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한강 자전거 도로 인생여행. 마치 꿈 속에 사는 것 같다.
어쩌다 한강으로의 인생여행... 10년 전, 나는 주로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하고 사색을 하고는 했었다. 학교 근처에 적을 두고 있던 나는 바로 옆에 있던 한강길을 통해 자전거를 탔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자전거길은 모두 완성이 되어있지 않았다. 공사중 이었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달린 뒤, 나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야만 했다. (유키구라모토의 A winter story 를 들으며....) 요즘도 자전거를 탄다. 그러나, 나는 10년 전 막혀 있던 자전거길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그 쪽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자전거를 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한 번 좀 더 가볼까?..." 그런데, 막혀 있던 자전거 길은 모두 완공이 되어 이제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내가 다니던 학교까지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