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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와. 진짜 날씨 덥네요. 지금 도대체 몇도야?

(29도 밖에 안되는데?)


그런데 왜이렇게 덥죠?

여러분들은 주식을 쾌적한 곳에서 하고 계신가요?


주식을 하기 위한 사무실이라도 하나 얻어야 될 건 가봐요.


좀 쾌적하고 시원한 곳에서 매매를 하고 싶군요.

(네가 무슨 전업 투자자냐?)


뭐, 말이 그렇다는 이야기이지요.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매매를 하는 것은 상당한 제약이 따르거든요. 화면도 작고 말이죠.


아무튼...


이번에 세종텔레콤 종목이 상한가를 쳤네요?

이 종목으로 수익을 내신 분이 있나요?

(내 생각에는 없다고 본다.)


저도 그렇게 봐요. 흐흐. 아무튼, 다시 떠오른 이슈! 제4이동통신! 세종텔레콤의 주가 반전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럼 분석을 진행해 보아요. 고고싱!

 

 

1. 차트 분석


 

세종텔레콤의 차트 부터 먼저 보시죠


(세종텔레콤이 일봉 차트이다. 최저가 역사적 최저가 800원까지 찍는 등 주가를 완전히 폭락을 시킨 뒤, 주가 상승을 일으켰다. 오늘의 상한가로 단숨에 1000원 이상의 가격에 안착했다.)


세종텔레콤은 계속 분위기가 좋지 않았었죠. 그렇게 주가가 흘러 내리고 흘러내리다가 800원까지 찍고 나서 상한가로 반등을 주었는데요. 역시 주식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만 하지요?


(여기서 상한가를 노리고 먹은 사람이 있겠어?)

당연히 없겠죠. 그래서 차트 분석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거랍니다.


아무튼, 차트적으로는 1150원 정도가 이 차트의 맥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내일 1150원을 강하게 뚫고 종가 역시 1150원 이상에서 마무리 되면 세종텔레콤 종목이 대형 반전을 위한 신호라고 볼 수가 있을텐데요.


과연 1150원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윗꼬리를 남기고 떨어질지, 아니면 시원하게 뚫고 종가를 높은 지점에서 안착시킬지는 내일 지켜봐야 할 일이겠지요?


아무튼, 세종텔레콤에 대한 역사적인 맥점 라인은 1150원 입니다. 

개인적인 추세기법으로는 사실 세종텔레콤의 추세가 좋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2. 기업 재무 분석


 

세종텔레콤은 부채비율이 32% 밖에 되지 않아서 언뜻 보면 기업이 안정적이라고 보실 수 있겠지만, 기업의 자본이 조금씩 갉아 먹히고 있는 상태 입니다. 왜냐하면 2015년과 2016년 영업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만약 올해 성과가 좋지 않으면 부분 자본잠식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의 기업입니다.


다만, 올해 1/4 분기까지의 영업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올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텐데요.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부분 자본잠식으로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좋은 실적을 내줘야만 합니다.


또한 세종텔레콤의 BPS는 겨우 500원 수준인데요. 그만큼 기업의 청산가치가 좋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은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전한 회사라고 볼수는 없겠죠.

결국 세종텔레콤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4이동통신사로 새롭게 변화하며 발전하는 길 밖에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세종텔레콤의 유일한 돌파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7년 올해 실적이 1/4 분기에서 보여줬던 수준에서 멈춘다면 거의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은 적자이기 까지 했었죠.

 

 

3. 기타 분석


 

수급적인 면을 보면, 참... 주가를 단기간에 폭등으로 올리기는 그리 쉽지 않은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급만 보면 말이죠.


왜냐하면,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너무 많이 물려 있었던 종목이기 때문이죠. 특히 지난 몇개월동안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물려 있어서, 아마, 지금 세종텔레콤이 급등으로 상한가를 보냈지만, 상한가라는 신호로 개미들에게 주가의 과대 폭등이 캐치된 이상, 앞으로 수 많은 조정과 공포의 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개미들이 가진 물량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네요. 


물론, 개미들이 세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수급적으로 깔끔한 수급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상당한 난타전과 눈치싸움이 예상됩니다.


과연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개미들이 많을지 궁금하군요.


특히 1000원 초반대의 엄청난 매물벽을 과연 뚫어낼 수 있을지, 제가 차트에서 그은 1150원대의 대형 저항선을 뚫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엄청난 전쟁이 예상됩니다.


재료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4이동통신은 기존에 허가제로 결정했었지만, 이를 등록제로 변환하게 되면, 제4이동통신 업체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게 되고, 이에 대한 경쟁이 강화될 수가 있습니다. 이 뜻은, 기존의 대기업 SKT나 KT, LG U플러스 등이 독점하고 있던 통신시장을 완전 경쟁체제로 바꿔버리겠다는 의지와 같습니다.


물론, 등록제로 변경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의지이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뉴스 만으로도, 앞으로 우리나라 통신시장의 판도와 수익구조, 경쟁체제가 많이 바뀔 것이고, 어처구니 없는 가격 담합들도 많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좋지만, 기존의 대기업들은 인상을 찌푸릴만한 뉴스이군요.


세종텔레콤은 언제나 제4이동통신 테마주였습니다. 그러나 등록제가 된다는 것은 한 곳만 선점하게 하는 기존의 허가제에 비해서 그 메리트는 떨어지기 때문에, 물론, 세종텔레콤의 수익 구조에서 개선이 있지는 하겠지만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오기에는 허가제에 비해서 한계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등록제로 전환된다면, 세종텔레콤에게 무조건 득이 되면 됬지, 실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4. 맺음말


 

아무튼, 제4이동통신 테마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지옥으로 차트가 가고 있던 세종텔레콤 차트가 생기를 얻었는데요.

장 중에 잠겨있던 상이 풀리는 상황도 있었지만, 결국 상한가로 종가가 마무리 되어 잠겼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터, 참 많은 것들이 국민들을 위한 정책들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한 정책들의 효율성을 떠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진 국민에 대한 마인드가 나름 훌륭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번에 청와대 앞에 일반인들의 통행을 허락한다고 하죠?


많은 것들이 바뀌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인 것 같습니다.


세종텔레콤,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 쉬운 투자는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차트의 추세를 보았을 때, 추세적으로 공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차트 입니다.

그 뜻은, 이런 상한가등의 캔들 변동과 과대등락폭에 따른 이익을 위한 투자는 할 수 있겠지만, 진정한 중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차트라는 것이지요.


아무튼, 세종텔레콤 주주분들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파이팅 해보아요!


이상 주알못 케빈이었습니다.

(와우 세종텔레콤 상한가?)

놀랄 일이로군...

(논리적으로 투자할 만한 종목이냐?)

난 별로...그냥 차트의 큰 변동에 따른 수익을 챙기기 위한 매매를 해야지.

(음....)

일단 다 필요없고, 1150원 저항선에서의 주가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봐.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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