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폭락. 공포에 휩싸인 주식리딩 전문가를 보며.
오랜만에 글을 쓴다. 내가 쓰는 개인 창고가 있는 건물에는 다른 사람들이 사무실등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나는 나의 창고에서 가끔 책을 보기도 하는데 오늘 내 창고 주변에서 일하는 한 남성의 모습을 보며 글을 써본다. 오며가며 몇 번씩 마주치던 사람이다. 창고를 얻은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난 처음 그 사람을 보며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몰랐다. 그는 항상 분주해 보였다. 목소리도 크고 말도 빠르게 하는 편이다. 가끔 밖에서 바람을 쐴 때 마주치곤 하는데, 그는 주식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였다. 특히 내가 본 그의 모습은 항상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난 그래서 그냥 개인투자자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친구와 주식이야기를 하는 그런 일반적인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