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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의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린 듯 합니다.


방문자수가 급감함과 동시에,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유일한 낙 중 하나인 커피값 벌기도 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저품질에 걸린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타인의 글을 카피한 것도 아니고,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글을 적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최근 7월달에 저품질 블로그에 해당되시는 것 같더군요.


그 중에는 꽤나 유명한 블로거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케빈의 지식경영공장이 저품질에 걸리다.)


블로그를 운영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특정 포털사이트에 저품질 블로그로 평가가 되면 그것을 탈출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최근, 저의 블로그 같은 경우는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이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가 다음 포털사이트 소속인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정작 다음에서 검색이 누락되다 보니 일 방문자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저는, 좋은 블로그는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운영을 해오면서, 재미와 보람을 함께 느꼈었는데, 정작 제가 적은 포스팅이 타인에게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니 무엇인가 나사가 하나 풀려버린 감정을 받게 됩니다.


방문자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블로그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데, 무엇인가 마음 속에 허탈함과 섭섭함이 남게 됩니다.


저품질 블로그로 필터링이 되면, 해결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계속 그렇게 트래쉬 키워드에 가끔가다가 한 번 씩 검색이 되는 수준에 그치며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것이지요.


방문자수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아니지만, 블로그 운영을 해보신 분이라면 방문자수의 상승이 주는 보람 이라는 심적 보상 효과가 얼마나 큰지 이해하실 겁니다.


 

 


제 블로그는 이제, 거의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그 시절 수준의 방문자수로 급감했습니다.


꾸준한 성장이 아닌, 역주행을 한 것이죠.


다소 일기장과도 같은, 다소 편한 어투를 구성된 글들은 사실 블로그 자체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제 야간산책을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지속하느냐, 포기하느냐."



이 저품질 블로그의 특징은, 아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검색이 되지 않게 해서, 종국에는 방문자수 1명, 2명을 만들어 버린다는 것 입니다.


즉, 지금 급감한 방문자수는 결국, 거의 대부분 사라질 방문자수라는 것이죠.


아마, 


"케빈 주식, 지식경영공장"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도, 앞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현상유지조차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죠.


다음이나 네이버, 구글과 같은 포털 사이트들은 각각 자신들이 구축한 검색로직이 있고, 정책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의 웹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니, 다음의 뜻에 따라야 하겠지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현재 블로그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 계획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만약 저의 블로그가 단순 수익형 블로그였다면, 저는 지체 없이 바로 볼로깅을 중단하고 이사를 준비했을 겁니다.


오히려 검색 키워드 헌터 처럼 글을 썼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너무 일기식으로 편하게 쓴 것 같습니다.


저품질 블로그 문제에 고민을 한다고 해도 결과를 만드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저의 마음은 이 블로그를 지속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 끝은, 시간이 흐를 수록 방문자수 1에 수렴해 갈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지속하지만, 마음의 준비를 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니까요.


Written by Kavin


"케빈 주식" 이라는 검색어.

"지식경영공장" 이라는 검색어.


그리고, 즐겨찾기 등 북마크를 통해서 방문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난 지속한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블로그에다가...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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