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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초보들에게 쓰는 편지



To you


사실, 나는 니가 주식이라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주식이란 중독성이 있거든.


중독성이 있다는 것은 주식이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니가 주식을 통해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해.


그래서 주식을 하려면 제대로 하고, 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입문하지만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돈을 잃고 떠나거나, 아니면 주식에 중독되서 계속 도전하다가 결국 돈을 잃고 좌절을 하지. 심지어 최악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까지 있어.


누구나 처음에 입문할 때 생각은 똑같아.


“내가 설마 주식으로 돈을 잃겠어? 내가 돈 냄세 하나는 잘 맡는다고! 내가 타짜 기질이 좀 있어!”


저마다 자신을 과대평가 하면서 자신있게 주식시장에 들어오지.


그러나 주식시장은 현실이야.

그 현실에 직면하면, 자신의 초라한 능력을 절실히 깨닫게 되지.


자신이 현실에서는 타짜가 아니라, 타짜가 만들어 놓은 판때기에서 농락당하는 호구라는 것을 말이야.


호구가 왜 호구인지 알아?

자신이 호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호구인거야.


"나...나....호구 된거냐?"


막상 실전에서 자신의 돈을 타짜에게 털려봐야 자신이 호구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하지.


주식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달려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나 하나씩.

꾸준히.

차근 차근.

이러한 자세가 너를 주식판에서 구해줄 유일한 무기가 될꺼야.


영화나 음악속에서는 You are Special 을 외치고는 하지. 넌 특별하다고 말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You are NOT special 이야.


우리는 영화를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식판이라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싸움을 하게 될 거란 소리야.

넌 그냥 셀 수 없이 많은 주식 개미 중에 한 명일 뿐이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그러니까 우리 겸손하게 주식 투자 하자.


From Kavin


위의 글은

KAVIN'S STOCK BOOK (novice low) - 케빈의 주식책 (초초보자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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