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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런 XXX. 주가 폭락. 흑흑.


죄송합니다.


일단 미국측에서 북미회담을 취소를 한 상황인데요.


아직도 이 북미회담 취소 발언에 대해서, 다분히 연기이다, 아니면 기싸움이다 라는 의견들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지금, 대북주 주식을 많이들 가지고 계시죠.


저도, 이번에 좀 크게 당했는데요.


그런데 저도 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무엇이냐면, 대북주가 아니라고 생각되었던 종목들까지 모두 대북주로 엮였다는 겁니다.


제가 가진 종목 중에서 사실, 대북주라는 테마에 엮여서 득을 븐 종목은 몇개 없거든요?


그런데, 대북주 테마가 깨지면서 주가가 하락을 할 때는 전부다 함께 두둘겨 맞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래서 테마가 깨짐에 따라서 계좌 평가금액이 하락할 것을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는데, 예상 범위 이상으로 많이 손실을 보느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답답하네요...


"트럼프 이 XXX...."


그러나 역시 정세가 부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인정을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한 번 분석을 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1. 북미회담의 최종적인 취소 가능성은?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주식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취소가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예상을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북미회담이 취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그 근거는


"내가 대북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이지요.


만약,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냉정하게 지금의 상황을 바라볼 수 있을텐데, 현재 대북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냉정하게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죠.


무조건 남북회담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것에 배팅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여론몰이를 해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남북회담이 결렬 될 것이라고 분석하는 것은 사실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죠.


이미 그 주식을 가지고 있고, 이미 판때기가 한 번 깨져서 크게 손실보고 있는데, 누가 대북관계가 망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현실이죠.


많은 분들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그가 상당히 나이스가이고 사리분별이 빠르다 라고 과대평가하는 측면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통일 시나리오와, 남북평화 시나리오에 솔직히 김정은은 없습니다.


평화적으로 통일되고, 남북관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매우 순탄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왜 대북주를 들고 있느냐.


저는 그 단기적인 모멘텀을 본 것이지, 어떤 미래를 위한 장기투자를 한 것은 아닙니다.


그 누가, 6월 12일로 예정이 되어있던 남북회담이 취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겠습니까?


저도,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멘텀에서 수익을 내고 빠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그냥 테마주 투자에 대한 단기적인 실패라고 밖에 할 수가 없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북회담 취소 가능성을  50대 50으로 봅니다.


(설령 예정대로 북미회담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예상하는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트럼프가 요구하는 것은 북한의 실제적인 액션이다. 북한은 한 발 더 물러서야 한다는 소리이다.)


 

 


2. 대북주. 손절해야 하는가?

 

제가 대북주 중에 한솔홈데코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북주라고 매수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사야할 때가 되서 산 것이고, 나중에 대북주에 엮인 것일 뿐이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한 유두리 있게 처리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이 순간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한솔홈데코의 차트의 형세를 보았을 때, 주가가 더 빠질 수도 있다고 예상을 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고점에서 반매도해서, 전략을 짜게 된 것이죠.


앞으로 더 지켜볼지, 아니면 조금 더 손절을 하고 비중을 줄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한솔홈데코와 비슷한 대북주이기는 한데, 딱히 크게 오르지 않은 종목들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전략을 짜서 대응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반대로, 대북주라는 타이틀을 이용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들은 아무래도 위험성에 노출이 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남북경협 테마를 타고 주가가 몇배씩 급등한 종목들은 적당히 비중조절을 하면서 손절을 좀 하면서 대응하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인가요?


대북주라고 해서 크게 오른 것이 없는 종목들은 뭐, 그냥 평소에 하던데로 매매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대북테마에 크게 영향을 받아서 이득을 본 종목들은 그만큼의 대가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노벨평화상? 그딴 건 너나 가지쇼."

(마치 노벨상이 트럼프의 목표인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가 노벨상을 받고자 했다면, 애초에 그가 각종 국가 정책을 지금처럼 펼쳐오지 않았을 것이다.)

(트럼프는 사업가적 능력을 가지고 실리를 추구하며, 철저하게 비지니스 적으로 국가들을 상대하고 있다. 트럼프가 "쑈" 하나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가?)


 

 


3. 대북관련주 주가 예상.


고점에서 한 번 두둘겨 맞으면, 차트의 겉모습은 와장창 무너진 것 같지만, 그것은 역복리의 특징이구요.


아직 대북주의 추세가 무너졌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한 번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5월 28일 다음주 월요일에 주식 시장이 열리겠죠.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한다면, 5월 28일날 장초나 장중에, 주가를 일단 지금 보다 더 하락을 시켜서 단기 바닥을 한번 찍은 뒤에, 반등을 치는 시나리오가 가장 정상적인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얻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트럼프 대통령이면 노벨평화상 받고 싶겠습니까?


그것이 너무 간절해서, 그동안 악의 축으로 여겨왔던 북한에게 굽실거리실 필요가 있을까요?


노벨 평화상 받으면 좋은데, 트럼프가 그 상에 목숨을 걸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미국의 대통령까지 했는데 말이죠.


어쩌면 미국 대통령이라는 직책 자체가, 노벨평화상보다 더 가치 있는 자리이죠.


미국 내에서의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집단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국내에서의 문제를 트럼프가 북미회담으로 풀어나갈 필요성이 있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의문점이 듭니다.


북미관계가 좋아지면, 트럼프가 국내에서 여러가지 좋지 않은 루머와 구설수에 있는 것들이 사라질까요?


그런건 아니거든요.


