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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각종 뉴스 기사들의 댓글들을 보면, 


그 동안 쉴 새 없이 성장해왔던, 그리고 일 해왔던 우리나라의 문화에 점점 지쳐가고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러한


"쉼의 문화"


가 형성 되는 것이 달갑지는 않지만, 


솔직히,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가 이해되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래.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들 많이 고생했으니까 좀 쉬는것도 좋지. 나도 이해해."



우리나라의 직장인들 중에서 과연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가고 싶지 않은 직장을 억지로 출근하고, 눈치보며 퇴근하고, 반강압적인인 회식문화 속에 치이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이제 좀 적당히 하자. 이제 좀 그만하자."


라는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기 싫은 일들을 억지로 하다보니 당연히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은 사라질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는 소수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주도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억지로 끌려다니는 직장인들은 그 소수의 리더에게 지시를 받고 일하고 있는 형국이지요.


열정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더욱 더 발전할 수 밖에 없고,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끌려다닐 수 밖에 없죠.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이고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 소수에게 끌려다니는 것도 지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소수의 기득권층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말이죠.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해온 우리나라이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 듯, 무한한 힘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그 쉼이 필요한 시기가 왔을지 모릅니다.


빠르게 달리다보면, 결국 지쳐 쓰러지는 것 처럼, 우리나라 역시 지나치게 빨리 달려왔고, 자연스럽게 지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식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조금 더 쉴 새 없이 달려가 주기를 바라겠지만, 그것이 독촉만 한다고 이뤄질 일도 아니죠.


나이가 들면 설 자리가 없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생의 후반기에는 사회에서 그림자 처럼 잊혀지는 것이 이 사회의 이면입니다.


그래서 더욱 복지를 원하고, 더욱 그런 뒤쳐짐을 방지 하기 위해 국가가 자신들을 보호해주기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빠른 인생을 살다가, 한 번 넘어져서 기나긴 쉼 속에 돌입하게 된 저의 경험 상,


우리나라 경제도 잠시간의 휴식은 필요할 수 있겠지만, 그 휴식을 장기화 시켰다가는 아마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법제화 시켜서, 잠시간의 휴식이 아닌 영원한 휴식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는 세력들이 단 2년 만에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부는 국민들에게 장기간의 편안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 온갖 복지 정책에 큰 예산을 쏟아붙고 있습니다.


그렇게 장기적인 복지중심의 국가가 되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던 그 동안의 메리트는 많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



"이제 그만 일하자."


잠시간 좀 쉬어보는 것도 좋고, 잠시간 빠른 성장 속에서 저 멀리 뒤쳐진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은 필요할 것 입니다.


"놀자."


잠시간 놀아보는 것도 좋고, 놀면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 쉬자."


잠시간 쉬여보면서 그 동안 우리나라 사회속에 잠재적으로 쌓여 있는 각종 스트레스들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장기적인 플랜으로 고착화 되어버리면, 아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어처구니 없이 쉽게 잃어버리게 될 것 입니다.



현 문재인 정부는 지속적으로 


"사회 각층 간의 갈등과 대립을 통한 포퓰리즘적 정치"


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갈등을 이용해서 표를 얻고, 노인과 청년의 갈등을 이용해서 표를 얻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이러한 각 계층의 갈등의 기사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바라는 


"잠시간의 휴식"


의 개념이 아닙니다.


"휴식을 장기화 시키기 위한 방편, 정치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로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급진적 발전으로 인해서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을 검토하며 수정해 나갈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갈등을 이용해서 서로 의심하고, 서로 불신하고 비난하는 사회구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나라는 오랜 휴식의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 입니다.

(내가 인정하지 않는 현대차 노조. 그들의 연봉과 근무환경은 최상급이다. 그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그리도 시위를 하는것일까? 국민을 위해서? 하청업체를 위해서? 하청업체를 위해서라면, 그들이 하청업체에게 대하는 기본적인 업무 태도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현기차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현기차 공장 정직원들의 태도에 대해서 물어봐라. 칭찬을 하나 쌍욕을 하나.)



