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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공중파 뉴스들은 보지 않으며, 종편 뉴스들도 보지 않는다.


그들의 선동질에 지쳤기 때문이다.


그나마 SBS 뉴스가 뭐라도 해보려고 살짝씩 깔짝 대기는 하지만, 그들 역시 뭐 좀 하려다가 꼬리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고, MBC와 KBS 뉴스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


손석희 라는 사람이 가진 브랜드로 급격한 지지도와 인지도를 가지게 된 JTBC.


요즘은 예능판에서도 JTBC가 사세를 확장해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JTBC가 대표적인 방송사로 대체되고 있는 기분이다.



손석희.


많은 기대는 안했지만, 좀 다른 기자가 되어주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역시 결국 기존의 방송사들이 현 정권의 지지세력이 되어 준 것 처럼, 동일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놈의 팩트 체크."


지겹다.


그럼 다른 뉴스들은 팩트 체크도 안하고 내보내는가.


팩트 체크는 뉴스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데, 매일 팩트 체크라는 말을 쏟아내며 마치 자신들이 하는 말이 모두 옳은 것 처럼 포장한다.


그리고, 그 팩트 체크라는 단어 아래, 현정권에게 유리한 해석만을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손석희. 동안이라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떠나서, JTBC 뉴스의 전체적인 방향 자체가 그렇게 가고 있다.


그래서, 


"정부의 현재 이런 부분은 지적을 하겠지?"


라고 기대했던 순간, 그들은 정부를 감싸주는 뉴스를 내어 놓는다.


그리고 좌파와 페미니즘이 맞물려 돌아가며, "페미니즘에 유리한 보도"를 많이 하고 있다.


"그놈의 여성 인권."


여성 인권을 위해 몸을 불사르고 있는 것이 JTBC 이다.


그래서인지 손석희 앵커는 여성팬들이 매우 많다.



지난 번 손석희의 뺑소니 사건에서도, 난 그가 제대로 해명해주기를 바랬다.


뺑소니는 실수라고 쳐도, 그 후배 기자라는 사람에게 말했던 녹취 영상이나 폭행이었다면 폭행 관련 사건 말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이 있기를 바랬다.


그러나 그는 여느 언론사가 그러하 듯 동일하게 대충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뭐 아직 법적으로 완벽하게 모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느 정도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이해하며 생각하는 편인 내가 봐도 좌파 중심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면, 아마 우파 시민들은 JTBC 뉴스를 보며 뒷목을 잡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상하다."


라고 느껴지면, 뭔가 이상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난 JTBC 뉴스와, 이에 함께 일하는 기자와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기자로서의 감도 안되는 미녀 기자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행동." 들도 그렇다.


내가 항상 강조하지 않는가.


"스피치 능력."


제대로 된 발음 조차 못하는 JTBC 간판에 내세우고 그 여자 아나운서들을 "여신" 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어필한다.

물론 그 여신 중에 한 분은 여지 없이 대기업 재벌3세와 결혼했다.


차라리 스피치 능력만 따지면 배현진 아나운서가 상당히 훌륭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귀여우니까 봐주자."

"예쁘니까 봐주자."


과거 공중파 뉴스였다면 찾기도 힘들만한 방송 실수를 어처구니 없이 많이 하는 수준 떨어지는 JTBC 아나운서나 기자들의 실력을 보며 이렇게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는 상황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긴다.


말 더듬기, 어버버.


이게 아나운서인가.


항상 강조하지만, 그건 아예 그 직업을 가지기에 기본 조차가 되지 않은 것이다.


기자는 그렇다 치고, 아나운서 역을 맞는 사람들은 발음 안되는 사람은 애초에 뽑지를 말아라.


아나운서가 자기 의견 주장하는 웅변가인가.


기본이 정보전달인데, 말더듬고 발음도 이상한 얼굴만 이쁘장한 아나운서 뽑아놓으면 되겠는가.


의지 열정?


그럼 조기축구회에서 축구에 열정을 가진 아저씨들을 국가대표로 선발해라.



"모 여자 아나운서가 안경썼다고 예쁘다고 난리치는 국가의 수준"


을 잘 이용한다고 볼 수 있겠다. 안경 쓰니까 그렇게 좋던가? 


"모 여자 아나운서가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그렇게도 신기했나. 




요즘에 내가 JTBC 뉴스를 보며 놀랐던 것은,


"대놓고 우파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방송."


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우파 뉴스나 인터넷 방송의 내용을 맞대응 하는 방송들을 한다.


지금 뭐하는 것인가.

(팩트 체크인지 뭔지 이딴 것 좀 하지 말길. 다른 기사들은 팩트 체크 안하고 보도하나.)

(요즘 팩트체크는 정부 변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사의 제목이 좌파스러운, 현 정부를 옹호하는 내용이 있다면 여지 없이 JTBC"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 제목에 좌파스러운 면이 있으면, 요즘은 나도 모르게


"JTBC 겠네."


라는 생각을 할 정도 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그러하다.



JTBC가 어떤 정치 세력에 기생하고 눈치보는 여타 종편 방송들이 아니기를 바랬다.


그러나 그 기대는 잠시, 결국 똑같다.


그들도 일개 종편방송사에 지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방송하면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랬으나, 


지금은 그냥


"종편 방송."


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본다.


그리고 그게 적절하다고 본다.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는 것은 지적해라.