대북정책은 따로, 트럼프의 내정 문제는 따로이지요.


잠시 대북정책으로 시선을 돌릴 수는 있겠지만, 어짜피 북한과 지금 단기적으로 통일이 되거나 북한에 단기적으로 서양 자본이 투입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트럼프의 내정 문제는 조금 따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미국의 대통령으로써 북미회담에 자존심을 걸고 임하는 것이지, 내정문제를 진정시키기위한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보여지고요.


트럼프가 이미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각계 각층에서 자신의 정치에 대해서 불만을 터뜨릴 것이라는 것을 그 역시도 예상했을 것 입니다.


예상 외로, 예상치 못하게 내정 속에서 공격을 받고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그는 이미 당선이 되는 순간부터 계산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노벨상을 이용할 생각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노벨상 하나 따위 때문에 트럼프가 북한에게 고개를 숙일일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미국이 북한과의 회담을 통해서 실제적으로 얻는 이득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내정 분란을 잠재우는데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실리 말이죠.


그냥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했으니까 이제 우리 핵무기 없는겁니다!"


라는 누가 봐도 "쇼" 에 대충 웃으면서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것이죠.


여러분 같으면 넘어가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악의축 으로 여겨오던 국가였는데 말이죠.


고작 풍계리 핵실험장에 기자 몇명 초청해서 폭파쇼 하면, 핵무기가 사라지나요?


지금부터는 북한의 실제적인 행동으로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질적인 행동말이죠.


정치쇼는 제가 볼 때 트럼프에게, 아니, 미국의 그 어떤 대통령에게도 통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바마였어도 풍계리 폭파 따위나 사탕발림의 선언 따위로 북한의 경제 제재를 완화시켜주지 않을 겁니다.


(비록 트럼프는 온갖 욕을 먹으면서 살고 있지만, 그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는 미국 최고의 워너비걸이다. 트럼프는 적어도 이방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셈이 빠른 사람이다.)

(트럼프의 나이는 김정은의 2배이다. 문재인 대통령보다도 나이가 많다. 내가 볼 때 트럼프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4. 맺음말


대북주를 투자를 하실 거면, 길게 장기투자, 가치투자의 개념으로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남북한의 통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남북한의 평화협정도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풀리지 않는 이해관계의 실타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통일이 바로 되는 것 마냥, 도로가 바로 북한에 깔리는 것 마냥, 철도가 북한에 깔리고, 우리가 대륙을 횡다하는 것 마냥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쇼와 현실은 어느정도 구분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북미회담이 진정한 의미의 성과를 거두려면, 북한이 조금 더 현실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국면으로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중국부터 시작해서 러시아 일본 까지 엮여있는 주변 열강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통일이 되면 좋아할 놈들도 있고, 싫어할 놈들도 많습니다.


체제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측면의 사람들이 있고, 체제를 개혁하려는 진보적인 측면들이 사람도 있습니다.


이 양극간의 이해관계가 대충 한 두마디로, 대충 한두개의 쇼로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닙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통일시나리오는 "김정은은 함께 갈 수 없다." 입니다.


만약 김정은이 미래 통일에 함께 가고 싶다면, 목숨을 걸고 자신이 통치자로서 국민들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내어놓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 김정은에게 있어서 체제유지가 첫번째라면, 그는 절대로 통일로 가는 길에 함께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는 국민보다 자신의 권력을 우선시하는 인간일 뿐일 테니까요.


김정은에게 물어보십시오.


"너의 생명과 체제보장이 우선이냐, 아니면 북한 국민들이 삶이 우선이냐."


김정은이 북한 국민들을 우선했다면 이런식으로 협상하거나, 대화를 시작할 때 이런식으로 늦게 이런식으로 줄다리기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북주들은 앞으로 단기적인 트럼프의 반응에 의해서, 상당히 요동을 칠겁니다.


더 폭락할 수도 있고, 더 급등을 할 수도 있구요.


테마주 매매가 원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테마주 투자이고, 위험하지요.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만, 단기간에 통일이나 단기간에 엄청난 국내 혹은 외국의 자본이 북한에 쉽게 유입되고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환상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결국, 장기투자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김정은의 이기심이 대놓고 보이는 케빈이었습니다.


Written by Kavin


(트럼프 XX놈.)


왜 트럼프를 욕하냐.


(말을 바꾸잖아.)


지금 누가 을이냐?


(음....)


김정은이 을이잖아.

북한이 을이잖아.


그런데 왜 동등하게 행동하려고 하지?


(원래 외교라는 것이 그런거야...바보야.)


적당히 까불어야지.

김정은이 하나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말이야.


"미국이 세계 1위 강대국을 괜히 유지하는지 아냐?"


나는 미국의 시대가 아주 오래갈 것이라고 보고 있어.

사람들은 로마의 패망처럼 단기간에 미국도 결국 망할 것이라고 보는데 말이지.


미국은 말이야. 지난 역사속의 패권국가와는 전혀 다른점이 있어.


아무튼, 북한이 잔대가리로 쉽게 상대할 국가가 아니란 거야.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고.


트럼프는 니들 말처럼 대통령으로써 좀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지.

그러나 그건 대통령으로써야.

그리고 그를 서포터 하는 사람들은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지.


북한도 진짜 도움을 받고, 경제협력과 경제지원을 받고 싶다면,

잔대가리 굴리지 말고 어느 정도 실제적은 결정과 희생을 해야할꺼야.


지금 처럼 대충 쇼하고 지원을 받아내겠다?

트럼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봐.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가서 뭐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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