인생도 그러하듯, 국가 경영도 "장기 레이스" 입니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을 거친 후 그 쓰러져 가는 낙후된 국가를 단 70년 만에 세계 10대 강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겨우 70년 간 의 이야기일 뿐, 국가의 역사적 측면에서는 아주 짧은 기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제든 그 화려했던 단기적 발전은 그 빛을 잃어 종적을 감출 수 있습니다.


과거 수 많은 왕조와 국가들이 조용히 사라져 버렸던 것 처럼 말 입니다.



이제 건국 70년이 된 대한민국.


언제든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짧은 역사 입니다.



이제는 그대로 드러눕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발전은 여기까지 했으면 됐다 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한반도에 존재해왔던 각종 국가들의 역사 처럼, 대한민국 이라는 이름의 국가도 역사의 뒤안길로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지 두고 볼 문제 입니다.



인생이란 즐기면서 살면 참 좋기는 한데,


문제는 이 세상을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즐기다가 살면 그대로 이 사회에서 도태되어 버려집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이죠.


우리나라 국민들끼리 좀 편하게 살면 좋은 일이지만, 문제는 이 지구라는 곳은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수 많은 국가들이 존재하고, 그들 사이에서 도태되면 그대로 식민지로 잡아먹혀버리게 됩니다.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나라만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부터 열 끝까지 모두 외국과의 정치, 경제가 연결되어 있고, 이 끈을 자만심에 놓아버리면 다시 그 끈을 붙잡기 위해서 몇 배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이전 국가들이 일제의 식민 생활을 하고 개처럼 무시당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리스크는 문재인 리스크도 있지만, 국민들의 식어버린 경제성장에 대한 열정이라는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배가 부르면, 등이 따뜻해지면 눕고 자고 싶은 법이지요.


전 우리나라 사회가 들어눕고 싶은 그 단계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숨겨져 있는 장기적인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심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 정부이고 말이죠.



우리나라 국민들이 쉬고 싶다면 쉬어야겠죠.


소수가 쉬지 말라고 다그친다고 다수를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이 바로 거스를 수 없는 역사라 불리는 도도한 바다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뭐 군대수준의 금속노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모두가 재벌이 되는 세상. 유토피아가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고, 존재할 수도 없는데 도대체 이러한 노조 파업과 시위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더 잘사는 국가를 만들 생각이 없는 국민들에게 더 잘 살기 위해 아무리 설득해도 그 말들이 모두 우이독경 일 뿐 입니다.



갑자기 우리나라는 성장동력이 점진적으로 멈춰가다가 확 맘춰버릴 위기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장을 좀 멈추자는 정치인들을 국민들이 선택하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모두가 쉬고 놀려고 하고, 대우 받으려는 사회에서 경제성장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것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권 이후, 우리나라는 소수의 초대형 글로벌 대기업 몇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불황의 늪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온갖 규제를 끝없이 생산해내고 있고, 강압적인 규제를 법으로 명문화 시키고 있습니다.


규제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정부의 국민에 대한 불신의 강도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죠.



통제 되려는 국민성.

노예가 되려는 국민성.


그것을 스스로 바라는 국민들을 보면 안타깝지만, 그 또한 이나라 사람들의 수천년간 쌓여온 DNA라고 한다면, 또한 과반수 이상 찬성한다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 바로 현실 입니다.


문재인 리스크와 국민들의 멘탈 리스크는 우리나라 경제에 큰 리스크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글을 적지요.


"우리나라는 결국 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망할 정도의 속도는 아닐 것이다."



저는 냉정하게도, 우리나라는 망해갈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은 아니겠지만, 내 후대에, 나의 후대의 후대에는 점점 더 망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통제받으려는 노예근성.

스스로 규제를 받으려는 비주체적 근성.


