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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아마 최근의 주가 폭락이 얼마나 무시무시했는지 모르실 겁니다.


며칠 전 (2019년 8월 5일)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방어하지 못하고, 폭락하게 되었는데요.


원래 보통은,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장이 일시적으로 정지 되면서, "반등" 현상이 이뤄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사이드카가 발동이 될 때 마다, 보통은 급진적인 반등을 통해서 큰 폭락을 막아주었죠.


그것이 사이드카의 필요성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문재인표 사이드카는 달랐습니다.


사이드카 경보가 발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대로 미끄러졌고, 무려 종가가 -7.46% 라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표 주가 하락"


이 발생했던 것이죠.


문재인 대통령님 아주 가지가지 하십니다.




물론, 과거에도 더 큰 폭락은 있었습니다.


이번 -7.46% 보다 더 큰 폭락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가장 최근으로 따지면 2011년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무려 8년 전의 이야기이죠.



2011년 9월 말 쯤 이었군요.



자.


-7% 짜리 폭락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그 전에 보통 사이드카가 발동되어서 주가가 장중에 반등을 치기 때문에 종가가 -7% 짜리인 음봉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이번 -7% 짜리 주가 하락을 저 같이 주식경력이 길지 않은 사람은 "처음 보았다." 라고 할 수 있겠고, 그래서 "문재인의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의 참뜻을 체험하게 된 것이죠.


저렇게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보면서 참 어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주식을 하는 4년 동안에는 처음 음봉 캔들이었으니까요.



위 차트에 노란색 박스로 색칠한 폭락장 속에서도, 왠지 엄청나게 큰 장대음봉들이 나오니까 매우 큰 하락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한 번도 -7% 짜리의 음봉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물론 장중에는 많이 하락했지만, 결국 종가가 -7%가 된적이 없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이번 -7%짜리 음봉 캔들은 우리에게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 주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참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시는 경험을 또 하고 싶지 않네요.


글쎄요. 문재인의 기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초대형 장대 음봉 하나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 X같습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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