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일 주식시장 시황 수급 분석. "외인들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뭐, 독거 노인으로써 외로운 설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식혜 그런 것 맛있나요? 안먹어본지 오래돼서....

편의점에서 한 번 사먹어봐야 할까요...

설연휴 동안, 계획대로 시황분석 항목들을 업그레이드 해보았습니다.

(시황분석에 체계화와 신속화를 위해 개선한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일단 수급분석만 따로 한 번 올려보도록 합니다.

"음...노가다가 빡세구만..."

1. 1주일간 코스피, 코스닥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 -5389

외인 : +14136

기관 : - 8861

코스닥

개인 : -437

외인 : +2160

기관 : -1316

1주일의 수급을 종합해보면, 개인들은 전반적으로 매도를 하는 형세를 취했습니다.

반대로 외인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렇게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서 동시에 외인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앞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될까요?

2. 2019년 1월 코스피, 코스닥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 -33044

외인 : +43156

기관 : -10576

코스닥

개인 : +10066

외인 : +1257

기관 : -9394

1월 한 달 간의 수급분석을 보면, 코스피는 외인들이 매수 강세를, 코스닥은 개인들이 매수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일전 분석들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들은 코스피 종목은 주구장창 매도를 하고 있고, 코스닥 종목은 주구장창 매수를 하고 있는 형세입니다.

2000포인트 사수를 위해서 작년 연말부터 적극적인 매수를 진행해왔던 기관들은, 오히려 1월달에는 매도 포지션을 잡았었습니다.

 

 

3. 2018년 11월 부터 (3개월 동안) 코스피, 코스닥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 -43709

외인 : +32116

기관 : +7856

코스닥

개인 : +19798

외인 : +1297

기관 : -19203

3개월로 수급분석을 해보면, 개인들의 코스피 매도세는 더욱 눈에 띕니다.

3개월동안 주구장창 매도를 때렸다는 것이죠.

3개월 정도로 보면, 떠났던 외인들이 최근 3개월 동안 나름 적극적인 매수를 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기관들은 코스닥에서 특히 매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4. 2018년 8월 부터 (6개월 동안) 코스피, 코스닥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 -27170

외인 : +2337

기관 : +22989

코스닥

개인 : +22620

외인 : -7221

기관 : -10366

8월달부터의 수급 자료부터는 대략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수급분석 특성상, 노가다 작업을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제가 주식분석을 업으로 한다면 당연히 일일이 모두 체크하겠지만, 현실은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대략의 느낌정도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6개월 간, 개인들은 코스피를 역시 많이 매도했고, 코스닥은 많이 매수를 했습니다.

외인들은 작년에 엄청나게 매도를 해놓고, 이제 코스피 수급 상 어느정도 양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은 최근에는 매도세 포지션을 취했을 수는 있지만, 나름 중장기 기간을 보면 코스피 종목을 많이 매집해 놓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코스닥은 개인들만 주구장창 관심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언니 언니. 코스닥에는 기관과 외인들이 관심도 없대... 어떻해!!!"

5. 맺음말

가장 눈에 띄는 수급분석의 결과는 

개인의 코스닥 사랑.

이라고 할 수 있겠죠.

끝이 없습니다.

그 사랑이 끈임없이 이어지다가, 비로소 1월에야 살짝 보합수준으로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누적치로 본다면, 아직도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신경써야할 주체.

외인.

다행히도, 외인들의 수급세가 어느정도 안정권으로 일단 진입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동안 무차별적으로 매도했던 물량만큼 다시 매수를 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것이 단기적으로 좋은 징조이냐.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외인들이 그동안 코스피에서 많이 매수를 해들였다면,

그 뜻은 일단 단기 수익 창출을 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끝을 모르고 팔아대던 외인들의 수급이 어느정도 돌아와준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가 돌아왔다 코리안 개미들아!"

기관들은, 코스피 2000 사수를 위해서 매우 많은 양을 매수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코스피 폭락 후, 가장 저점에서 유리한 매수가 포지션을 잡고 있는 것은 기관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에서 현재 갑은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언제든 팔아도 수익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이정도로 마무리를 해보죠.

대충 요즘 주식시장 수급의 흐름에 대해서 감을 잡아보시라고 분석글을 적어 봅니다.

Written by Kavin

좀 더 보기 좋아진 것 같지 않아?

(글쎄....)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