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부터인가 담배를 계속 피고 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담배를 계속 피고 있다. 난 어릴 적 담배 냄세를 무척 좋아하지 않았다. 학창 시절 내 친구들의 엄청난 유혹이 있었지만, 난 담배를 피지 않았다. 알레르기 체질이었던 나에게 담배 냄세는 매우 역겨운 것이었다. 그래서 학교를 등교 할 때 일명 사람들이 말하는 앞에서 누군가가 길빵을 하고 갈 경우 나는 그 사람들이 너무 싫었다.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뭐 하러 저런 담배를 피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난 참 우습겠지만 군대에서는 오히려 담배를 더더욱 피지 않았다. 군 시절에는 거의 담배를 안 피던 사람들도 배우게 되는 곳이기도 했는데 나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 피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피지 않아도 일상 생활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내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