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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55



매매일지 기록 시간 2017년 저녁 7시 45분


주식 연구소 이야기 53에서 매수했던 넥슨지티가 어제 급등을 했다.


어제 매매일지를 기록하려 했으나, 저질 체력으로 오늘 적는다.

오늘은 약간 밀렸던 매매일지를 적어야겠다.


요즘 게임주들이 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사실 게임의 게자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기껏해봐야 리그오브레전드 일주일에 몇판하는 수준이니까 말이다.


주식은, 그 종목의 사업과 사업의 성장을 분석한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의대를 나와야 제약회사 주식을 잘사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제약의 제도, 약의 약 자도 모르는 사람에게 주식은 평등하다.


일단 수익의 결과를 보자.


(넥슨지티는 장중 26%정도까지 상승했으나, 난 당연히 그 수익을 모두 먹지 못했다. 주식 연구소 53에서도 사전에 말했듯이 이미 수익이 나면 짧게 잘라 먹기 전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결과론적인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전날 매수해서 다음날 26%까지 상승한다고 해서, 최소 20%를 먹고 그런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말해주기 위해서 이다.


26%까지 오른 것은 주식시장의 결과이지, 내 수익의 결과가 26%는 아니라는 말이다.


모두 그 전에 수익을 실현한다. 어떤 사람은 4%만 먹고 나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2%만 먹고 나오기도 한다.


그러면서, "홀딩을 했다면... 아깝다.."


따위의 말을 한다. 아직 주식의 중수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주 한참을 가야할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애초에 주식 초보들은 이런 마인드를 머리속에서 지워버렸으면 한다.


 

 


사실, 넥슨지티가 이렇게 급등할줄도 몰랐다.


난 그냥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샀고,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또한 내가 최근에 넥슨지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들을 각종 기법으로 매수했는데, 거의 유일하게 넥슨지티만 좋은 결과가 있었다. 나머지 종목들은 별로다.


이 말은, 내가 넥슨지티의 급등을 맞춘것이 아니라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급등은 예상도 못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뿐이다.


주식연구소에서의 기법 개발과 적용을 통한 경험담은 모두 주식 강의들의 소재가 된다.

실제 상황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과, 실패, 성공, 문제점, 보완점등을 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누적 수익 결과를 보자.


(넥슨지티의 수익실현으로 주식연구소의 실현수익종합은 160만원대가 되었다.)

(초반에 1천원, 1만원, 2만원 푼돈벌기 한다고 무시당하던 댓글도 본 적 있었다. 물론 지금도 누군가에게는 푼돈일 것이다. 그러나, 꾸준함, 일관성은 여러분들에게 결국 긍정적인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내가 종목별로 매수하는 금액을 보면 알겠지만, 난 큰금액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기껏 한 종목 사봐야 말이다.


또한 종목별로 매수하는 금액도 차등을 준다.


각 종목마다 계산하고 있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직도 고전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다. 


손절을 할 종목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손절을 하던 말던, 손절금액을 상각해도, 난. 수익이다.


Written by Kavin


(어이. 재수 좋네?)


운이지 뭐.


(야. 근데 끊어 먹고 나온다더니 그래도 넥슨지티에서 계속 분할매도로 평균 10%는 먹고 나왔네?)


음...그렇지.


(그냥 홀딩해본거야?)


이게 참 재밌는게 말이야.

결국 결과론적으로 말해야하니까 말이야.

그래서 긴말하고 싶지는 않고...


난 70%의 실력과 30%의 행운으로 주식을 해.

그래서 수익이 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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