이러한 우리나라 한반도 역사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DNA를 고치지 못한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는 반복된다."


를 다시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발전에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주식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이죠.


종목들의 가치의 갭이 발생되면 그 갭을 통해서 수익을 내려는 것이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할 것이라는 믿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돌이켜보면,


국민들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시대의 국민들은 그 선택이 항상 옳다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과반수가 옳다라는 착각 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반수가 똥을 된장이라고 말하면,


똥은 된장이 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보면 현대차가 외국기업인줄 알겠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이 휘청거리고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데, 과연 이 집회 속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은 기업에 대한 애사심이 있을까?)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을 적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의 내포된 의미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분배가 되었든, 공유가 되었든간에 그것이 장기화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현 정부에게 경고하고 있을 뿐입니다.


장기화되면 망합니다.


쉬는 것도 잠시 스트레스를 풀 겸 쉬는 것은 괜찮지만, 평생동안 쉬면 삶 자체가 개박살 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각종 나라의 근간을 뒤엎어 버리는 그런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잠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대통령이라면 찬성이지만, 문제는 현 정권이 그 휴식의 체계를 고착화 시키고, 뿌리부터 박아 놓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 예로 교육정책부터, 심지어는 어린이집 교육에까지 공공기관의 권력을 밀어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 정부의 정책을 지지할 수가 없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지지를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똥을 된장이라고 부르라고 때법이 만들어지면, 저 역시 그렇게 불러야 하는 일개 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엔진은 점점 멈춰가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 속에서 처럼, 중국 대륙 변방에 하찮은 오랑캐가 되든, 혹은 일본의 식민지로 다시 거듭나든 역사는 그 국민들의 선택에 맞게 흘러갈 뿐입니다.


우리는 절대적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상대성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대성 사회는 원래 부터 그러했던 것이지, 갑자기 21세기에 새롭게 생겨난 사회가 아닙니다.

쌀 한톨만 누군가가 더 먹으면 바로 그것이 상대성 사회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라는 말이 비웃음 거리가 되는 시대에, 여러분은 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일깨워줄 수 있는 한 명의 능력있는 지도자가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소득주도성장.

소득분배성장.

공무원중심사회.

사기업 공공화.


이 달콤한 말들이 우리나라 경제정책과, 사회문화에 뿌리박히게 되면, 결국 우리에게 독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 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쩌면


"작은 사건의 전체화"


를 쇄뇌되어 교육받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전체화 시키기 시작하면, 그 끝에 바로 당신은 노예가 되어 있을 겁니다.


옴짝달싹 못하는 국가의 주인의 눈치만 보는 노예 말입니다.


이것도 하지 마라.

저것도 하지 마라.


당신은 아무것도 못하게 될 것 입니다.


꺼져가는 우리나라의 원동력을 과연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민들이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까?


저는 이 나라의 국민성을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고, 제가 살아오면서 만나왔던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보며 내려진 결론입니다.



산산조각 나고 있는 국민들의 단결능력과 서로에 대한 신뢰는 우리나라의 잠재된 가장 큰 리스크 입니다.


과연 누가 단결시킬 수 있겠습니까?


아니.


적어도 그 단결능력이 중요하다고 감히 앞에서 누가 목숨을 걸고 교육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현재의 이기주의적 사회에서 자신을 희생하겠습니까.


바로 당신입니까?


당신은 혹시 자신의 옆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 말고 이 사람이요"


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작 희생이라는 단어 속에 자신만은 열외를 시키고 있지 않나요.



Written by Kavin


잠시 쉬어가는 것은 동의한다.


삶에 휴식이 필요하듯,

치열한 경제활동 속에 휴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그만 일하고 다 같이 오랫동안 편하게 쉬자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바이블 잠언 24장 33절~34절.


"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 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


오래 놀면, 결국 망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최고의 악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멘탈 리스크 이다.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어두운 역사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현재의 국민정서가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난 우리나라가 망한다에 배팅을 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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