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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무차입 공매도 사기 사태.


배당금 입력 오류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직원들이 얍삽하게 주식을 팔아먹은 행동을 했다는 팩트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입력 오류가 있을수는 있죠.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그 잘못된 주식을 드럽게 빨리 팔아먹은 행동에 대한 정당성은 절대로 용인될 수 없죠.


주식 개미 분들을 대신해서 궁예님께서 한 말씀 하시겠습니다.


"아...씨X. X같네. 진짜.... 어떤 새X가 이런 얍삽한 행동을 했지...."

(궁예님은 관심법 中)


"쿨럭 쿨럭"

(기침소리)


"뭐야? 시X. 누구인가? 지금 누가 배당금을 팔았어."


(꿀꺽)

"아...시X. 걸린 것 같은데? 시치미 때야지."


"시X. 누가 잘못된 배당금을 팔았먹었느냐 이말이야!"


"시...시....신이옵니다. 폐하...."


"참으로 딱하구나. 짐이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어찌 불법으로 공매도를 칠 수 있느냐. 이 미련한 것아."


"송구하옵니다. 폐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ㅠㅠ"


"내가 가만 보아하니 니 놈 머릿속에는 마군이가 가득찼구나. 여봐라. 내군은 들으라!"


"저자의 머리속에는 마군이가 가득하다. 그 마군이를 때려 죽여라!"


"폐.....하....그건 좀...."


"염부장은 뭐하는가! 저자를 쳐라!"


"폐....폐하....그렇게까지는 좀..."


"

저자를 사형시키라 하였느니라! 저놈은 마군이다. 저놈을 어서 쳐죽여라. 저놈을!

금부장은 뭐하느냐. 저놈을 쳐죽이라고 하였느니라!

"


"예 폐하!"

(짬밥이 안되서 그대로 복종해야함.)


"시X.... 잠깐의 욕심때문에 X됐네...."

(덜덜덜)


"폐하의 명이시니라. 눈을 감아라."


"살려주시옵소서. 살려주시옵소서!!! 폐하.ㅠㅠ."


"불법 무차입 공매도야 사라져라!"

(처벌결과 : 후삼국시대에는 사형 끝)

 

 


삼성증권사 직원들에게 배당금이 잘못 입력되어,


많은 주식이 직원들의 계좌에 들어오게 되었고,


일부 직원들은 누가봐도 잘못된 수량의 주식들을 한순간에 혹은 나눠서 팔아치웠습니다.


웃을 수 없는 에피소드.


삼성증권 무차입 공매도 사태 즉, 유령주식 매도 사태는 개인주식투자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삼성증권 직원 개인들의 일탈이 증권시장에 불신을 낳은 것 입니다.


처벌결과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검찰은


일단 삼성증권 과장 구모씨를 비롯한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주임 이모씨를 포함한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합니다.


삼성증권은 6개월 업무 일부정지, 과태로 1억 4400만원의 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은 직무정지 3개월이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2019년 1월 26일까지 "신규투자자에 대한 지분 증권 투자 중개업" 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크게 문제가 터지기 전에 증권거래소 모니터링에 걸렸기 때문에 다행이라 할 수 있으나,


가뜩이나 증권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가는 이시대에,


안타까운 사건임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주식 개그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누구인가? 누가 공매도를 때렸는가 말이야!"


내가 공매도 쳤다!


(돈도 없는게..크크...)


기관 여러분.

같이 좀 적당히 먹고 삽시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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