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식경영공장 글을 다시 읽어보면 내가 썼지만 잘 쓴 글들이 있다. 나도 도움을 받고는 한다.
난 이 블로그를 누군가에게 단지 주식에 대한 지식을 누군가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만 운영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그 때 그 때 했었던 생각들을 되짚어 보기도 한다. 오늘 내가 썼던 글들 몇 개를 읽어보았다. "내가 썼던 글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썼지만 너무 잘 쓴 글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라는 것 말이다. (생각의 씨앗은 봄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름에는 서서히 푸른빛을 들어내고, 가을에는 풍성한 결실을 얻는다. 나의 생각의 씨앗은 아직 초여름이다. 폭풍우를 만나고 많은 역경이 있겠지만, 차근 차근 잘 키우다보면, 결국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게 될 것 이다.) 사람들은 현재에 충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