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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이유는 별이 단 하나만 있어서가 아니다.

별이 빛나는 이유는 어둠이 있기 때문이다.


별이라는 빛을 보이게 해 줄 어둠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홀로 잘나서 살아가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그가 잘난 이유는 그 주변에 그 보다 못한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두움을 간과하지 않았는가....


그들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가....


홀로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만족하면 된다고 느끼지 않았던가...


(밤하들의 별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빛나는 것이다. 어둠이 없다면...별은 빛날 수 없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혼자라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있어야 아름답듯, 

어둠속에서 고요히 빛날 때 아름답듯...


홀로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없다.

혼자 아름다운 것은 없다.


반드시 누군가와 있어야 아름다움이란 것이 존재한다.

반드시 어두임이 있어야 빛이 존재한다.


2007년 6월 10일 Written by A

 

 


 

2007년.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에 쓴 글이다.


벌써 이렇게 오래 되었던가.


나는 남자이지만, 참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10년 전에 이런 글이나 적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2007년에도, 잘나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영웅을 칭송하고, 영웅을 바라지만 영웅이란 상대적인 존재로, 그 보다 열등한 존재가 있어야만 영웅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사랑하지만, 그 별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빛나고 있는 것임을 나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대낮에는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낮은 빛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밤이 되서야 별들은 빛난다.


왜냐하면 어두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가 인생에서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는 사람이 된다고 하더라도, 나보다 부족한자, 나보다 열등한자, 힘든사람들을 절대 무시하지 말고, 그들을 잊지 말자.


그들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사람들에게 "스타" 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별이 빛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빛나는 것이니까.


물론, 내가 어둠이 된다고 해서 좌절하지도 말자.


왜냐하면, 내가 어둡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빛날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물론..... 쉽지 않은..... 마음가짐이기는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가득찬 내가 된다면...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이 글을 쓴지 10년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이런 마음을 가지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논리와...감정의 충돌이라고나 할까....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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