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 4편 - 대전 카이스트를 걷다. (이것으로 족하다.)
인생 여행 4편 - 대전 카이스트 산책과 사색 (후회하고 있는가.) 나는 카이스트에 왔다. 무작정, 차에다가 자전거를 하나 실고, 밤길을 거슬러 카이스트에 왔다. 카이스트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대학교 중 한 곳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카이스트의 졸업생도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는 가끔, 마음이 힘이 들 때는 대전까지 긴 시간의 여행을 오고는 한다.그리고 카이스트에는 꼭 들러서 산책을 하고 간다.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무슨 여행을 와서 대학교 교정을 걷는단 말인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카이스트라는 곳은 내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내가 카이스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길. 나의 삶과 생각 글에서, 한 번 찍어서 올린적이 있다. 그 때는 가을이었는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