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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친구가 당신에게 아무말 없이 떠난 이유는.




우리는 가끔 아무 소식도 없이 그냥 말 없이 떠난 친구들을 보고는 합니다.


"왜 연락 안했어?"


"왜 간다고 안했어?"


"왜 말 없이 떠났어?"


우리는 나중에 만난 그 친구들에게 이렇게 묻고는 합니다.


(정재형님의 "오솔길" 을 들으며.) 

-refer to "F7 piano" 님 유튜브-



왜 말 없이 떠났을 까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갑자기


그렇게 당신을 떠난 것일까요?



당신에게 떠난다고 말하지 않은 이유는


당신에게 말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떠난 다고 말을 했을 때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당신을, 


떠난다고 말을 했을 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당신을, 


떠난다고 말을 했을 때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당신을,


떠난다고 말을 했을 때


자신을 믿어줄 당신을, 그 친구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아무말 없이 떠났어?"


우리는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아무말 없이 떠났을 때는


이미 당신은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 어디간다....


나 어디 다녀올께....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야기를 자주 해주나요?


당신에게 일일히 이야기를 하며 떠난다는 것은, 당신이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 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에게 이야기하는 그 사람들을 아껴주십시오.


그 사람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소중하게 생각해 주십시오.



"나 떠나게 될 것 같아..."



당신을 믿기에, 할 수 있는 말 입니다.


Written by A


 

 



떠난다는 말은 쉬운 말이 아닙니다.


어짜피 떠날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알릴 필요도 없죠.


떠나면 끝이니까요.


자신의 끝맺음을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의미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말 없이 사라지는 인연들.


소리소문 없이 연락이 안되는 지인들.


그들은 당신을 믿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떠나야 한다.


저런 이유로 떠나야 한다.


말해줘도 이해를 못하거나, 그들 자신의 떠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것이라는 당신에 대한 불신 때문일 것 입니다.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그 믿음은, 당신이 완벽한 사람이라는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


그 친구가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당신이라면 믿고 이해해줄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친구로부터 그 어떤 말을 들어도 그 친구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이라면 언제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와도 반겨줄 것이라는 믿음.



화려한 당신보다 조용히 믿음을 주는 당신은 진실된 친구를 얻게 될 것 입니다.



Written by Kavin


당신의 곁에서 사람들이 아무말 없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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