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고 의견과 후기. "진실성이 느껴졌다."
조국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았다. 역시나 예상했던 답변의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런 청문회나 기자간담회 등의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은 무엇일까. 그렇다. "모릅니다. 몰랐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답변이다. (깔끔한 정장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어깨에 맨 크로스백 가방도 또한 멋지다. 잘생겼다. 이름도 멋지다. 조국.) 잘못의 고의성을 역추적해서 밝혀내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고의라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의 태도 중에 하나인데, 그 사람이 직접 되어보지 않는 한 그 고의성을 입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결국, 물적증거와 정황적 증거를 통해서 그 사람의 고의성을 추측하는 것 뿐이다. 법에서는 그 추측을 할 수 있는 권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