이 기능이 썪으면 그냥 똑같은 작자가 될 뿐이다.


난 좌파나 우파나 어떤 쪽으로 편향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당연히 공이 있으면 때로는 과가 있는 법이다.


정부 정책이란, 언제나 명과 암이 공존할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정책 실행으로 인한 이득자가 있다면 피해자도 공존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양측의 입장에서 공정한 뉴스를 해줄 필요가 있다.




언론사는 그냥 "정보 전달" 만 충실히 해줘도 그들의 업무를 훌륭하게 하는 것이다.


그걸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국민들에게 "이건 좋은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무조건 좋다고 믿으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해줄 필요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JTBC의 보도는 이런식이다. 그래서 보기 싫다.


자신감에는 언제나 "자기 반성" 이라는 것이 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그 자신감이 오만함으로 변질되지 않는다.

 

 



난 JTBC 뉴스나 손석희씨를 보면서 과연 저들이 자신들이 보도하는 내용에 대해서 돌아보고 반성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실로 궁금하다.



처음, 손석희 아나운서가 중앙일보 산하인 JTBC 뉴스를 한다는 것 자체에 여러가지 혼란감이 들었지만, 손석희 기자, 손석희 아나운서라면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고, 공중파에 익숙한 지인이나 부모님께도 추천했었다.


그 초심이 어디갔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한명의 손석희 기자는 과거 훌륭한 사람이었는지 몰라도, JTBC사장으로서의 손석희는 내가 볼 때 다른 여타 언론사 사장들과 별반 차이점을 찾지 못하겠다.


마치 국회의원 노무현이 멋진 사람이었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기대에 못미친 사람이었던 것 처럼 말이다.



추상적인 글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그냥 JTBC 뉴스와, 점점 사세 확장을 빠르게 해서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JTBC 방송을 보면서 느껴지는 감정을 적은 것이다.


그들의 사상과 의견이 마치 정의인 것 처럼 대중에게 스며들고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 때문에 적어본다.


이제는 예능분야라는 대중에게 친숙한 분야까지 그 인기를 장악해나가고 있다. 그래서 더욱 무섭다고 느껴진다.



분명, 현 정권에 대해서 지적하고 비판할 사안들이 충분히 많이 있었다.


잘하는 것을 칭찬하고 알리며, 못하는 것은 지적을 해야지.


이 둘 중 한쪽에 편중되면 그게 좌파가 되고 우파가 되는 것이다.


(연예인 패널 초청하면 뭔가 깨어있어 보이는 뉴스 같은가. 당신도 DO YOU KNOW BTS? 할 것인가?)


언론인이란, 돈이 아닌 명예와 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어느 한 쪽 편에 계속 서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문재인 정권의 하는 일 중 잘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도해봄직한 일도 있으며,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욕을 먹지만 해야할 만한 사안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잘하는 일만 주구장창 보도하고, 혹여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 오히려 "팩트 체크 해보겠습니다." 라는 되도 않는 소리로 변호를 하고 있으면, 그것이 이미 기울어진 언론사라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들이 보기에 문재인 정권이 완벽해 보이는가.



JTBC 뉴스만 보면 현재 문재인 정권은 참 잘하고 있는데 말이다.



잘못하는 점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연히 저 뉴스를 봐 줄 필요가 없다.

그 정도 수준의 방송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뉴스 기사 제목에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이 제목 보자 마자 JTBC 뉴스일 것이라고 생각햇다.


역시나 JTBC.


내가 신도 아니고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지금 일본 무역 보복에 대해서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텐데.


만약, 그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보도를 중심적으로 내놓는다면 할 말 없다.


그 정도 수준의 뉴스는 안보면 그만이니까 말이다.



반성.


자신의 보도가 과연 중립적이며 냉철한지 반성하기를 바란다.


혹여 자신의 감정이 섞여 있는지, 자신의 개인 사상이 녹여져 있지 않은지 반성하기를 바란다.


그 반성에 게을러지면 결국 똑같은 인간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Written by Kavin


(JTBC가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군.)


똑같은 짓 하고 있으니까. 과거 다른 방송사들과.


(손석희를 싫어하는거야?)


아니.


난 그 사람이 자신의 자리로 찾아올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그래서 한 번 되돌아 보았으면 좋겠어.

자신이 어떤 보도를 하고 있었는지.

현재 JTBC 뉴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좀 돌아보며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난 JTBC가 좌파 편향 방송이 되지 않기를 빌어.

그래서 아니기를 바라며 뉴스를 보지.

아니기를 바라면서 본다는거야.

즉, 그들에게 이미 어드벤티지를 주고 본다는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성향으로 느껴지잖아.

그럼 말 다한 것 아닌가?


(어쩌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 역할을 JTBC 뉴스가 해서 그런 것 아닐까. 그래서 현 정권을 옹호해야 그들의 정당성이 사니까 말이야.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던데.)


손석희씨가 그걸 계산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냥 지금까지의 너희들이 그렇게 비판하던 언론인들과 별 반 차이 없는 인간일거고.


난 적어도 그가 그런걸 계산하는 언론인이 아닐거라고 믿고 싶은거야.


너 광고가 왜 광고인지 알아?


(왜인데?)


자기 제품의 장점만 말하니까 광고인거야.


광고 = 선전 = 선동.


다 비슷한 개념이라고 말해줬었잖아.


단점이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으면 그저 선동을 위한 나팔수일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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