 이것저것 엄청 매매를 했었다.

일일이 기록하기도 힘들다.

현재 보유종목 및 실현수익의 상태는 아래에 붙히면 될듯 하다.

 

 

음...

위의 수익실현 금액만 보면 많이 낸 것 같지만, 또한 그만큼 물렸기 때문에 그냥 별것 아닌상태이다.

답답한 종목들이 몇개가 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다.

오늘은 네이처셀을 하따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장중 -20% 에 매수를 했다.

하한가 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내가 가진 기법 중에 더블킬 기법이 있는데, 그 기법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최근 SBI인베스트먼트도 그렇고 생각보다 더블킬 기법이 잘 통하지 않고 있다.

모멘터상, 네이처셀이 하한가까지는 안가도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는데 하한가라니...

"아우... 네이처셀 공매도 세력 시키들..."

중간에 어느정도 선에서 손절칠 기회가 있었지만, 나의 더블킬 기법을 믿었다.

나름 주식 중수인데, 우박사와 붙어보고 싶었다.

100만원의 투자금을 넣었다. 넣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너무 작은 금액으로 테스트 해보고 싶지는 않았고,

어느정도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금액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물론,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나의 누적 수익 실현 금액 때문이다.

벌고 있으니까 하는 것이다.

잃고 있으면 당연히 하지 않았다.

또한, 네이처셀로 설령 큰 손실을 보더라도, 맥시멈 100만원 아닌가?

내 누적 수익액으로 그 정도는 커버칠 수가 있다.

아무튼, 무슨 목숨걸고 투자한건 아니라는 사실^^: 오해는 없기를 빈다.

 

 

오늘 하한가가 나왔지만, 오늘 저녁 6시 이후에 수급이 나오면 한 번 더 분석을 해봐야겠다.

오늘 주식장은 정말... 욕 나오는 장이었다.

최근 몇 주간의 주식시장에서 가장 나쁜 장분위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눈도 오고, 세력형님들이 추워서 좀 쉽고 싶었나 보다.

지금까지의 누적 수익액은 다음과 같다.

(누적 실현 수익이 6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총 물려있거나 매매중인 종목이 23개 종목으로 2개가 더 늘었다.)

오늘 깔끔하게 장 초반에 처리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기도한 것을 기록하면서 생각을 했다면, 욕심을 버리고 나왔을것을...

내일부터는 다시 착실하게 적어야지.

기도매매가 끝판왕이니까.

쉽지 않은 상황의 연속이다.

여기서 얼마나 현명하게 대처해서 빠져나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네이처셀 설마 내일 하한가 가지는 않겠지?

Written by Kavin

(네이처셀은 왜 들어가고 난리야. 할 일 없냐?)

그냥, 테스트겸 들어가본거야.

(아무튼 누적수익액은 600만원을 넘겼구만.)

그렇지. 

(계좌 언제 다 정리할꺼냐?)

5월 말 부터.

(음... 왜?)

그 때 까지 상승장이라고 보고 있거든.

아무튼 오늘은 맨탈 나간다. 끝끝!

(기도 착실하게 해. 늦으니까 혼난거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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