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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혼자 노래 불러보고 발광하고 있어요.


흐흐...죄송합니다.



저는 김연우씨를 참 좋아하는데요.


어렸을 적 부터 너무 좋아했었어요.


김연우씨를 알게 된 것은 제가 토이의 유희열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라인들이 있거든요.


김연우씨도 유희열씨 라인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김연우씨 노래는 저음인 저 같은 사람에게는 부를 수 없는 노래들이 대부분인데요.


(우리들의 연우신.... 저음 남자들에게는 원수이다.)



그래도 노래방에서 부를 때, 김연우 노래 한 번 선곡하고 싶은데, 부를 노래가 김연우씨 노래중에서 가장 낮은 음의 노래를 찾아보았어요.


그 노래는 바로 김연우씨의 4집 타이틀곡인 "행복했다 안녕" 이라는 노래에요.


그래서 옥타브를 한 번 분석해보고 따라불러 보았어요.


저는 전형적인 저음 남자이고, 계속 말해왔지만 최고음은 2옥타브 라 정도 내외에요.



(차안에서 부른 걸 에코를 넣은거라서, 그냥 음역대만 보셔요. 흐흐.)

행복했다 안녕의 최고음은 2절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2옥타브 라 샾 이고, 1절 후렴 고음은 2옥타브 라 입니다.

그러니까, 대충 제가 2옥타브 라 정도가 최고음이니까 노래를 맞춰볼 수 있어요.


행복했다 안녕 가사 1절.


한사람이 나를 떠난다.
자꾸 내게 잊으라 한다.
그 사람이 눈물흘린다. 너무나 미안하게도 눈물 흘린다.


차마 배웅도 못할 길이라,
가는 뒷모습 지켜본다.
떨려오는 입술로 들리지 않게 
인사를 한드아~~~~~


잘가 내 아름답던 사랑아.
이별 앞에도 눈부신 나의 사랑아.
심장처럼~~~~~
가슴에
뛰고 있는 숨결이
그대 였기에~~~
언제나 행복했다 안녕... (끝)


어짜피 노래를 잘하는 것은 어렵잖아요.

음이라도 맞아야 노래를 부르던가 하지요.

흐흐...


저는 이제 노래방에서 김연우 노래 행복했다 안녕 선곡해서 부르려고요.


제가 엄청 저음이라고 말씀드렸죠.

김동률도 저한테는 고음 가수에요. 


 

 


그런데, 창법을 써서 가짜로 좀 꾸며주면서 노래 부르면 2옥타브 중간까지 할 수 있거든요.

이 노래에서도 2옥타브 라 부분 고음에서, 진가성을 사용했죠.

그런데, 고음에서 진가성을 부르면 의외로 생목소리로 올리는 것보다 좀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저는 보통 고음에서는 진가성을 써요.


저음 남자분들도, 김연우의 행복했다 안녕 불러보세요.

아무리 남자가 저음이어도, 2옥타브 시는 낼 수 없어도, 2옥타브 라 정도까지는 낼 수 있어요.

사람들이 들으면 알만한 노래를 불러야 하잖아요?

나름, 김연우씨의 타이틀 곡이니까 노래방에서 부르면 사람들이 반응이 있을거에요.

이제 플투스의 가슴아파도와 행복했다 안녕 2개 생겼네요?


저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흐흐..


목소리 폐인의 발악이라고 생각하세요.

저처럼 담배피지 마시고, COPD 를 가지고 계시면 이비인후과를 매일 다니세요.
나중에 한 번 다치면 성대는 복구 안됩니다. 

안녕~

Written by Kavin

"아이 X팔. 이게 노래냐? 그냥 부르질 마.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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